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혼 (문단 편집) === 추세 === 대체로 [[지방(지리)|지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아니면 어려서 지방에서 살다가 성인이 되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간 젊은이들, 무종교인이거나 시원스럽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남녀들이 혼인율과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수도권 지역의 새로 생긴 신도시에는 수도권 인근도시에서 이주한 젊은이들과 지방에서 살다가 취업을 위해 상경한 젊은이들이 많이 산다. 초저출산 와중에도 동네에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사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이들이 출산율을 그나마 높여주고 있다. 요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독교도 세속화가 많이 진행되어 과거보다는 덜해졌고, 아이러니하게 종교를 강하게 가진 사람일수록 결혼을 할 확률이 오히려 더 낮다.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의 교리에서는 결혼과 출산의 미덕을 강조하는 면이 다소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혼인율은 낮은데, 연애를 하더라도 보통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성을 찾는데다가 종교가 서로 다르면 연애가 오래 가지 못하거나 어찌저찌 결혼하더라도, 둘중 한쪽이 개종을 하지 않으면 종교갈등으로 이혼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같은종교를 믿는다고 갈등이 반드시 없는것은 아니다.] 또한 대부분의 서양 국가와는 달리 한국은 기독교인보다 무종교인이 더 수적으로 많다. 반면에 어려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에서 자라오면서 이런저런 생활 혜택의 편의를 보고 [[개인주의]], [[자유주의]]에 적응되어 있는 젊은이들은 혼인율이 더 낮은 편이다. 현재 나이가 30대 후반인 밀레니얼 세대만 봐도 강남이나 분당 같은 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결혼을 안한 사람이 반이 넘어가며, 이후 세대들은 더 독신을 주장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참고로 제법 먹고 살 만한 중산층이나 먹고 사는 데 큰 문제는 없는 서민층의 집에서 자라난 어중간한 스펙의 남녀들이 비혼율이 높다. 스펙이나 연애권력이 엄청나게 좋은 남녀라면 원하는 이성이 저절로 붙거나, 원하는 이성한테 대쉬를 했을때 성공할 확률이 높다.[* 30대 남성의 경우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4162770|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율이 높다]] 는 통계가 있다.[[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6791203|#]]] 젊어서 스펙이 별로 없을 때 결혼을 일찍 하는 남녀들은, 스스로는 물론 상대에 대한 기대치도 낮기 때문에 결혼을 비교적 쉽게 한다. 여기에 일찍부터 예쁜 여성들, 돈 많은 남자들하고 중간중간 재미있게 노는 맛이 들렸거나, 늦바람이 난 노총각, 노처녀의 경우라면 비혼 당첨이다.[[http://m.slrclub.com/v/hot_article/1124127|#]] 결론적으로 스펙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낮지도 않은 사람들이 눈만 잔득 높아져서 결혼을 더 안하거나 못하는 셈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사람들한테 속물 짓 하지말고 눈 낮춰서 아무하고나 결혼해야 된다고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둘중 한쪽이라도 거부의사를 나타내면 아예 이루어질 수가 없다. 결국 인성이 별로인 부류에 들어가는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본인들이 좋은 이성을 다 독점하고 남한테 어설픈 이성하고 결혼하라고 하는것도 부질없는 짓.] 여성들이 더 심하긴 하지만 '''한국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https://m.fmkorea.com/best/3984492953|남성들의 눈높이도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33살이 노총각 나이든 아니든 간에 링크의 댓글들을 보면 남자들의 눈높이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꼭 이 링크가 아니더라도 독신 남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만 가도 남자들이 특정 여자의 외모나 성격에 대한 비평을 써놓은 글들이 중간중간 수두룩하다.] 동서양의 차이, 남녀를 불문하고 평범한 대다수는 나이가 들수록 결혼을 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20대 시절에 마음에 드는 여자들한테 마구 들이대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남자들도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면 남성 호르몬도 확실히 하강세로 접어들고 여자한테 굳이 다가가는 것도 귀찮아한다. 머리는 이미 계산적으로 된 지 오래 전이라 여자 쪽에서 밀당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하면 본인이 힘들고, 연애의 어려움을 감당하기 싫어서 그냥 일찌감치 포기해버린다. 이미 편하게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진 터라 옆에 타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정신적으로나 [[https://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4&wr_id=698368|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럽다.]] 평균적인 30대 한국 남성은 홀몸이라면 몰라도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만큼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8181403|여유롭지도 않다.]] 다만 늦은 결혼은 한국에서나 인식된 경우고 미국이나 개발도상국, 제3국가 쪽은 결혼 시기가 상대적으로 이르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대학을 갓 졸업한 나이에, 심하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나이에 결혼을 하는 케이스도 흔하다.[* 평균 혼인연령은 27~30세 사이로 한국보다 이르다.] 특히 고졸을 비롯한 저학력자일수록 결혼을 더욱 빨리하며, 반대로 박사학위 소지자처럼 고학력자들은 결혼이 늦거나 스스로 독신으로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대기업 연구원이나 교수직에 올라갈 정도로 사회적으로 부와 명예를 이룬 경우면 대부분 늦어도 결혼은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력수준은 통계적으로 볼때 평균소득과 어느정도 비례관계이기 때문에 고학력자일수록 혼인률이 낮다는것은 오류인 셈이다. 물론 고학력자일수록 평균 혼인 연령이 늦어지는건 사실이다.] 고학력자들은 인생에서 생식기능이 가장 왕성한 시기를 사실상 공부와 취미생활로 때우면서 보내고 신체적인 왕성함이 이미 한참 내리막인 상태[* 20대 후반 부터는 급격하게 하향곡선으로 내려간다.]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이루고 결혼을 하기 때문에, 결혼을 해도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으며, 아예 이전부터 자발적으로 [[딩크족]]을 지향하거나, 자식을 가져도 한명만 가지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부모님이 일찍 결혼을 한 집안이 자식들도 결혼을 빨리 한다.