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립어(언어유형학) (문단 편집) == 예시 목록 == * [[영어]][* 영어는 13세기 초반부터 바이킹의 침략을 받을 때부터 서서히 굴절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명사의 격변화가 사라져서 단어의 격을 나타낼 때 단어의 굴절 대신에 전치사로 대체하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굴절이 약해져 어순이 고정되었으며, 동사 어미 변화를 하는 대신 조동사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어서 15세기에는 현대 영어와 문법이 거의 비슷한 형태로 변했다.]도 고대에는 본디 독일어 같은 굴절어였지만 [[중세]]를 거치면서 굴절성을 상실하였으며, 현대 영어는 굴절어였던 흔적이라고 해봐야 인칭대명사의 형태적 2원성[* 그나마도 격변화가 아니다. 예를 들어 현대 영어에서 I와 me는 선등장 주어형과 후등장 비주어형의 차이이지 주격과 목적격의 차이가 아니며 이는 'It's me.'에서 'me'의 역할이 목적격어가 아닌 '주격' 보어라는 것으로 증명된다.]이나 3인칭 단수의 동사 변형, 전치사 of의 2격 전치사적 활용 정도인데 그마저도 어순의 변동이 전혀 일어나지 않아 불필요하므로 고립어인 것이다. [[영어]]를 배우면서 '[[문장의 5형식]]'을 지겹게 배우는데, 이런 '''고정된 [[어순]]'''이야말로 고립어의 특성이다.[* 어떤 언어의 고립어 여부는 어휘의 굴절성 잔존도가 아니라 어순의 변동여부에 좌우되는 것이다. 아프리칸스어는 복수인칭대명사의 형태변화에 동사 인칭변화까지 모조리 소실되어서 영어보다 굴절성의 잔존도가 훨씬 미약하지만 주-목 간 어순 변동이 상시 일어나기 때문에 고립어로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영어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영문법 시간에 '구문'[* 구절의 구조를 말한다. '[[통사론]]'을 다른 말로 '[[구문론]]'이라고 부르는 까닭이다.]과 같은 말이 자주 나오고, 또한 툭하면 'not so much A as B'와 같이 '(무엇)+(무엇) ~ (무엇)' 같은 식으로 단어 배열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시원스쿨]] 광고에서 한때 단어 배열만 잘해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다 영어가 고립어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이런 거 안 되잖아]]'라는 [[꾸준글]]이 생긴 이유도 이런 특성에 기인한다. 교착어나 굴절어에서는 이와 달리 '형'이나 '형태'와 같은 말을 자주 쓴다는 점과 대조된다. [[한국어/문법|한국어]]에서 '현재 관형사형', '부사형' 등 '~형'이 유달리 많이 나오고 [[스페인어/문법|스페인어]]만 보더라도 '1인칭 직설법 현재형'과 같이 '~형'이 많이 나오는 게 이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교착어나 굴절어를 배울 때에는 문장(구문) 구조보다도 단어 형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반대로 [[영어]]나 [[중국어]]와 같은 고립어를 배울 때에는 어순과 문장 구조를 따져야 해서 어려움을 겪는다.[* 중국어 把자문이나 被자문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다.] * [[한국어]]는 [[고립어(비교언어학)|언어계통학적으로 고립어]](language isolate)이지만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유형학적 의미의 고립어와는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고립어, version=371)] [[분류:고립어(언어유형학)]]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