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계급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한국의 [[신분제도]]가 사실상 소멸하게 된 계기는 결정적인 계기는 [[한국전쟁]]이었다. 범국가적 규모의 현대식 [[총력전]]이었던 한국전쟁은 양란 이후 큰 사회적 틀의 변화가 없던 [[한반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왔다. 일단 대규모 인명 사상이 발생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모든 것이 파괴된 혼란속에 누구는 [[납북]], 누구는 [[월남]], 누구는 타 지역으로 [[피난]]을 가는 등 엉망진창으로 거주지가 뒤섞여 버려서 사람들을 보호, 관리해야 할 행정체계마저 박살이 나고 말았다. 전후에도 [[좆망|너나할 것 없이 모두 상거지가 되어]] 먹고살기 급급해지는 바람에 계급이고 [[가문]]이고 따질만한 여유가 전혀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최후의 일격을 가한 것이 제1공화국이 시행한 [[농지개혁법]]이었는데 토지소유에 바탕을 둔 계급사회의 꼭대기를 차지하는 지주들이 몰락하면서 옆집 김서방은 백정이고 앞집 이서방은 양반이니 하는 식으로 마을 단위마다 존재했던 전통적 계급이 소멸되었다.[* 농지개혁이 재벌을 만들었니 어쩌니해도 지주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한국 경제사에서 정말 중요한 사건이다. 보수기득권층인 지주들이 강력한 남미 국가들이 공업화에 애를 먹고 있지만 강력한 저항세력이 없었던 한국은 별 어려움없이 공업화를 시작했고 지금같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 직후 전쟁의 혼란으로 반상의 제도가 혼란스럽게 되었다는 상황과 유사. 그 이후 해외 동포의 귀국과 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한 대규모 인구이동. 그리고 모든 정부가 능력과 [[반공|사상]]만 맞으면 과거 출신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등용한 덕택에[* 실제로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정부 및 군의 실력자들을 보면 친일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그나마 남아있던 계급 의식마저 완전히 잊혀졌다. 명예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가문에서 [[화폐|돈]]과 사회적 지위[* 그것이 정치적이 되었든 경제적이 되었든 연예계가 되었든 기타 유명해지고 출세하는 계기가 되었든 간에 이름이나 직함만 대면 대중들이 '오오' 할 수준 말이다.]로 대체되면서 단순히 집안이 쌍놈 집안이라고 차별하는 사람도 차별받는 사람도 거의 없으며 과거에 전통있는 양반 집안이었다 할 지라도 현대에 접어들어서는 신경 안 쓴다. 중화권 국가를 제외하면 다른 나라에 비해 '공부'를 통해 신분상승을 하려는 경향[* 일제강점기의 양반들은 야학으로 신분제의 사슬을 끊으려는 사람들을 싫어하여 야학 설립을 방해할 정도였다.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809062028035|#]]]이 강하거나, 양반 같은 사람들의 생활상이 우월하게 여겨지던[* 남성은 학문을 익혀 돈을 버는 사람이 가장 우월하게 여겨지고, 여성이 아주 부유한 집안과 결혼 후 밖에서 노동을 잘 안하는 식의 모습은 서구와 다소 다르다. 양반은 학문을 통해 출세를 했고, 그곳 여성들은 바깥활동을 잘 하지 못했다. 서구의 한국과 다른 모습으로는 미국의 마초적 기질, 빌 게이츠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처럼 부유한 남편을 두고 사회 활동을 하는 예가 있다.] 잔재가 남은 정도다. 이외 [[인신매매]] 형태로 끌려간 뒤 현지 공권력과 유력자가 한패거리가 되어 평생 혹사당하다 비참하게 죽을 것을 강요당하는 [[섬노예]]도 아직까지 버젓이 한국에 존재하고 있다. 그래도 유력자와 유착된 공권력은 일선에 위치한 수준의 사람들이라--언론에서 때려서 빡친-- 좀 더 큰 단위의 지휘체계가--갈굼-- 개입하면 바로 작살난다는 점에서 이런 [[노예]]가 흔해빠지고 광역 단위로 토호들과 유착된 제3세계 국가들보다는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