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핵 (문단 편집) == 진단 == 전 세계 어디에서든 2주 이상 이유 모를 기침이 반복되면 흉부 X선 촬영 검사를 하게 하며, 이것은 폐렴이나 폐암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결핵'''이 아닌지 알아보기 위한 목적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결절을 일으키는 질병이므로 흉부 X선 검사[* 내과에서 2주 이상 기침과 가래가 계속되면 일단 엑스레이를 찍는 것이 이 때문.] 소견에 따라 의심하여 더 정확한 진단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결절이 발견되는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감염을 확정짓기도 하는데, 결핵 균이 보통 돌은 게 아니라서 배양조차도 쉽지 않으므로 결핵으로 의심되는 결절이 발견되면 확진하기 전부터 '''즉시 치료를 시작한다.''' 조직 검사 외의 진단 방법으로는 멘델-멘토스 튜버쿨린 피부반응 검사가 있다. 미량의 튜버큘린을 상피에 주사하여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지 살피는 방법으로, 후술하겠지만 BCG 접종에 영향을 받으므로 위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BCG 접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지는 국내에서는 자주 이용되지 않는다. 미코박테리움은 배양 자체도 보통 어려운 게 아닌데다가, [[산(화학)|산]]으로 탈색되지 않는 항산균(acid fast bacilli)이라서[* 이말인 즉슨 인체가 쏟아붓는 반응성 면역 물질에 대한 저항성도 아주 강력하단 것이다.] 단순 세균을 검사할 때 쓰는 그람 염색법(gram stain)으로는 구분되지 않는 비정형 균종이라 항산염색 (acid fast staining)이라는 특수한 염색법을 통해 확인해야한다 [[파일:external/img.medscapestatic.com/16823tn.jpg]] 결핵이 의심될 경우, 우선적으로 흉부 [[X-ray]]를 통해 공동(cavity)의 위엽(upper lobe) 침윤을 확인할수 있다. 그 외, 위에서도 서술된 곤원발성 증후군(Ghon complex) 및 Ranke complex가 발견되기도 하며, 이는 "치료된" 1차결핵증을 의미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면역상태가 억제된 환자의 경우엔 비정형성의 검사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결핵을 '''확진'''하는 검사로는 객담배양검사(sputum exam)가 있다. 민감도가 높고, 약제 감수성도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느리게 자라는 결핵균의 특성상'''[* 이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대부분의 항생제들은 세포분열에 필요한 고리를 끊어서 세균을 죽이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결핵균은 너무 느리게 자라는 탓에 확진도 쉽지 않고 약에도 잘 듣지 않는다.] 최근에는 2~3주 만에 배양이 가능한 검사도 등장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임상 증상, X선 사진 소견, 객담도말검사, PCR을 이용한 결핵균의 DNA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시작하면서 배양 결과를 확인하고, 증상 없이 도말검사만 양성인 경우 치료는 시작하지 않고 위양성 여부를 판단함이 일반적이다. 잠복결핵의 진단은 다소 달라진다. 여기서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침입한 상태이나 임상증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평생 2~3% 정도의 발현을 나타내나, HIV 감염 시 5~10%로 증가한다. 진단법은 투베르쿨린 검사(TST)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가 있다. TST(PPD)는 M. tuberculosis의 특이 항원인 tuberculin에 대한 세포면역 반응을 측정하는 것으로 tuberculin 피하주사 후 48~72시간 이후 병변의 지름을 측정, 위험인자 노출의 정도에 따라, 5, 10 혹은 15 mm 이상을 양성으로 취급한다. 위험인자에 따른 검사결과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 아무런 위험인자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no risk) = '''15 mm 이상'''의 병변을 양성(positive)으로 취급한다. * 병원 관련 근무자(의사, 간호사 등), 노숙자, 재소자(prisoner), 결핵에 감염된 환자와 밀접한 접촉, [[당뇨병]] 등의 위험인자를 보유한 환자의 경우 = '''10 mm 이상'''의 병변을 양성으로 취급한다. * [[HIV]],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장기이식술을 받은 경우, 활동성(active) 결핵증의 환자와 밀접한 접촉, 영상학적(radiographical) 1차결핵증(primary TB)의 결과가 보인 경우 = '''5 mm 이상'''의 병변을 양성으로 취급한다. 참고로 TST검사는 활성적인 결핵을 검사하는 방법이 아닌, 잠복기의(e.g 1차성결핵증) 결핵증을 스크리닝 하는것이 목적인 검사 방법이며, 검사 역시, 오직 위험인자를 보유한 환자에 한해 시행되게 된다. 만일 환자에게 결핵과 관련된 증상이 보이면, TST검사가 아닌 흉부 X-ray 및 객담배양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국내에서는 투베르쿨린 검사 양성률이 굉장히 높은 편으로, 사실 이는 [[BCG 예방접종]]에 의해 위양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시라도 미국에서 진료받을 시 빼먹지 말고 BCG 접종 사실을 말해야 한다. ~~말하더라도 뻑하면 엑스레이 찍어 오라고 시키더라 ~~. 사실 미국에서는 BCG 접종을 했더라도 TST(PPD) 검사에 양성 결과가 나오게 되면 짤없이 9개월간 약을 복용하게 된다. IGRA는 BCG 접종에 위양성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국내 병원에서는 TST보다 IGRA를 검사에 사용하고 있다. 소아에서는 예외다. 환자가 TST(PPD) 검사를 처음 받은 경우, 음성(negative)으로 발견되더라도 1-2주 후 다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만일 검사에 양성반응이 보이게 되면 흉부 [[X-ray]]를 통해 결핵이 활동성(active)인지 파악한 후, 비활동성일 경우 9개월간 isoniazid 만을 복용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