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부고속도로 (문단 편집) == 선형 개량 및 확장 ==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건설 기술의 발달 및 교통량 증가로 선형 개량 및 도로환경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졌다. * 왕복 4차로 구간: 충북 옥천 동이면 소도교 - 청성 졸음쉼터 * 왕복 6차로 구간: 충남 천안 [[목천IC]] - 충북 청주 [[남이JC]], 대전 [[회덕JC]] - 충북 옥천 동이면 소도교, 충북 옥천 청성 졸음쉼터 - 경북 김천 [[김천IC]], 경북 경산 [[경산IC]] - 부산 기점 * 왕복 8차로 구간: [[서울TG]] - 충남 천안 [[목천IC]][*가변 가변차로 미시행시 한정이며 신갈JC~수원신갈IC, 안성JC~안성IC 구간은 5차로가 일반 차로이기에 왕복 10차로다.], 충북 청주 [[청주JC]] - 대전 [[회덕JC]], 경북 김천 [[김천JC]] - 경북 경산 [[경산IC]] * 왕복 10차로 구간: 서울 양재 - 경기 성남 판교, [[서울TG]] - 충남 천안 [[천안JC]][*가변], 충북 청주 [[남이JC]] - 충북 청주 [[청주JC]] * 왕복 12차로 구간: 경기 성남 판교 - [[서울TG]] 특히 추풍령 산악 지역을 가로지르는 대전 - 김천 구간은 완전히 새로 갈아엎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새롭게 직선화되었다. 초기 선형을 개량해야 했던 이유는 [[소백산맥]]을 통과하는 산악 지형 구간인데, 당시 토목 기술의 수준과 재정적 한계 등으로 커브길이 많았다. 1960년대 당시에는 한국 건설 회사들의 고속도로 건설 기술 및 경험이 거의 전무했던 상황[* 당시에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태국]]에 시공을 한 경험이 있었고, 나머지는 국도급 도로들만 시공해 보았을 뿐이다.]인데다 건설 자금도 부족했고 단기간에 완성해야 했다. 그래서 고속도로임에도 커브 반경이 겨우 300~400 m 수준인 [[국도]]급 급커브 구간이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선형 개량 구간이 개통되기까지 근 30년 동안 대전 - 김천 옛 구간은 사고 다발이어서 제한속도를 80 km/h 이하로 제한[* 개통 당시인 1970년대에는 당시 자동차 기술을 감안하면 설계속도인 80 km/h도 고속급에 속했으나, 1990년대부터 한국 자동차 시장이 커지고 국산차 성능도 자연스레 향상되어 '''120 ~ 130km/h''' 까지도 쉽게 달릴 수 있게 됨에 따라, 80km/h 제한속도는 걸림돌이 되기 시작했다.]하는 구간들이 상당수였다.[* [[88올림픽고속도로]] 같이 도로 폭이 좁고 중앙분리대가 없는 2차로 고속도로만 위험한 건 아니다. 왕복 4차로인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옛 경부고속도로처럼 선형이 복잡하고 커브가 심한 구간은 고속도로 넓이만 생각하고 평소처럼 100km/h 이상을 밟는 경우가 많아서 곳곳에 사고 위험이 도사린다. 이와 비슷한 예로 옛날 [[남해고속도로]] 또한 왕복 4차로 구간이긴 했어도 초기 선형에서 이런 위험 구간들이 많았다.] 충북 [[옥천군]] 동이 - 청성 구간 11.5 km은 마의 구간으로 불리었는데 [[금강]]을 세 번 건너고 유명한 [[옥천터널]]을 지나는 이 구간은 뾰족한 산들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느라 급커브가 많았고 도로가 좁은 탓에 갓길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있던 장대교량 3개, 터널 1개에는 아예 없었다. 당시는 대체 도로인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 전이라 비좁고 위험한 도로가 넘쳐나는 수도권 - 경상도의 모든 도로 수송량을 감당해야 했으니 [[헬게이트]]가 따로 없었다. 당연히 사고도 많았다. 열흘에 한 번 꼴로 크고 작은 사고가 날 정도였고, 2002년에는 16명이 사망하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135514|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구간을 기피하여 서울 ↔ 부산 등 원래 금강 구간을 다니던 일부 고속버스 노선들은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자마자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전까지 [[남해고속도로]] - 통영대전고속도로 구간을 이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금강 2~4교 안전문제도 꾸준히 지적되었다. 선형 개량은 산악 지역에 터널 5개, 교량 6개를 설치하는 난공사라 1997년에 시작한 공사가 무려 6년이나 걸려 2003년에서야 완공되었다. 현재 옥천1~4터널, 영동1터널이 있는 구간이 그렇게 새로 만들어진 도로다. 하지만 아쉽게 이 구간은 선형 개량만 되었을 뿐, 여전히 왕복 4차로이며 확장 계획이 아직 없어 마지막으로 남을 왕복 4차로 구간이 될 것이다. 단, 터널과 일부 교량은 6차로 확장에 대비하여 만들었으므로 추후 확장 가능성이 있다.[* 이 구간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현재 선형 개량 후 남은 도로 대부분이 일반 군도로 격하되었으므로 고속도로가 아닌 옥천 ~ 영동간 지방도를 경유하다 보면 직접 달려 볼 수 있다. 