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핵 (문단 편집) == 사회적인 면 == 결핵이 공기 좋고 물 맑은 시골에서 요양 치료를 요하는 점이나, 환자를 [[시한부]]로 만든다는 점 등은 근대 낭만주의자들의 --[[병약]] [[모에]]--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일부 사람들은 [[천재]]들이 주로 결핵에 걸린다고 믿었으며, 결핵은 천재성의 증명이라고까지 생각했다. [[일본]]에서는 옛날 [[문학]]계의 젊은 남성이나 여성 사이에서 '''일부러''' 걸리려고 했었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의 경우에는 결핵 걸려 죽고 싶다는 멘트도 날린 적 있다. 그때 말했던 것을 요약하자면, >결핵에 걸리고 싶다. 그리고 죽으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겠지. "저 사람은 참 아름답게 죽었네." 바이런뿐만 아니라 그 당시 이런 생각을 가졌던 예술가가 많았다. [[미국]]의 수필가 수전 손태그의 에세이 《은유로서의 질병》을 읽어보면 결핵을 이처럼 낭만주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서는 이러한 것이 차차 [[암]], [[백혈병]], [[에이즈]] 등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개인적인 전망을 드러낸다. 요즘 막장 드라마에서 병약 속성 캐릭들이 시달리는 게 심장병, 암, 백혈병인 걸 생각하면 실로 무서운 통찰력이다(...). 현재까지도 '더러운 병'의 대명사로 통하는 [[에이즈]]뿐만이 예외. 실제로 많은 문학가들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김유정(소설가)|김유정]], [[이상(작가)|이상]], [[현진건]] 등이 폐결핵으로 급사했다. 《[[빙점]]》을 쓴 소설가 미우라 아야코 또한 결혼 전에 오랫동안 결핵으로 고생하면서 요양 생활을 했으며, 이때의 경험을 훗날 자신의 작품들에 투영하기도 한다. 《1984》의 [[조지 오웰]], 《변신》의 [[프란츠 카프카]]도 역시 폐결핵으로 사망. 골방에 틀어박혀 소설(작품)만 쓰는 작가의 특성상 아무래도 결핵에 걸리기 쉬운 편인 듯. 그 외에도 [[나운규]], [[나도향]] 등의 영화감독 겸 배우와 가수 [[김정호(가수)|김정호]]도 결핵으로 사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