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등학생 (문단 편집) == 성장 과정 == 사춘기로 간주되는 마지막 연령은 통상 만 17세(고2 생일~고3 생일 지나기 전)까지이다. 이 때문에 고등학생에게 소년, 소녀라는 말을 쓰는 나이는 1학년과 2학년 한정이며 3학년부터는 더는 소년, 소녀로 불리지 않고 남학생, 여학생이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에는 소년, 유년[* 보통 초등학교 1~2학년까지지만 넓은 범위로는 중학교 2학년까지 부르기도 한다.]이라는 말은 거의 안 쓰며 청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자 기준 중학교 3학년 무렵, 남자 기준 고등학교 2학년 무렵 대부분의 학생들은 신체 성장이 모두 멈추고 외곽이 90% 이상이 잡힌다. 발육 상태도 성인이랑 맞먹기 시작하기 때문에 몸싸움에 유리해지는 등 웬만한 성장은 다 끝내고 비주얼이 잡혀버려서 20대 초반의 외모와 경계가 굉장히 많이 허물어진다. 그렇기에 신체 특성을 20대 초반과 떨어뜨려 놓고 보기에 굉장히 애매모호해진다. 이 특성 때문에 고등학생은 형식상 청소년이지, 사실상은 성인이다. 실제로 의무교육이 없고 청소년 개념이 잡혀있지 않았던 전근대에는 고등학생 나이대는 성인 취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혼인 연령도 그만큼 낮았다. 지금도 교육 발달이 미숙하고 조혼 풍습이 성행하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해당 연령대를 거진 성인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20대 초반인 성인과의 경계를 무너뜨릴 정도로 발육이 컸긴 하지만, 1학년과 2학년 기준으로 20살에 비하면 당연히 발육이 불온전한 상태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불온전한 특성 때문에 '풋풋하다'라고 불린다. 고등학생 정도면 다 컸다고 판단해버리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엄연한 미성년자이고 100%까지 성장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100%까지 성장하려면 여자는 고등학교 2학년, 남자는 19세는 되어야 한다.] 따라서 비주얼이 잡히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었다는 그 불온전한 특성을 가지고 '다 컸다'라고 대충 덮어서 판단해버린 것이다. 심지어 대학교 새내기인 19세도 풋풋하다고 한다. 20대 초반의 특성을 90% 이상 따라잡았기도 하고 20대 초반도 굳이 따지자면 정신적 성장이 완성된 건 또 아니니 덮어도 이상할 건 전혀 없다. 그러나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신체에 관련된 설명이며, 정신 성장은 성인에 비교하면 꽤나 어리다. 물론 고등학생이면 중2병도 물러갔고, 초등학생 수준의 소꿉놀이마저 이미 중학교 2~3학년 시절에 할 나이가 지나갔기 때문에 고등학생이나 되었으면 객관적으로써의 유치함이 뭔지 약간이나마 체감하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소꿉놀이 비슷한 걸 시키면 아직은 꽤나 좋아할 나이다.[* 과도한 학업의 양 때문에 묻혀서 티가 안 날 뿐이다.] 아직은 학교 복도에서 뛰어놀고,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도 하고, 초등학교 시절에 문방구에서 팔던 카드(유희왕 카드, 포켓몬 카드 등등)를 학교에 가지고 와서 논다거나, 반 아이들끼리 모여서 초등학생들이나 할법한 말장난 게임을 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고등학생은 신체성장 기준으로만 성인 신체이지, 정신 관련된 면에서는 신체랑 어울리지 않게 초~중학생같이 어린 취향이 꽤나 많다. [[초등학생]], [[중학생]] 때와는 달리 이 시기가 되면 '''학생 개인의 진로와 사회진출''' 등을 준비하게 되는 그런 시기이기도 하다.[* 이미 중학교 3학년만 되어도 진로를 결정하는 편이다. 물론 확실한 진로는 아니다.] 미성년자로서는 교육을 받는 마지막 3년이고, 진로가 결정되면 대학이나 사회 등으로 나가게 되기 때문에 초, 중학교보다 진로결정에 대한 비중이 어느 때보다 높아서 대부분 이 시기에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해야 할 입장이다. 학구열이 강한 부모들은 이미 초등학생 때부터 놀지 못하고 공부만 하게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부모들도 중학교 때까지는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라고 하는 편이지만 고등학교 입학 무렵부터는 놀거나 스마트폰 보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하는 편이다. 심지어 중3 때만 해도 예절만 바르면 된다, 건강만 좋으면 된다, 사회성이 중요하다, 맘껏 놀아라, 하고 싶은 거 해도 된다라고 하고 스마트폰을 해도 딱히 제재 안 한 부모들조차도 자녀가 고등학생이 될 무렵, 늦어도 고2 시작될 무렵 정도 되면 공부 얘기, 진로 얘기, 대학 얘기 위주로 얘기하며, 자녀의 성적, 공부에 신경을 쓴다. 스마트폰이나 게임은 물론이고 놀거나 휴가 가거나 취미 활동을 하는 것, 심지어는 독서나 운동조차도 부모한테는 제한이 걸리기도 한다. 즉 부모 입장에서는 2~3년 동안 하고 싶은 것은 참으라 하는 셈이며 그만큼 그 시기가 공부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어떤 초등학생들은 중학교 가면 공부만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지만 중학교에서는 공부할 만큼만 하고 놀아도 된다고 하지만 고등학교는 아니다. 다만 일부 중학생들은 고등학교도 중학교랑 똑같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그런 것들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학업이나 부모의 간섭 때문에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상당수는 부모님이 보지 않는 시간 위주로 게임하고, 놀러다니고, 취미활동을 하는 편이기도 한다. 심지어 야자 시간에도 그러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시험 끝난 시기에는 부모도 놀게 허락해주기도 하며, [[수능 끝난 고3]]은 그냥 놀자판이다. 그러나 자녀가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부모의 경우, 고등학생이 되어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기도 하며, 자취하거나 기숙사에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부모랑 접하는 시간도 거의 없어 반갑다고만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학포자]]들의 경우는 부모들도 포기해서 제한을 안 거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는 대학입학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20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수시비율이 70~80%에 달하는 대수시시대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좋은 대학에 수월하게 가고자 한다면 고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내신과 비교과활동에 신경써야 한다. 만약 이때 소홀히 한다면 n수생과 함께 좁은 정시(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을 뚫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진학이 목표라면 수능에 대한 대비도 더불어 틈틈히 해야 할 것이다. 대학을 갈 생각이 있다면 고등학교 3년을 “3년 단기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자. "고등학교가 왜 단기 프로젝트냐"고 할 수 있지만 3년 동안 강인한 정신력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질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대학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이 드물게 있다. 그 학생들은 직업반이라고 하여 직업학교에 [[위탁교육]]을 나가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