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상남도 (문단 편집) === [[울산광역시]] === 울산이 1997년 광역시로 독립해 나갈 때만 해도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 1962년 울산시[* 울산군이 울산시와 울주군으로 나뉜 해다. 행정구역이 별개였다는 것인데, 정작 울주군청은 울산시에 있었을 정도로 구분이 무의미했다.]는 [[박정희 정부]]의 주도 하에 공업도시로 낙점되어 투자와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진 도시로서, 당시 울산의 경제규모는 경남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울산에서 거두는 막대한 세금 대부분이 경남도정과 도청소재지인 창원시, 그리고 서부경남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작 울산 내부의 질적 상승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울산의 정치·경제인들은 합심하여 아예 울산을 광역시로 승격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게 되고 끝내 광역시 승격을 이뤄낸다.[* 특히 정치력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는데, 당시 내무부(오늘날의 [[행정안전부]])장관 [[최형우(정치인)|최형우]]가 울산 출신이었으며 [[김영삼]]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점이 주효했다. 울산광역시 승격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인물.] 경남은 이미 부산이란 대도시를 내준 판에 또 다시 손실을 겪을 순 없었고 지역사회가 나서서 울산의 광역시 승격을 저지하려 했으나 정치력이든 경제력이든 모든 면에서 대세는 울산 쪽으로 기운 상황. 결국 울산의 이탈을 막지 못했다. 이듬해 경남의 지역총생산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은 덤. 더군다나 먼 훗날 도청소재지인 창원시가 인구 100만의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하자 울산의 광역시 승격을 예시로 들며 광역시 승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경남 입장에선 울산을 좋게 볼래야 볼 수가 없었다. 지리적으로도 울산과 나머지 경상남도는 지형적으로나 인프라 측면에서나 상당히 거리감이 있어서, 바로 옆동네인 [[양산시]]를 제외하면 동질감이 크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밀양과도 접해 있지만 두 도시 사이는 등산 매니아들에게 소위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역이다. [[가지산터널]] 개통 이후 자동차전용도로로 밀양에서 울산까지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가까운 건 아니다. 밀양 시내에서 울산 시내까지 50km 이상 떨어져있다. 사실 산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두 도시의 행정구역이 접해있다 뿐이지 그냥 생활권 간 거리 자체가 멀다.] [[영남알프스]]와 [[낙동강]] 등 중간에 지형장벽이 많은데다 원래 경상남도 자체가 동서로 길쭉한 형태다보니 동쪽 끝에 있는 울산 주민들은 경남 소속 시절부터 일체감을 느끼기 힘들었다. 이러다보니 울산은 해오름동맹이라고 해서 경남 대신 [[경상북도]]의 [[경주시]], [[포항시]]와 개별적으로 연대를 강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대한민국의 수도권 과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비수도권의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자 경남과 울산은 주변 광역자치단체 간의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 됐고, 현재는 [[부울경]]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우호적 관계에 있다. [[동남권 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뜻을 함께 하는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