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상북도 (문단 편집) === 민주당계 정당/진보정당 ===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통합민주당(1995년)]] 소속으로 [[권오을]]이 당선된 바 있다. [[신국환(정치인)]]이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중도통합민주당]]에 합류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말기에서부터는 진보 진영의 불모지이자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정의당]] 배윤주 후보가 [[경산시(선거구)|경산시]]에서 30.37%로 꽤나 선전했으며, [[구미시 갑]] 지역구에서는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가 '''38.1%'''의 득표율을 얻었다. [[구미시 갑]]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외지인들과 청년층들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 그런데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고 [[민중연합당]]이 범진보권 후보를 공천한 까닭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래서 향후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배윤주 후보의 지역구에서는 [[정의당]]이 무려 11%가 넘는 정당득표를 이뤄냈다. 상대는 [[친박]] 핵심 중진인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장관|경제부총리]]였다. [[경산시]]에 외지인들이 유입되며 인구가 증가하면서 진보세가 증가한 것이 사실이지만, [[제19대 대통령 선거|19대 대선]] 당시 경산시에서 [[정의당]]은 5%를 득표했다. 이를 고려하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20대 총선]]에서는 배윤주나 진보정당을 지지해서라기보다는 [[최경환]]과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을 거부한 사람들이 다른 대안이 없어 [[새누리당]]과 맞짱 뜬 [[정의당]]을 밀었다고 봐야 한다. 양자구도라면 게임은 제로섬 게임에 가까워지는데, 이때 상대방의 실수는 나의 이득이 된다. [[경산시(선거구)|경산시]]의 대부분 유권자가 배윤주 후보에 대해서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저 결과는 최경환 후보의 실책이 배윤주 후보에게로 넘어간 것이라고 봐야 하며, 이러한 점만으로 봤을 때 진보 진영이 선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건 정말 시기상조인 셈이다. 그래서 경북이 마냥 진보 진영의 불모지는 아니라는 점을 각인시켜줬다. 실례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우파정당에 반감이 심한 유권자들이 증가한 데다가 우파정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당되는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향후엔 더불어민주당, 진보정당 후보가 경북에서 당선될 지도 모른다는 희망론적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19대 대선]] 결과를 보면 여전히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48.6%를 득표하며 저력을 과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21.7%로 민주화 이후 민주당계 정당 후보로선 나름 선전했고,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4.9%,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8.8%,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5.2%를 득표하며 자유한국당은 TK에서 '''과반이 무너졌다'''. 대구 역시 경북과 마찬가지로 과반이 무너졌다. 경북에서 [[홍준표]] 후보가 가장 적게 득표한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구미시]]였는데, 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인해 유입된 외지인들과 청년층 유권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반대로 경북 지역 중 구미에서 25.5%의 득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는데, 이는 6.5%를 득표한 심상정 후보와 16.8%를 득표한 안철수 후보를 합하면 홍준표 후보가 받은 40.2%를 가뿐히 넘기는 수치라 주목해볼 만 하다. 여담으로 [[녹색당(한국)|녹색당]]의 유이한 선출직 공무원 중 한명이었던 김수민 전 시의원 역시 과거 구미시의회 소속이었다. 이쪽은 야권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가 녹색당에 입당한 케이스라 약간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진보 진영 입장에선 쾌거였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7회 지선]] 도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52.1%를 득표하면서 당선되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34.3%를 득표하면서 선전하였으며, 구미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 시장이 나오게 되었다. 다른 지역에선 민주계, 진보계 단체장 당선자가 없었지만, 포항, 칠곡 등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 자리수 격차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추격하였다. 도의회에서는 지역구에서 7석을 획득하여, 자유한국당 지역구 38석에 한참 모자라지만 지역구에서 23년만에 처음으로 나왔다는 점과 기초의회에서도 아직 자유한국당이 과반인 의회가 다수지만 포항이나 구미, 경산, 경주, 칠곡 등지에서 최대 절반에 가까운 의석을 얻은 점은 경북에서도 기초조직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비례표에서는 여전히 자유한국당 우위지만, 최소 15%p가 났던 19대 대선에 비해 최대 '''-2'''%p로 비례에서도 승리한 지역도 있다는 것도 의의면 의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