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차 (문단 편집) === 줄어드는 입지에도 수요는 꾸준하다 === 2022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생산/판매중인 경형 승용차로는 [[기아 모닝]], [[기아 레이]], [[현대 캐스퍼]]가 있다.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는 2022년 9월에 단산 된 이후 재고차만 판매하는 중이었다가 2023년 5월 재고차가 완전히 소진되어 단종되었다.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는 아예 경차를 내놓지 않고 있다.[* SUV 전문 제조사인 KG모빌리티는 설립 당시부터 아예 경차와 인연이 없으나, 1984년 거화가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4050900099207001&edtNo=1&printCount=1&publishDate=1984-05-09&officeId=00009&pageNo=7&printNo=5593&publishType=00020|스즈키 알토의 도입을 검토한 적]]이 있었으며, 르노코리아는 한때 [[르노삼성 SM1|SM1]]으로 경차시장 진출을 검토했으나 취소했다.] [[1991년]] 국내에 경차 시장이 열린 이래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대우 티코]], [[현대 아토스]], [[기아 비스토]], [[GM대우 마티즈]] / [[쉐보레 스파크]] 등의 경차가 나왔고 이들 역시 대한민국 도로를 여전히 누비고 있다. 대부분의 중고차가 해외 수출 형태로 사라져 보기 어려워진 티코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은 여전히 도로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차량들이다. 특히 일본처럼 좁거나 오래된 골목길에선 경차가 많이 보이는 편이다. 참고로 경차의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경차는 국내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운데, 이삿짐 형태로 내수용 우측 핸들 차량을 들여온 경우를 제외하면 정식 수입 딜러를 통해 들어온 사례는 거의 없다. 정작 이득이 안 되어 수입을 하지 않는 것인데, 일본 내수용 경차 규격을 적용한 차량은 한국의 현행 경차에 비해 성능면에서의 메리트는 사실상 전무하며 떨어지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에 표기상으로는 뛰어난 연비도 실연비와는 거리가 있는 일본의 연비 측정 방식의 효과를 본 것에 가까워[* IT 유튜버 [[테크몽]]이 작성했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lauds&logNo=220865842994&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관련 포스팅]] 참고. 이 정도면 사기에 가깝다.] 한국 연비 측정 규격으로 바꾸면 현재 판매하고 있는 다른 경차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차 등급에 해당하는 1,000cc급 모델들은 어차피 일본 내에서는 소형차 등급이다 보니 작정하고 엔진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크게 만들어서 한국 법에서는 대부분 소형차 분류가 된다. 하지만 2017년 7월부터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일본 경차들의 수입이 중단됐다. 3개월 이상 현지에서 소유하고 있다가 이삿짐으로 한국에 반입하는 건 여전히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일본 경차를 신차로 구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다. 과거에 비해서는 압도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중고차]]의 [[감가상각]]률의 측면에서는 가격 방어가 잘 이뤄지는 편이다.[* 보험의 관점에서의 차량 잔존 가치는 계속 떨어지지만 수요가 꾸준하여 실제 매매가격이 높다. 경차를 [[중고차]]로 구매하여 보험을 들면 차량의 잔존 가치가 구매 가격에 비해 훨씬 적은 경우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여전히 초보운전자의 연습용 수요도 있는데다 영업직의 이동용 또는 소규모 매장의 배달용 수요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대신 상대적으로 연식이 오래되고 옵션이 적은 차량은 시장에서 어떻게든 가격이 유지되나 반대로 [[풀옵션]]에 가까워지면 감가상각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되는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 짧은 대한민국의 경차 역사라고 해도 이미 한 세대라 할 수 있는 30년에 가깝기에 이미 많은 수가 팔려서 실제로 도로를 보면 많은 경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000년대 후반 들어서 인식 개선이 어느 정도 돼서인지, 경차의 법적 차체 사이즈 제한이 커지고 배기량이 1000cc로 상향되면서 [[기아 모닝]]이 법적으로 경차로 편입되던 2008년경부터 모닝의 인기가 대폭 상승해 경차가 대략 신차 수요의 15~25% 정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물론 준중형 이상 차량 선호는 여전하다. 또한 수요가 줄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판매량에서는 아무리 못해도 중간 이상은 가는데, 저렴한 유지비 덕분에 2010년대 이후로는 [[세컨카]] 형태의 수요도 늘고 있다. 가깝게는 영업용 차량부터 자녀를 분가시켜 가볍게 출퇴근용 차량이나 시내주행 위주로 타고 다닐 세컨카를 구입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운전자들이 경차를 몰고 있어 다른 운전자들을 신경쓰기보다는 본인의 의지대로 선택하면 된다는 의견은 있으나, 아직까지도 안전성이나 출력 등의 한계로 인해 중산층 이상의 가정들은 세컨카를 구입하더라도 최소한 준중형차 이상의 차량을 선호하는 편이다. '''경상용차'''나 '''경화물차'''는 굉장히 좋은 대접을 받는다. [[다마스]]/[[한국GM 라보|라보]] 2종의 차량은 경차로서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승합차와 화물차의 범주에 들어가 있어 약간의 투자금만으로도 훌륭한 장사 밑천이 되기 때문이다. 중고차 매장에서도 수많은 매매 관련 문의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안전 규격 때문에 다마스와 라보는 생산 중단을 반복하는 등 골치를 앓고 있다. 그 외에도 [[기아 모닝|모닝]]과 [[기아 레이|레이]]도 2인승 밴을 내놓고 있지만 적재함의 규격이 [[트럭|화물차]] 기준에 미달되기 때문에 화물차로 승인되지 않는다.[* 현행 자동차 관리법상 화물자동차로 등록하려면 적재함의 면적이 2㎡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산 경차 중 이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은 다마스 2인승(2.21㎡)과 라보(기본형 2.58㎡, 롱카고 2.91㎡) 외에는 없다.] 그래서 이들의 가격표에는 '''승용 밴'''으로 표기한다. 2013년 8월에 정부부처에서 이런 경상용차의 생산을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금지하려고 했지만, 서민 생계형 차종을 정부가 단종시킨다고 소문이 퍼져서 결국 2014년 1월에 환경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고 단종 계획은 백지가 됐다. 이걸 계기로 GM 대우가 아예 2014년 7월부터 판매를 재개하자 두 달 만에 2만대 이상이 팔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덧붙여 다마스와 타우너의 경우 고작 5인승임에도 승용차가 아닌 [[버스|승합차]]로 분류되는데 이는 경차 규격을 만족하는 10인승 이하의 전방조종자동차[* 차체의 맨 앞부분과 스티어링 휠의 중심점까지의 거리가 자동차 전체 길이의 1/4 이내인 자동차이다. 엔진이 차체 전방이 아닌 캐빈 내부에 배치된 대부분의 버스와 트럭이 여기에 해당된다.]는 승차 인원에 관계없이 승합차로 구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안전 문제는 여전했고, 결국 2021년 1분기에 한국GM으로부터 단종이 확정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