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선투표제 (문단 편집) === 실제 사례: [[200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2002년 프랑스 대선]] === 2002년 프랑스 대선은 결선투표제가 채택되어 있더라도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 사례다. (위 문단의 '''예1'''에 해당하는 사례다.) 당시 프랑스 언론은 우파 성향의 [[자크 시라크]]와 좌파 성향의 [[리오넬 조스팽]]을 결선투표 진출 후보로 예상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 의하면 결선에서 시라크와 조스팽이 붙을 경우 조스팽을 지지하겠다는 유권자가 더 많았다. 그 외 각종 여론조사상으로도 좌파 지지자가 우파 지지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게 독이 됐다. "결선에만 오른다면 좌파 성향 후보 누구라도 시라크에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좌파 후보가 난립하였고, 그 결과 좌파 지지자들의 표가 분산됐다. 이 바람에 정작 결선에 오른 후보는 우파 시라크와 극우파 [[장 마리 르 펜]]이었다. 당시 좌파 후보들의 득표율 총합은 무려 60%가 넘었다. 그러나 좌파 후보의 난립 덕에 시라크는 고작 19.8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였고, 르 펜도 16.88%의 득표율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민의와 다르게 프랑스 국민들은 결선에서 우파 후보들 중에서만 한 명을 택해야 하는 문제를 맞게 된 것이다. 한편 르 펜은 극우성향의 후보이므로, 결선에서 좌파 지지자들로선 그나마 상대적으로 온건한 시라크에게 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우파 성향의 시라크가 82.21%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시라크는 당선 이후 "좌파의 지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 선거에선 좌파 후보의 당선이 다수의 의사에 부합하는 결과였다. 그러나 선거 결과는 우파 후보의 당선으로 나타났다. 좌파 진영은 후보 단일화를 했어야 했다고 뒤늦게서야 후회했다. 만약 좌파 후보 단일화를 했다면, 아마 2차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바로 좌파 후보가 당선됐을 것이다. 이 사태로 교훈을 얻은 프랑스 좌우 진영은, 이후의 대선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한편 만약 이 선거가 결선투표제가 아니라 최후의 한 명이 남을 때까지[* 또는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최저 득표자를 탈락시키고 재투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좌파 후보들 중에서 한 명(아마도 조스팽)이 당선되었을 것이다. 이 방식은 지나치게 번거롭다는 문제가 있지만, 선호투표제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선호투표제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 및 [[선호투표제]] 문서를 참조 바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