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력직 (문단 편집) == 비판에 대한 반박 == 경력직 선호 현상은 근본적으로 경기 위축과 고용률 저하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일자리가 거의 없기에, 유리한 스펙의 인재들이 일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용 시장이 현재처럼 얼어붙기 전에도 경력자들이 고용 시장에서 훨씬 우위에 있었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단지 당시에는 그만큼 신입 채용도 많아서 이게 문제시되지 않은 것이다. 즉, 기존에 경력자들이 차지하는 파이와 신입들이 차지하는 파이가 있었다면 그 중에서 신입들의 파이만 크게 준 것이다. 이는 그저 '신입 채용 감소 문제'로 봐야지, '경력직 선호 현상'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미이다. 즉, 신입 채용과 고용률 증가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기 회복이 필요하며, 이를 기업들의 잘못된 고용 관행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경력직을 많이 채용해도 경기가 양호해서 산업이 확장세라면 신규 채용도 충분히 이루어진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래로 지금까지 경기가 계속 위축된 상태이다. 그래서 기업들 대다수가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채용이 충분히 이루어질 리가 만무하다. 기존에 있던 경력직도 해고당하는 판에 신입 채용이 잘 이루어질리가 있는가? 경기가 위축된 나라로 갈수록 실업률이 높아지는 이유도 이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인재 한 명을 놓치는 것보다 회사와 맞지 않는 사람을 채용하게 되는 걸 더 크게 우려한다.[* 이는 구글의 채용 철학, "False positive를 최소하하라"에서도 나타난다. 설령 유능한 인재를 놓친다 하더라도, 유능하지 않은 사람을 뽑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50528133000091|#]]] 전자의 경우 어느 정도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이라면 아쉽긴 해도 사업을 지속하기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후자의 경우 자칫하면 팀플레이와 사내 분위기를 완전히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입은 '검증'이 전혀 안 된 인력이니, 결국 업계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경력직을 선호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다. 파이가 한정된 상황에서 경력직 선호 현상이 문제라면, 시장 논리는 물론이고 공정성에도 어긋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거칠게 말해 경력자들의 이직을 금지해야 한다거나, 기업들이 경력 인정을 하지 않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에 동의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