[* 예외적으로,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인한 속도위반으로 인해 일찍 결혼했다면 자식들은 이를 반면교사로 여기기도 한다.]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부모님이 가진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자식들한테 알게 모르게 전해지며 그 가치관을 보고 배우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결혼 시기가 평균적으로 늦는 국가들이 평균 수명이 긴 편이다. 한국이나 일본같은 국가들만 해도 결혼 시기가 늦는 동시에 평균적인 수명은 길며 반대로 결혼 시기가 빠른 국가들은 평균 수명이 짧다.[* [[우물 안 개구리|국내 웹의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본은 보통 20대 중반 이전에 결혼을 한다거나 다급해진 일본의 20, 30대 여성들이 40, 50대 남성들과 결혼을 많이 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https://m.fmkorea.com/best/5125194248|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https://www.e-stat.go.jp/dbview?sid=0003411844|일본의 초혼 부부간 나이 차이는 1.5~1.6세]]로 전세계적으로 봐도 굉장히 적은 편이다.] 한국의 경우 1950년 이전에만 해도 의술이 발전하지 않았고 많은 애들이 태어난지 얼마 안 돼서 사망했기 때문에 출생 1년 후에 호적에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제로 현재 대한민국 증조부모, 조부모들의 연세는 호적보다 보통 1살정도 더 많다. 대한민국의 결혼 문화는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세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물론 얼마든지 예외의 경우도 있기에 일반화할 수는 없다. 전후세대는 권위적인 남편과 순종적인 아내 관계를 지향하며, 1950년대까지 태어난 기성 세대들이 여기에 들어간다. 이 시기에 대한민국은 매우 가난했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이루어 낼 만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강인한 남성상을 사회에서 모범으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결혼이 사회적인 의무로 인식되었던 전통적인 가치관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왔던 만큼 본인의 삶 보다는 다소 강압적으로 의무, 배려, 양보를 모범으로 삼고 결혼을 했었다. 전후세대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며 여자들 역시나 남편한테 순종하는 것을 당연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시기에 여자들은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는 드물었으나,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권위를 누리지 못했던 시대이기도 하다. 가부장적인 성향만 조금 덜할뿐, 남성성과 권위를 중시하고, 엄격함을 선호한다는 면에서 서양의 보수적인 기독교인, 기성세대, 우익의 가치관과도 어느정도 일치하는 면이 있다. 물론 한국의 유교사상과 서양의 기독교사상이 다소 상이하기에 같지는 않다. 전후세대들도 1950년대에 출생한 마지막 전후세대들은 자식들한테 결혼을 독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식이 독신으로 살기를 고집한다면 굳이 강제적, 반강제적으로 결혼을 추진하는 경우가 없기에 사실상 결혼을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은 이미 1950년대생 어른들부터 가지고 있는 사고라고 봐도 무방하다. 86세대(60년대생), X세대(70년대생), 에코세대(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는 민주적인 남편과 배려를 받는 아내 관계를 지향하며, 위에서 언급한 전후세대들의 자식 세대라고 할 수 있다. 86세대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결혼 문화는 한차례 많이 변화했다. 이 세대들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었던 세대이며[* 애초에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 자체가 편하고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동경했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이들의 인생관은 열심히 쉴세가 없이 일을하며 국가경제를 일궈낸 전후 세대들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자연스럽게 여자들의 권위를 향상시키는데도 노력했던 세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딱 시작이다. 86세대가 바로 그 80~90년대 대규모 여아낙태의 실행자이고(80~90년대 25~30세였던 세대), 여성 정년 25세가 당연했던 시대이며(여성 정년도 55세임을 인정받은게 86년, 즉 이게 보편화되기 전까지 당연히 그냥 직장 미쓰김은 나와 동등한 동료가 아닌 그냥 결혼하면 빠질 사람이었다.)그게 몸에 배인 세대다. 단적으로 지금 86세대 자녀 들이 80~90년생이고 그들이 본인 부모에 비춘 결혼 생활을 어떻게 인식하나 생각해 보자. 더 볼 것도 없이 82년생 김지영 부모가 50~60년대생들이다.] 남자들 역시 여자한테 배려를 해주는 것을 모범으로 삼았고, 여자들 역시나 가부장적인 성격의 남자나 상남자보다는 민주적이고 자상한 남자들을 선호하게 되었다. 집값의 고공상승과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밀레니얼 세대중에도 뒷 세대들은 남자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졌고,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한 명만 가지는 경우가 보통이다. 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이고 크게 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에코붐 세대(90년대생), Z세대(2000년대 이후 출생)들은 양쪽 다 계산적이고 합리적인 남편, 아내 관계를 지향하며, 에코붐 세대는 대다수가 386세대들의 자제이며, 이들은 대부분 2020년대에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결혼을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어린 나이대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에코붐 세대를 기점으로 결혼문화는 또 한번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서로를 위해 무한히 희생하는 삶 자체를 거부하며, 결혼을 할 때도 남녀를 불문하고 서로 이해타산적으로 계산을 하면서 나가는 경향이 많다. 한마디로 본인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본인이 상대한테 줄 수 있는 것을 정확히 따진다. 사실 이미 너무나 상승해버린 집값과, 취업률 부진으로 일부 남녀들은 결혼을 아예 생각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 전체주의적인 관념을 가졌던 전후세대와는 반대로 이들은 대부분 철저히 개인주의적이다. 2020년대 이후로는 부동산 청약, 대출 등의 문제 그리고 이혼 시 절차의 복잡함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마치고 동거하면서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미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059817?sid=102|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