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라니 (문단 편집) === 길들임 사례 === [youtube(recZ94-ByoU)] [youtube(8-ATnqq-eyM)]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어미 잃은 새끼 고라니를 키우는 사례가 여럿 소개되는 편이지만, 사실 고라니는 새끼를 안전하다 판단하는 곳에 숨겨 놓고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말로 어미를 잃고 기다림에 지쳐 은신처에서 나왔다가 인간에게 발견되어 보살펴지는 개체도 없진 않겠지만, 보통은 구조가 아니라 [[유괴]]다. 젖먹이 때부터 돌봐주고 키우면 [[강아지]]처럼 애교도 부리고 의외로 사람을 잘 따르곤 하지만, 가축화는 쉽지 않다. 고라니는 어디서든 먹을 게 널린 [[초식동물]]이라 어느 정도 성장하면 주인이든 부모든 의존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수록 주인 또는 부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떠나려고 한다. 게다가 약한 초식동물은 안전에 더욱 예민해서 인간의 애정 어린 손길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과민 반응하며 도망치려 든다. 보통 초식동물들은 주변에 자신과 같은 동물이 아닌 생명체가 있으면 잡아먹힐 수 있다 생각하여 불안해하기 때문에 항상 탁 트인, 퇴로가 뚫린 공간을 선호한다. 그런데 [[한국인]]이 사육하는 집은 이런 환경을 제공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릴때는 집안에서 사람을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릴지 모르나, 성장하고나면 일반적인 시골 마당조차 고라니에게는 비좁다] 고라니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담을 높게 쌓고 집을 지어주면 고라니는 공포를 느끼므로 구속 장비를 때려부수고 우리를 넘으며 불안하다고 울부짖는다. 그리고 특유의 단말마 비명 같은 울음소리가 인간에게는 아주 학을 떼게 하는 수준이라,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방생이라는 명목으로 내쫒는 경우가 대부분. 혹은 고라니가 구속된 상태에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체온이 너무 올라 열사병으로 죽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렇게 주종 관계, 부모 자식 간의 애정도 유아기 때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시피 하니 선의로 길러줘도 대부분 인간에게나 고라니에게나 그리 좋지 않다. [[강원도]] 산골 등지에서 키우다가 못 견뎌서 풀어주면 뒤 한 번 안 돌아보고 도망쳐서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풀려난 고라니들도 사람 손을 탔기 때문에 무리에게 따돌림 당하고, 좁은 집에서 성장하느라 달리는 근육 등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곧 포식자들에게 최후를 맞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