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견환 (문단 편집) === [[재색겸비]] === '''미모와 재능을 겸비했다.''' [[후궁견환전]]의 [[후궁견환전/등장인물|등장인물들]]은 재능, 혹은 지능이 있으면 미모가 딸리고 미모가 있으면 재능이 딸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특기가 가장 많지만 못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안릉용]], 계략은 잘 짜지만 얼굴은 별로인 [[조금묵|조귀인]], 아름답기로 비할 자 없는 [[연세란|화비]]랑 그에 버금가는 [[과이가 문원|기귀인]]은 둘 다 멍청하다. 물론 예쁘지도 않고 재능도 없는 [[이정언|제비]]도 있긴 하다. 이렇게 보았을 때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것은 견환과 [[심미장]] 정도밖에 없는데 심미장은 작중 설정상 미모와 재능 면에서 모두 견환보다 뒤떨어진다.[* 일단 이쪽도 지식 스탯은 높은데 견환이 정치에 참여하다보니 더 부각되었고, 계략 면에서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함정에 걸리는 걸 봐서 견환보다 확실히 밑이다. '''즉, 심미장은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에는 강한 편이나 남을 해하거나 임기응변을 요구하는 계략은 약하다는 소리다.'''] [[순원황후]]가 유일하게 견환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치를 가졌지만, [[미인박명|단명하고 말았다.]] 이 아래 내용을 전부 마격 칸께서 친히 한 줄 요약해 줬는데, '''"희귀비는 총명한 데다가 얼굴도 예쁘군. 이러니 남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지!"''' 라고 말했다. 우선 미모부터 말하자면 [[연세란|화비]]를 제외하면 [[오라나랍 의수|황후]]가 아리땁다고 두 번 이상 칭찬해 준 후궁은 [[과이가 문원|기귀인]]을 제외하면 견환이 유일하다.[* 견환이 수녀 간택에서 합격을 받은 직후, 황후는 황제에게 '''"축하드립니다, 황상. 미인을 얻으셨다지요?"''' 라고 이야기했고, 한참 후에 견환이 희비로 환궁한 이후에는 '''"세월이 희비만 봐주고 본궁에게는 매몰차군."'''이라는 말을 했다. [[과이가 문원|기귀인]]에게는 그녀의 첫 인사 때 '''"정말 아름답구나. 더 잘 볼 수 있게 가까이 오거라."'''라고 했고, [[안릉용]]과 기귀인의 뒷담을 깔 때 "'''기귀인은 얼굴은 예쁘지만 머리는 텅 비었어."''' 라고 그녀를 평했다.] [[하동춘|하상재]]는 간택 전에 견환에게 "얼굴 좀 반반하다고 간택될 줄 알고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정언|제비]] 역시 "완상재는 얼굴은 선녀 같은데."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안릉용]] 역시 유산해 상심한 견환을 달래며 "언니가 이렇게 예쁜데 폐하께서 어찌 언니를 잊으시겠어요?" 라고 말했고, 이후 죽음을 앞두고 견환에게 '''"언니는 모든 걸 다 가졌죠. 고귀한 신분, 아름다운 얼굴까지..."''' 라면서 인증했고, [[롱월공주]] 역시 희비로 환궁한 견환을 보며 [[풍약소|경비]]에게 "희비마마? 그 예쁘신 분 말이에요?" "저도 희비마마는 너무 예뻐서 좋아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의외로 애들이 [[외모지상주의]]이다. 실험으로 입증된 결과. 게다가 이때 롱월은 견환이 친어머니라는 것을 알기는커녕 말 한마디 해본 적 없었으니 립서비스일 가능성도 없다.] 견환 자기도 스스로가 예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예쁜 외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싫었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첫 아이를 유산한 후 소원해진 황제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치장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또한 [[피부]] 미인이다. 황제가 말하길 피부가 눈보다 희다고. 그것도 두 번씩이나. 한 번은 견환이 자기 치장에 홍옥이 어울릴까 까만 보석이 어울릴까 물을 때, 다른 한 번은 흰 배꽃이 견환의 피부에 비해서는 무색으로 느껴진다고...황후도 롱월이 엄마를 닮아 피부가 백옥같다고 말한다. 태후는 홍염과 령서가 까무잡잡한 황제와는 달리 희다고 말했고, 또한 설정상 이마가 넓다고 한다. 오랜 세월 궁에 있었다는 노(老)상궁[* 수녀 간택일에 지각한 [[안릉용]]에게 어서 들어가라며 얘기해준 바로 그 상궁이다.]이 빈으로 올라가는 견환의 치장을 직접 해주면서 "이렇게 이마가 넓은 소주는 처음 봤다." 라고 말할 정도이다. 이마가 넓은 것은 복이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대단한 찬사. 