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결선투표제 (문단 편집) == 결선투표제와 후보 단일화 == 일정한 경우에 있어서, 결선투표제는 후보 단일화 및 사표방지심리에 따른 전략적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게 해준다. 예컨대 단순 다수제[* 과반 득표 여부 등과 관계 없이 상대적으로 다수의 득표를 한 자를 당선자로 정하는 제도. 현행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이 방식으로 실시된다.]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여권에선 A, 야권에선 B와 C가 출마하였다고 하자. 이 경우 야권에서는 여야 후보가 일대일 대결을 했다면 야권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 지지자들의 표가 B와 C로 분산되는 바람에 A가 (과반 미만의 득표를 하고) 어부지리로 1위를 하는 상황이 가장 우려될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실에서는 [[노태우]], [[빌 클린턴]]이 있다.] 따라서 야권에서는 B, C 간에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만약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야권 지지자들 중에는 사표방지심리에 이끌려 전략적 투표를 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예컨대 투표 전 여론조사 결과 C의 지지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면, C 지지자들 중에는 여권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C에 대한 투표를 포기하고(사표방지심리), 야권 후보 중 상대적으로 당선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되는 B에게 투표(전략적 투표)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이 선거가 결선투표제로 치러진다면, 위와 같이 야권에서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1위를 차지한 여권 후보와 2위를 차지한 야권 후보간 결선투표가 실시될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야권 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따라서 결선투표제하에선 위와 같은 상황을 우려한 야권 후보 단일화나 (야권 지지자들의) 전략적 투표는 필요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경우만을 생각해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어떤 경우에서든) 후보 단일화는 필요 없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것이 왜 오해인지는 아래 문단에서 자세히 설명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