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주시/문화 (문단 편집) == 특산물과 음식 == [[파일:황남빵.jpg|align=center]] 경주빵으로 알려진 '''[[황남빵]]'''이 유명하다. 일본식 과자인데, 어찌어찌하다 경주의 대표 명물이 되었다. 갓 만들어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하지만 대부분 차갑게 식은 후 먹게 되지-- 유사품으로 '경주빵'이 존재한다. --그리고 [[ExCF]]에서는 경주빵이 이단 취급을 받고 있지.-- 요새는 '[[찰보리빵]]'도 유행하는 듯. 이쪽은 '단석가'가 원조다. 황남빵은 본점 하나와 분점 하나에 끽해야 역에 판매소 하나 있는 정도인 반면, 경주빵과 찰보리빵은 둘을 묶어 판매하는 점포가 거의 '''한 블럭에 한 점포 꼴'''로 있는 서울의 편의점 밀집도와 맞먹는다(시내 한정). 이제는 신라미소빵, 주령구빵[* 신라의 유물 중 하나인 [[목제 주령구]]를 본따 만든 빵.], 첨성호두빵 등 종류가 꽤 많아지고 있고 가끔 짝퉁 경주빵집에서 계피빵도 판다. 팔우정 로타리 쪽의 '''해장국''', 특히 [[묵(식품)|묵]] [[해장국]]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묵과 멸치 육수에 잘게 썬 김치를 푼 국물의 조합(+콩나물, 모자반)이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처음 먹는 경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원래부터의 지역 음식은 아니고, 20세기 중반 전라도에서 온 아줌마가 시장통에서 팔던 장터국밥이었는데, 수십년이 지나 향토음식이 되었다. 실은 진짜 경주 음식은 '''[[한우]]''', '''경주 천년한우'''다. 우리나라의 '''한우 전국 최대 생산지'''가 경주다.[* 기초지방자치단체 급에서 축산과가 따로 독립되어 있는 경우가 3~4곳 정도로 드문데, 그 중 한 곳이 경주이다. 다만 도축은 울산이나 영천 등지에서 이루어지는 편.] 경주 사람들은 서울 사람들이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을 할 때 등심에 소주 한잔을 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는데, 서울보단 확실히 소고기 값이 싸다. 서울의 삼겹살 가격의 1.5~2배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으며, 농협 같은 곳에 가면 더 싸다. 잘 찾아보면 특A급 고기를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숱한 광고에 속지 말고 잘 찾아보자. 자신이 없다면 천년한우 직판장이 용강동 5일장 구역에 있으므로 싸고 확실한 품질로 구할 수 있고 직판 식당도 근처에 존재하므로 편하다. 그리고 경주 사람도 잘 모르는데 '''[[체리]]'''의 '''전국 최대 생산지'''다. 전국 생산량의 7~80%가 경주에서 나온다. [[신경주역]](KTX) 인근 과수원에서 거의 모든 양이 나오며, 2016년 기준 1kg 한 통에 1만원 중반대에 팔린다. 5월 말~6월 초에 아주 짧게 나오므로 과일 좋아한다면 한 번 먹어보는 걸 추천. 수입 체리에 비해 씨알은 작으나 당도가 상당히 높다. 비록 본고장은 아니지만 [[밀면]] 또한 나름 유명하다. 시내에 유명한 맛집이 몇 곳 있으니 먹어본 적이 없다면 한번 가서 먹어보도록 하자. [[배동 삼릉|삼릉]] 인근에는 우리밀 [[칼국수]] 가게들이 모여있다. 인근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밀과 각종 곡물 위주의 칼국수로, 바지락 칼국수나 명동 칼국수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타 지역에서는 들깨 칼국수라고 불리는 것이 이쪽과 유사하다. 먹거리 골목으로 해장국(국밥) 골목, 황남빵(경주빵) 골목, 분식 골목, 쌈밥 골목 등이 있다. 쉽게 말해서 구 시청 청사 인근 지역[* 나이 좀 지긋하신 분들은 시청 근교라고 말해주는데, 바로 이 구 청사 위치를 가리킨다. 현 경주시청 청사는 경주시와 [[경주 월성|월성]]군이 분리되어 있을 적의 월성군(경주군) 청사 자리다. 구 청사는 현재 발굴 조사를 거쳐 전 지역을 주차장으로 바꿨다.]이라고 보면 된다. 구 청사가 대릉원을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바로 좌측에 황남빵과 경주빵, 좌측 도로를 타고 가면 해장국 골목이고, 분식 골목은 좌측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쌈밥 골목은 경주빵 옆의 샘물 지구 인근에 있다. 야채 종류로는 [[버섯]]과 [[부추]]가 상당히 많이 난다. 버섯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25%, 경북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정식류(한정식, 쌈밥 정식)의 경우에는 그래도 아직 유명한 한정식 집이 몇군데 있고 서울이나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편이다. --안 그런 집이 더 많긴 하지만-- 참고로 경주에 한정식이 '약간' 발달한 이유는 경주 최부자댁 덕분이다. 비교적 나중까지 조선 후기의 양반 음식 문화를 잘 보존해서, 그 영향으로 괜찮은 한정식 후발주자들이 생길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의 한정식 집들은 최부자댁과 전혀 상관없다. 또한 '요석궁'이라 불린 요정의 음식이 매우 유명했었고 나름 주변 큰 도시에서도 중요인물을 대접할 때 오는 곳이었지만, 한정식 집으로 재개장한 뒤 주인이 바뀌면서 음식 맛이 폭망했다. 경주가 조선 후기 이후에는 '비교적' 작은 도시였기 때문에 사실 경주만의 음식이나 식문화라고 남아있는 건 명확히 찾기 어렵다. --타지역 친구들이 경주 음식을 물어볼 때 곰곰히 생각하다 "경주빵"이라 말해본 경험이 있는가?-- 하지만 경주 자체가 땅덩어리가 큰 만큼[* 우리나라에서 [[안동시]]에 이어 두번째로 넓은(1324.94㎢) 시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15&tblId=TX_315_2009_H1009|#]] '''서울시보다 2배 이상 넓다.'''] 바다, 강, 평야, 산을 모두 두루 갖추었으며 여름/겨울의 차이도 명확해서 다양한 해산물, 농산물, 축산물이 풍부한 편이라, 여러가지를 값싸게 경험하기는 좋다. 부산과 가까워서인지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을 하는 식당도 많다. 해산물로는 참[[가자미]] 회가 유명하다. 아직까지 양식은 되지 않았다. 혹시 구육([[개고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주에서 육개장 비슷한 느낌의 경상도식 보신탕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