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기과학고등학교 (문단 편집) === 3학년: 졸업논문 작성 === 1999년 연구부장이던 박상백 화학교사(화학영재교육 신지식인)가 휴먼테크 논문대상의 고교 대회 시작을 기회로, KAIST 합격생 29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작하였으며, 그 중 만들어진 논문 중 하나는 손형빈의 작품으로 MIT 입학에 영향을 끼쳤다. 그 때 만든 논문들 중 11개가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고교 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서 총 11개가 수상하였다. 그 후로 경기과학고는 계속 졸업논문제도를 시행하였으며, 영재학교로 전환된 이후에도 졸업논문제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개교하면서 설립위원들이 경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논문 제도를 받아들였으며, 그 후로 모든 영재학교의 졸업논문제도를 도입하였다. 1~2학년때 진행한 R&E 경험을 바탕으로, 3학년생들은 졸업논문을 작성해야 한다. 이 졸업논문은 졸업요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최종 승인이 되지 않으면 졸업을 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는 2학년 때 진행한 심화 R&E를 바탕으로 더 자신만의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 졸업논문을 작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심화 R&E 주제를 한 사람이 전부 가져가거나, 도저히 이 연구로는 논문이 나올 가망이 보이지 않거나 하는 여러 가지 경우에는 1학년때 진행했던 기초 R&E를 바탕으로 작성하게 된다. 당연히 이 경우에는 대학교 실험실에서 진행한 연구에 비해 보통 연구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고생하게 된다. 간혹 기초 R&E로도 논문 작성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는 3학년들의 입장에서 매우 부담스럽고 손해가 된다. 기본적으로는 국문 작성이 원칙이지만 영문 논문 작성도 허용한다. 이 경우 국문 요약본을 별첨해야 한다.[* 2020년까지는 국문 작성시 영문 요약본 제출, 영문 작성시 요약본 없음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그 정도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졸업 기준이 [[TOEIC]] 755, [[TEPS]] 327, [[TOEFL]] 86점인데 이를 통과하지 못해 실전영어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학생들이 매년 상당수 있다. 40기를 기점으로 영어 자격시험 졸업 기준이 인성교육으로 대체되며 사라졌다.][* 보통 영어과 선생님의 협조를 받아 작성하기도 하는데, 영어과 선생님들은 과학 전문가가 아니므로 의사소통이 힘들 가능성이 높다.]거의 모든 학생들이 국문으로 작성한다. 만약 영문으로 작성할 시 국문 요약본이 필요하다. 논문 작성 후 심사 과정은 [* 각 지도교사별로 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첫번째로 졸업논문 지도교사와 학교의 해당 과목 전문교원 앞에서 논문 초안을 발표하는 중간 발표 단계가 있다. 이 단계에서는 승인과 거절의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논문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가르쳐주고, 이 논문을 쓴 학생의 논문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는 단계이다. 보고서가 아닌 [[논문]]이라는 것을 거의 처음 써보는 고등학생들인 만큼, 영혼까지 털리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단계부터가 본격적인 심사이다. 심사위원단은 교수급의 심사위원장 한 명과 박사급의 외부 심사위원 한 명, 그리고 졸업논문 지도교사로 구성되는데, 보통은 2학년 때 심화 R&E를 진행했던 실험실의 지도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담당하고, 외부 박사급 심사위원은 지도교사가 선정하는 경우가 많아 심사위원 섭외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는 편이다. 두 번째 단계는 이렇게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중간발표 이후 수정된 논문을 보내고, 각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거절이나, 수정 후 통과, 승인 등의 심사결과가 나오는 중간 심사 단계이다. 보통은 수정 후 통과가 많이 나오며, 이 경우 수정사항이 첨부되어 오기 때문에 그 부분만 고쳐서 다음 단계를 진행하면 된다. 승인의 경우에는 당연히 더 이상 졸업논문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거절의 경우에는, 졸업논문을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이것도 바로 승인되는 것 만큼이나 드문 경우이다. 마지막 단계는 최종심사이다. 이 심사에서는 중간발표와 중간심사를 통해 수정된 논문의 최종본을 심사하며, 역시 세 가지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거절이나 승인은 중간심사와 마찬가지이지만, 수정 후 통과인 경우에는 다음 단계가 없으므로, 그냥 수정사항만 수정해서 다시 제출하면 된다. 그러면 졸업논문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졸업논문을 대학교에 붙고 나서도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발생하는데, 졸업논문을 쓰지 못하면 빼도박도 못하고 졸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에 부모님이 불려가고 이래도 안쓰면 선도와 비슷한 조치를 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