작중에서 자주 아픈 모습을 보이기에 [[병약]] 속성 보유자이다.[* 자주 아플 수밖에 없는 게, 심심하면 정적들이 견환에게 툭하면 독살 시도를 하거나, 때리거나, 벌을 내리거나 해서...] [[안릉용]]도 "언니가 몸이 원래 약하긴 해도 반 시진만에 유산이라니..." 라고 말했고, [[온실초]]나 다른 태의들의 증언 역시 그녀가 원래 몸이 약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정작 견환 배우인 [[손려]]는 아주 건강한 사람이다.] 이 병약한 컨셉을 이용한 적도 있는데, 감로사에 있다가 환궁을 결정했을 때, 아프고 초췌해진 모습을 일부러 보여 황제의 보호본능을 일으켰다. 그 다음이 지능 스탯. 견환은 엄청나게 똑똑하다. [[오라나랍 의수|황후]]가 [[안릉용]]에게 뒷담을 깔 때 "화비는 오만해서 싫고, '''견환은 똑똑해서 싫다!'''"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황후는 대외 이미지 관리를 하며 "완귀인은 똑똑해서 좋습니다."라는 똑같은 말을 한 번 더 한다. 황후에게 똑똑하다는 평을 받은 유일한 여인이 견환이다. 지식과 계략 둘 다 높다. 지식 면에서는 문학과 역사에 박학다식하다. 문학은 특기가 시 읊는 것으로 충분히 설명이 되겠고 역사에 관해서는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수준. 황후도 이렇게는 못하며, 실제로 황제의 서재에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후궁이다.[* 단, 원래 법적으로 후궁은 정치에 관여할 수 없게 되어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단순히 능력만으로 봐서는 [[심미장]]이나 [[조금묵|조귀인]]도 정사에 관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연세란|화비]]는 집안 권력 때문에 예외적으로 조카의 관직 등에 관여한 적이 있지만, 다른 후궁들은 황제가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안 했다고 보는 쪽이 옳다. 그만큼 황제가 견환에게 의지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그래서 [[오아 성벽|태후]]는 이것 때문에 견환을 크게 꾸짖은 적이 있다.] 적에게 가혹하고 벌에 엄격하지만 명군이 되고 싶어하는 황제에게, 옛 성군과 명군의 고사에 빗대어 온건한 대안을 내놓는 견환의 의견은 황제에게도 크게 의지가 되는 듯. 황후가 칭찬하기를, "견환은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모르는 게 없다." 고 한다. 특히 말싸움 스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견환에게 가장 시비를 자주 거는 [[연세란|화비]]를 매일 발라먹는 것은 기본으로 [[하동춘|하상재]], [[과이가 문원|기귀인]], [[부찰 의흔|부찰귀인]]에 나름 똑똑한 [[조금묵|조귀인]]까지 발랐다! 다른 후궁의 말실수까지 재빠르게 카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심미장]]과 [[안릉용]]이 그 수혜자, 미장은 [[연세란|화비]]의 외모를 칭찬하다가 꼬투리를 잡혔고 릉용은 "사랑" 운운을 하다가 화비에게 "너도 후궁인데 감히 어디서 사랑을 논하냐?" 라고 당할 뻔했다.] 이 능력으로 황후의 체면을 세워주거나 [[견옥요|옥요]]의 결혼을 설득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패배한 적도 딱 한 번 있다. '''그 상대는 다름아닌 [[이정언|제비]].''' 물론 논리나 말빨이 딸려서 진 게 아니라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었던 거였다. [[심미장]]처럼 실무에도 능하다. 환궁한 후 온갖 음모를 돌파한 견환이 내명부의 통솔권을 갖는데, 견환이 꾸려가기 시작하자 후궁의 경비가 7천냥[* 청나라 기준으로 1냥은 쌀 두석을 살수있는 거금이다. 대강 계산해보면 7천냥은 현재 현금가치로 10억이 넘는다.]이나 줄었다고 한다. 다만 견환은 그것을 칭찬하는 황제에게 "폐하가 또 후궁을 들이시면 만 냥이 나갈 건데요, 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단순히 많이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지혜(나쁘게 말하자면 계략, 음모, 잔머리, 처신술 등을 전부 포함한 능력이다.)도 뛰어나다. 황후와 다른 비빈들에게 첫 선을 보일 때에도 일부러 수수하게 차려서 후궁들의 질시를 받지 않도록 하고, 시침을 피할 시기에 강록해 등, 아랫사람들이 견환을 버리고 갔는데도 은자까지 챙겨주면서 보내고는 나중에 [[심미장]]에게 하는 말이 "하인들은 성실하고 착한 것보다는 충성스러운 것들이 제일이야."였다. 이 시기에는 견환이 아직 본격적으로 암투에 뛰어들지 않은 시점임에도 궁중 내부의 상하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