물론 지금은 도로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한쪽만 왕복 2차로로 바꾸었다. 하지만 그 시절의 커브길을 그대로 달려볼 수 있고, 도로 절반은 을씨년스럽게 방치된 채로 있기에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 금강변을 따라 도로를 만들어서 계곡을 따라 흐르는 금강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참고로 해당 지방도로 전환된 구 도로 덕에 옥천군청과 거리가 먼 청성면, 청산면에서 옥천읍으로 접근성이 어느정도 향상되었다.] 또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 사이에 있는 [[추풍령]] 구간도 위험한 구간으로 꼽혔는데, 낮은 고개(고도 200 m)라 당시 기술로도 그냥 넘어가는 식으로 만들어서 경사와 커브가 심했다. 특히 2000년 7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부근 커브 내리막길에서 수학여행 버스들이 연쇄추돌하여 화재가 난 [[추풍령 경부고속도로 연쇄추돌 참사|참사]]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초기 구간의 위험천만한 커브길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직선화 공사가 매우 시급하다는 사실이 공론화되는 데에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바로 다음 달에 예산이 배정되었다. 추풍령 구간에는 경부고속도로 최장 교량인 추풍령대교가 놓여 급경사와 급커브가 사라졌고[* 현재 옛 구간은 완전히 철거되어 흔적도 없다.], 황간터널 이설을 포함하여 김천 분기점 - 영동 나들목 구간 선형 개량 및 왕복 6차로 확장이 2006년에 완료되었다. 이로써 추풍령휴게소 부근 구간들 또한 왕복 6차로로 확장됨과 동시에 선형 개량이 이루어져 완전히 새길로 바뀌었다. [[2015년]] [[9월]] 대전 - 김천 구간에서 마지막으로 [[영동IC]] - 청성 졸음쉼터 (7.1 km)간 6차로 선형 개량 및 확장 공사를 마침으로써 현재는 대전 - 김천 전 구간 모두 직선화가 완료되었다. 경주터널과 함께 개통 당시부터 현역이던 구 영동터널이 있었던 구간으로, 2015년 9월에 확장 및 이설 공사를 완료하여 폐도된 옛 구간을 가로지르는 고가도로인 금곡교와 영동2, 3터널을 경유하는 신도로로 대체되었다. [[2018년]] [[12월 12일]] 정식으로 확장 개통된 언양 - 영천 구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사고|대형사고]]가 나기도 했던 죽음의 도로였다. 기존 도로 옆에 새로운 도로를 덧대는 방식으로 확장 공사를 시행했던 까닭에 폭이 일반적인 고속도로보다 훨씬 좁았으며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과 주행차로가 거의 맞닿아 운전자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구간이었다. 오죽했으면 영천 - 경주 구간은 [[4번 국도]]로 우회하고 경주 - 언양 구간은 [[35번 국도]]로 우회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나들목 역시 확장 공사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진출입로 및 가속차로가 대단히 짧아 하루에도 몇 번씩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 아수라장이었다. 심지어 구간 단속을 걸어놓은 구간도 있었다. 지금은 임시 중앙분리대를 모두 철거했으며, 나들목 공사도 완료하여 과거의 아찔했던 모습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와 동시에 또 다른 구간 단속 구간이 생긴 것은 덤. [[파일:20181206_014238.png]] 2023년 기준으로 개통이 50여 년을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충북 옥천 동이 - 청성 구간은 '''여전히 왕복 4차로'''로 남아있는데, 사실 2007년에 [[서산영덕고속도로|청주상주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차량이 분산됨으로써 경제성이 떨어진 까닭에 옥천 - 청성 구간 확장이 한동안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다. [[파일:20170524_011827.png]] 그러나 계속되는 노후화로 인해 생겨난 안전 문제와 농로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비좁은 통로암거는 날이 갈수록 문제점을 야기했으며, 결국 민원에 이기지 못한 [[한국도로공사]]가 발벗고 나서게 되었다. 마지막 4차로 구간인 [[옥천IC]] - 청성 졸음쉼터 (15.8 km) 구간 중 일부 구간(3.4 km) 중 6차로 확장에 대비하여 먼저 착공한 소도교를 중심으로 공사가 이뤄지다가 [[2016년]] [[12월 30일]]자로 본격적인 공사 발주가 이루어지며 건설사를 성지건설로 정한 다음 [[2017년]] [[4월 14일]]에 착공하여[* 총 건설비가 500억원 미만인 사업으로서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즉시 착공이 가능했다.] 2022년 12월 23일 오후 2시에 정식으로 확장 개통되었다. 