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가 (문단 편집) ==== 어펙션 B - 마녀의 묘약 ==== ||<-10> '''어펙션 시나리오 스크립트''' {{{#!wiki style="margin: -6px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미성숙한 고가''' ||마녀의 부름에 답하여, 멈추도록 해. 인간. || || ||보통 인간이 인간을 인간이라고 부르냐고... 심지어 나는 인간조차 아닌데 말이야. || ||'''미성숙한 고가''' ||악마의 수하인 네게 새로운 묘약을 가지고 왔어. 사바트의 가장 귀한 제물로 만들어진, 특별한 거야. || || ||이 여자는 고가의 계약자인 마미지. 고가의 요리만큼 폭발력은 없다. || || ||하지만 고가의 계약자답게 툭하면 묘약이라며 이상한 액체를 만들어 내서는, || || ||소꿉친구에게 강제로 떠넘기곤 했다. || ||<-2> || ||'''리자''' ||주인님, 그 묘약이라는 이름의 봉인된 수상한 물질에서 || ||'''리자''' ||썩은 개구리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 ||'''주인공''' ||썩은 개구리 냄새는 어떻게 아는 건데. || ||'''리자''' ||썩은 물방개 냄새와 썩은 나무늘보 냄새와는 차이가 명확합니다. || ||'''리자''' ||구분할 수 없다는 게 더 이상하군요. || ||'''주인공''' ||말을 말자... 어쨌거나 이 묘약을 음... 1반 마미지라는 애한테 전달해 줘야 돼. || || ||그것이 나와 마미지의 첫 만남이었다. || || ||나는 마미지의 소꿉친구의 차일드인 오로라의 부탁으로 || || ||마미지가 주었다는 묘약을 제 주인에게 돌려주러 갔다. || || ||그런 묘약을 만드는 여자라면 악마의 계약에도 쉽게 사인을 해 주지 않겠냐는 계산에서였다. || || ||당연하게도 내 손에 들린 자신의 묘약을 본 마미지는 경계의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았다. || ||<-2> || ||'''미성숙한 고가''' ||...거기 인간. 어째서 내 비밀스러운 묘약이 네 손에 있는 거지? 마녀를 속일 생각 말고, 어서 말해. || ||'''주인공''' ||어... 그러니까 이건 말이지. || || ||예상대로 마미지는 악마의 계약이라는 이야기에 흥미를 보였다. 그러나, || ||<-2> || ||'''미성숙한 고가''' ||악마의 수하! 내가 새로 제조해 낸 이 신비의 묘약을 봐! || ||'''미성숙한 고가''' ||사바트의 새로운 제물! 달빛 아래 피는 만드라고라의... || ||'''미성숙한 고가''' ||...만드라고라는 없어서 일단 도라지로 대체한 수프야. || || ||도라지가 만드라고라를 대체한다는 게 가당키는 하냐? || ||'''미성숙한 고가''' ||도마뱀의 눈알 대신 수박씨를 넣은 메추리알을 썼지. 자, 어서... 이 새로운 묘약을 먹어! || || ||...계약 이후, 나는 마미지의 인체실험 대상으로 전락했다. || || ||지치지도 않고 매일 이상한 묘약을 가져왔던 것이다. || || ||내가 악마가 아니었다면 솔직히 독살당했을 거다. 그렇게 무려 석 달 열흘. || || ||목숨을 부지한 나는 겨우 마미지의 계약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 ||<-2> || ||'''미성숙한 고가''' ||듣고 있어? 악마의 하수인. 마녀의 말을 무시했다간, 저주를 받게 될 거야. || ||'''주인공''' ||듣고 있어, 듣고 있어. || ||'''미성숙한 고가''' ||자, 오늘은 북극성의 기운을 받아 만든 묘약이야. 어서 먹도록 해! || ||'''주인공''' ||커헉......! || || ||아아... 계약을 했으니 이제 독극물은 안녕인 줄로 알았는데. || || ||젠장, 오늘도 독을 먹고 말았... 응? || ||'''주인공''' ||엥? ......얼레. || ||'''미성숙한 고가''' ||왜... 그러지? 악마의 수하. || ||'''주인공''' ||오늘 만든 이 요리... 아니 묘약. 평범하게 맛있는데. || ||'''미성숙한 고가''' ||마... 맛있다고...? || || ||마미지는 갑자기 얼굴을 붉히며 활짝 웃었다. 어이, 누가 봐도 마녀가 아니라 평범한 여학생이잖아. || ||'''미성숙한 고가'''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될 만큼... 맛있는 묘약을 만들고 싶었어. || ||'''주인공''' ||어... 그, 그러냐...? || ||'''미성숙한 고가''' ||그동안은 사바트의 제물과 내 마력이 부족해서 묘약이 많이 실패했지만, 앞으로는 기대하도록 해. || ||'''미성숙한 고가''' ||악마의 수하의 도움에 힘입어 위대한 마녀로서 더 맛있는 묘약을 가져올 테니까 말이야! || ||'''주인공''' ||결국, 그냥 평범한 음식을 만들고 싶었던 건가...? || || ||뭐, 이걸로 한 가지 알 것 같긴 하다. 고가가 왜 열심히 망한 요리를 만드는 지 말이다. || ||<-2> || ||'''주인공''' ||다녀왔...... 우왁! || ||'''고가''' ||악마님, 악마님, 새 요리를 만들었사옵니다~~ 악마님의 혀와 영혼을 지배할 요리이옵니다! || ||'''주인공''' ||크...... 우웁! || || ||방심했다. 사... 삼켜 버렸다......! || || ||계약자의 요리는 계약 덕분인지 뭔지 어쨌거나 맛있어졌지만, 고가의 요리는 여전했다. || ||'''고가''' ||악마님? 황홀한 맛에 취해 기절하신 것이옵니까? 아이 참~ 악마님의 입을 벌리고 요리를 부어 드려야지~ || ||'''고가''' ||꿈속에서도 제 요리와 함께하시옵소서~ 우후훗~ || }}}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