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선투표제 (문단 편집) === 비단조성 === 지지가 늘어났기 때문에 낙선하는 기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학자들은 공정한 투표제도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세 가지를 공통적으로 제시한다. 그 중의 한 가지가 단조성이다. 단조성은 '어떤 후보에 대한 지지가 늘어났으면 그 후보가 불리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결선투표제는 단조성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사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2&aid=0001985332| (『《대통령 뽑는 방법, 결선투표제는 과연 공정한가?》, 이정선 서울대 명예교수, 프레시안, 2012.08.06』의 사례 각색)]] 결선투표제로 치러지는 선거에 A, B, C 가 출마했다. 총 100명의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이들을 후보들에 대한 선호 순서에 의해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선호 순서||<:>인원|| ||<:>① A>B>C||<)>10명|| ||<:>② A>C>B||<)>30명|| ||<:>③ B>A>C||<)>6명|| ||<:>④ B>C>A||<)>27명|| ||<:>⑤ C>A>B||<)>11명|| ||<:>⑥ C>B>A||<)>16명|| 만약 이대로 선거가 치러진다면 1차 투표에서 A가 1위(40표), B가 2위(33표)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한다. 반면 C(27표)는 3위가 되어 탈락한다. 그리고 결선에선 A가 51표[* ①+②+⑤]를 얻어, 49표[* ③+④+⑥]를 얻은 B를 누르고 당선된다. 그런데 선거일을 앞두고 A가 쓴 책이 큰 인기를 끄는 바람에 A를 지지하는 사람이 더 늘어났다고 하자. 지지자가 늘었으니 당연히 A의 당선이 더욱 더 확고해져야 한다. 그러나 결선투표제에서는 지지자가 늘어나는 것이 역효과를 낼 수가 있다. 예컨대 책 출판 후에 A를 지지하기로 마음을 바꾼 사람들이 모두 이전에는 B를 지지하던 사람들이었다고 하자. 구체적으로 B>A>C의 선호 순서를 가졌던 사람들 전원(6명)과 B>C>A의 선호 순서를 가졌던 사람들 중 일부(3명)가 A를 지지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고 하자. 그러면 1차 투표 결과, A가 49표[* ④ 중 3명+①+②+③], B가 24표[* ④ 중 24명], C가 27표[* ⑤+⑥]를 얻어 A와 C가 결선에 진출하고, B는 탈락한다. 그리고 결선에서는 C가 51표[* ④ 중 24명+⑤+⑥]를 얻어 49표[* ④ 중 3명+①+②+③]를 얻은 A를 누르고 당선된다. 결국 '''A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졌는데, 이 때문에 A가 탈락하게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정상적인 투표제도라고 하면 지지도가 높아질수록 당선가능성도 높아져야 한다. 지지도를 최대한 정확하게 반영하는 투표제도가 공정한 제도다. 이런 점에서 보면 결선투표제는 공정한 제도가 아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2&aid=000198533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