나머지 12.4 km 구간 확장 공사는 아직 계획이 없었으나, 제1차 대한민국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후보로 반영되어 있어 언제라도 추진이 가능하도록 여지를 남겨놓았다. 아마 2023년 이후 경부고속도로 상 최후의 왕복 4차로 구간이 될 것이다. 다만 그 구간에 있는 터널과 교량 일부[* 금강2교, 햇무리교, 조령3교, 조령4교는 현재 폭이 왕복 4차로 기준이므로 왕복 6차로 운영을 위해서는 약간의 너비 확장이 필요하다.], [[금강IC]]는 2003년 선형 개량 공사 때 왕복 6차로 확장에 대비한 형태로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추후 확장에 어려움이 전혀 없다는 것이 의견.[* [[금강IC]]에서 서울 방향으로는 교량 구간까지 포함해서 전부 왕복 4차선 기준이라(옥천1터널 제외) 확장을 위해서는 교량 너비 확장 및 부지 확보가 필요하나 [[금강IC]] - 영동1터널 구간에서는 조령3교/4교를 제외하면 3차로 노폭이 확보돼 있는 상태이므로 저 구간에서는 저 두 교량만 확장하면 그냥 차로 개방만 하면 되는 것이기에 공사가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2022년 제2차 대한민국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이 구간도 6차선 확장이 사실상 확정 되었다.[* 사실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산영덕고속도로]]도 이미 포화 상태이고, 화물차를 피해 이 구간으로 운행하는 고속버스와 운전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 구간의 확장이 완료된다면 이젠 경부고속도로에서 왕복 4차로 구간은 완전히 없어진다. 2017년경에 [[동탄신도시]] 4.7km 구간의 직선화 및 [[동탄역]] 위를 지나가는 왕복 5차로/총 10차로(가변차로 포함) 규모의 광폭, 1,200m의 길이를 지하화하는 [[경부동탄터널]] 공사를 착공해 2023년 3월 24일 오전 5시에 서울방면이 우선 개통했으며, 부산방면은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이후에는 상부에 공원과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된다. 향후 [[당진청주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천안JC]] - [[남이JC]] 구간 왕복 8차로 확장 계획이 있는 등 미래에도 굵직한 확장 계획이 많이 남아있는 고속도로다. 그렇지만 수도권은 아무리 왕복 10차로로 확장해도 대한민국의 심장인 경부선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엔 다 막힌다는 것을 알아두자.[* 게다가 수도권은 이미 주변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 확장을 하고 싶어도 높은 지가와 민원의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 현재의 경부고속도로 구미 - 영천 구간이 [[대구광역시]] 도심을 남북으로 양분하는 데다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서 대구 시민들이 시내 구간을 이용할 때도 통행료를 내야 한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아울러 대구 도심 구간인 [[금호JC]] - [[동대구JC]] 구간은 타 지역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교통량과 대구시내 이동 교통량이 합쳐져 있어서 상습 정체 구간이 되는 것도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영천 간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남구미IC]] - [[영천IC]] 간 77km 구간을 직선화하여 60km로 단축시키고 기존 도로를 무료 도시고속화도로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39341&ref=A|#관련 기사]] 그러나 대구시에서는 이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만약 대구 도심 구간이 고속도로에서 해제돼 무료 도시고속화도로로 전환될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서울특별시]]로 이관된 [[경부간선도로]]처럼 통행료 수입 없이 도로공사가 맡던 도로 관리 업무를 대구시에서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며, 고속도로로 인한 시가지 단절 문제가 그리 심하지도 않고[* 경부고속도로 대구 구간은 [[금호강]]과 산자락을 따라가는 구간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대구의 고속도로 접근성만 떨어트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경부고속도로 대구 구간에서 타 고속도로와 접속하는 분기점 문제 역시 난관이며, 건설된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구미군위고속도로]]와 중복 투자라는 문제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