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희궁 (문단 편집) === 발굴 조사 및 복원 시작 === 1985년 1월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간부들이 주요업무계획을 [[전두환|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다가오는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민심수습책을 논의했고, 그 방안의 하나로 경희궁 터 공원화 계획이 거론되었다. 이후 서울특별시는 [[서울고등학교]] 부지를 공원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현대건설로부터 다시 부지를 취득한다. 이 때 서울고등학교 부지 가격으로는 당시 매립한지 얼마 안 된 구의지구([[강변역]] 일대)의 택지 5만평과 등가교환했다. 현재 강변역 일대의 빽빽히 들어선 현대아파트는 경희궁의 흔적인 셈. [[서울특별시]]는 '경희궁지 복원과 시민사적공원 조성계획'를 세우고 1985년부터 발굴 조사를 시작했다. 우선 1985년과 1987년 1,2차 발굴 조사를 [[단국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했으며,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명지대학교]] 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가 3차~7차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발굴 조사를 계속 진행했다. 1,2차 발굴 조사를 실시한 [[단국대학교]] 박물관은 월대석을 노출했고, 당시까지 계단으로 사용하고 있던 어계는 [[경희궁 숭정전|숭정전]] 건물과는 축을 달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애초의 추정과 달리 숭정전은 옛 [[서울고등학교]]의 신관 건물이 아니라 식당에 위치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발굴 조사를 진행하면서 발굴 결과 및 문헌 고증을 거친 경희궁 전각 복원 사업도 시작했다. 1987년에 우선 정문인 [[경희궁 흥화문|흥화문]]을 이전 및 복원했다. 다만 원래 위치에 이미 구세군회관이 들어섰기 때문에 서쪽으로 100여 m 가량 옮겨 복원했다. 1991년에는 [[경희궁 숭정전|숭정전]]을, 1998년에는 [[경희궁 자정전|자정전]]과 회랑을, 2000년에는 [[경희궁 태령전|태령전]]과 그 일곽을 각각 경희궁 내에 복원했다. 그리고 2002년에 숭정전 주변부 복원을 완료하여 경희궁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로 2017년 현재까지 경희궁 복원 사업은 상당히 지지 부진하여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그런데 하필 경희궁 부지에 [[서울역사박물관]](구 서울시립박물관)이 1997년에 들어서서 ~~또한 아파트 때문에~~[* 경희궁 주변에 경희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아파트들이 있지만 모두 경희궁 영역 바로 바깥에 건설되었다.] 당분간 더 이상의 복원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보고 주변 건물을 먼저 철거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2004년 이후로 복원은 중단된 상태.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11/005000000200411091727292.html|기사]] 서울시랑 문화재청이 서로 배째라면서 예산을 안 주고 있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내전에 해당되는 곳에 [[서울역사박물관]]이 들어서 복원이 재개된다 해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확률까지 생겼다. 복원된 현재의 경희궁 부지는 서울 궁궐 치고는 상당히 협소한 편인지라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쉽게 둘러볼 수 있다. 비탈이 많아 이동이 쾌적한 편은 아니지만. [[경희궁 숭정전|숭정전]]에서는 〈[[대장금]]〉, 〈화성에서 꿈꾸다〉, [[명성황후(뮤지컬)|〈명성황후〉]], 〈왕세자 실종사건〉 등의 [[사극]] [[뮤지컬]]도 '고궁 버전'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올라온다. 야외이기도 하고 애초에 공연장이 목적인 장소가 아닌지라 시설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밤하늘 아래에서 보는 뮤지컬은 최소한 분위기가 제법 난다. 또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주요 고궁에서의 사극 또는 드라마 촬영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사실상 신축이라 상대적으로 연혁이 짧은 경희궁이 촬영 장소로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궁(드라마)|궁]]〉에 나오는 황궁도 사실 이곳에서 외부 장면을 촬영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107.photobucket.com/A_Sfuv4CYAAxunz_zpsbc985a44.jpg|width=100%]]}}} || || {{{#gold '''위는 동국대학교 정각원(본래 숭정전) 천장의 용이고[br]아래는 새로 복원한 숭정전 천장에 달린 용이다.'''}}} || [[숭례문#s-2.3.1|2013년에 복원한 숭례문의 용 그림]]이 문제가 되면서 [[경희궁 숭정전]] 용도 덩달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른 적이 있다. 위쪽 사진의 용은 [[동국대학교]] [[정각원]] 건물로 쓰이고 있는 본래의 숭정전 천장에 달려있는 것이고, 아래쪽 사진의 용은 옛 숭정전 자리에 새로 복원한 건물의 천장에 달아놓은 것이다. 현재 경희궁에 복원해둔 숭정전 용 조형물은 장난감 같이 조잡하게 제작되었다는 평이 많으며, 천정의 그림과 다른 조형물 역시 원형과 전혀 다르게 만들어져 비판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1월 27일에 [[문화재청]]에서 2014년에 다시 복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복원 작업에는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예산도 국비 70%, 시비 30%를 투입하며 2023년까지 진행한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에서 제작한 종합정비계획안에 따르면 2035년 이후를 목표로 경희궁 전체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http://opengov.seoul.go.kr/section/338482|출처]] 우선 2016년 말에 경희궁 옆에 있었던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이 철거가 되고, 그 자리에 서울역사박물관의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금의 주차장 자리는 발굴을 통해 복원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방공호도 철거하고, 2025년까지 [[경희궁 흥화문|흥화문]] 등도 고쳐 짓는다. 그리고 [[서울역사박물관]] 등은 2026년부터 장기계획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681540|기사]] 그리고 해가 지나면서 위의 발표 역시 그냥 말잔치로 끝났다. 당연히 복원 사업은 없고 관련 부서 직원들도 내용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