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립어(언어유형학) (문단 편집) == 특징 == 문법적 특성으로 인해 '위치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굴절어는 [[단어]]의 형태를 보는 것만으로 그 단어가 [[주어]]로 쓰였는지 [[목적어]]로 쓰였는지 파악할 수 있고, 교착어는 단어 뒤의 [[접사]]를 통해 이를 파악할 수 있지만 고립어의 단어들은 그 자체로는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어순을 통해서 문법적 기능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교착어인 한국어로 '먹다'라는 말로 과거형과 미래형을 나타낼려면 '먹었다', '먹을 것이다.'와 같이 먹다의 형태가 변함과 동시에 '었'과, '할 것이다.' 등의 접사가 붙지만, 고립어인 태국어의 경우 먹다의 กิน을 미래형 จะกิน(먹을 것이다)으로 만들든, กินแล้ว(먹었다)로 만들든 กิน 앞이나 뒤에 จะ와 แล้ว만 붙었을 뿐 กิน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영변화]]도 자주 생긴다. 다른 말로 '분석어(analytic language)'라고도 한다. 이는 여러 기능을 한두 가지의 어미 내에서 모두 표현하는 압축적인 [[굴절어]] 및 한 단어 범위 내에서 각종 형태소로 여러 기능을 나타내는 [[교착어]]인 종합어(synthetic language)와 다르게 단어 외적 범주, 그러니까 서로 다른 개별 [[단어]]들을 열거함으로써 문법적인 기능 및 의미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특히 굴절어의 압축적인 어미의 기능들을 개별 단어들을 통해 줄줄이 분석해 드러낸 것과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 언어에서 특정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낼 때, 단어의 [[굴절]]로 나타내지 않고 단어들의 일정한 나열 또는 조합으로 나타낼 때, 이를 '분석적 구조(analytic structure)'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일본어]]의 동사들은 가능형이라는 한 단어 범위 내의 기능이 있지만 한국어에서는 '미래·추측 관형사형+수+있다'라는 세 단어의 조합으로 나타내는데, 이 경우, 한국어에서의 가능법은 분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굴절어나 교착어보다 배우기 쉬운 면이 있다. 단어 자체는 형태 변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어순만 익히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고립어인 [[중국어]]의 경우, 표의문자인 한자의 압박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문법적으로 간단하기에 글은 잘 못 읽는 수준이어도 기본적인 회화는 꽤 금방 익힐 수 있다. 또한 [[인공어]]를 만들기 쉬운 편에 속한다. 단어를 만드는 방식에 대한 약간의 아이디어만 있어도 참신하게 보이는 타 유형에 비해, 제대로 된 고립어는 문법적으로 참신해보일 영역이 [[통사론]]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인공어로 인기가 별로 없는 유형이다. [[나비어]], [[퀘냐]], [[클링온어]], [[신다린]] 등 유명한 가공의 언어 중에 고립어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칼라니어]] 정도가 고립어인 인공어에 속한다.[* 독립된 단어 사이의 배치와 연결을 다루는 통사론은 [[형태론]]에 비해 상당히 추상적인 경향이 있어서, 의외로 제대로 만들려면 상당히 정교한 지식이 필요하다. 이 영역에서 참신함을 보여줬다면 그 사람은 이론언어학에 대해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수어]]들은 고립어에 속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