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격투가 (문단 편집) == 가상 매체에서의 격투가 == '격투가'라는 직종이 가장 사랑받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이 아니라 게임이나 애니 같은 가상매체 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게임이나 애니에서라면 현실에서는 인간의 몸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움직임과 파괴력을 내거나 맨몸으로 무기의 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는 것이 가능하며, 전신을 모두 쓰기 때문에 동작이 매우 다채로워 현실의 맨손무술보다 훨씬 화려하기도 하고,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한 편으론 식상하기도 한 '무기를 들고 싸우는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맨손무술 특유의 간지가 넘치기에 은근히 인기가 많다. 돈벌이가 안되는 격투기로도 충분히 먹고사는 세상으로 묘사할 수 있고[* 격투 게임의 대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 [[류(캡콤)|류]]만 해도 후일 평생 써도 모자랄 정도의 돈을 가지게 됐다지만 물욕 따위 모른 채 끝없이 무도의 길을 걷는 삶으로 묘사한다.], 게임성의 측면으로 보면 타격 위주의 공격이 메인이 되다보니 다른 직업군에서는 없는 특유의 '''타격감'''이 상당한 차별점으로 다가온다. 또, 많은 게임이나 애니에서 검술이나 창술 같은 무기술은 대부분 중세 유럽풍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만약 제작자 입장에서 작품에 동양적 색채를 더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동양의 맨손무술을 사용하는 '격투가'라는 캐릭터는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된다. 물론 서구권이라고 해서 맨손 격투술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이나 애니에서 등장하는 격투가들은 서양보다는 동양적 색채를 띠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들 머리속의 격투가 이미지에는 중국 무술의 영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격투 계열 직업이라면 높은 확률로 [[용]]과 관련된 이미지 혹은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메이플스토리]]의 [[바이퍼(메이플스토리)|바이퍼]], [[로스트아크]]의 [[인파이터(로스트아크)|인파이터]], [[이터널 리턴]]의 [[리 다이린]], [[던전 앤 파이터]]의 [[넨마스터/여자|여성 넨마스터]] 등.] 중국식 복식을 착용하고 관련 npc들 또한 그쪽 풍의 인물이다. MMORPG에 격투가가 있을 경우 무기 부위 장비칸을 비울 수도 없기 때문에 맨손으로 싸우는 직업이어도 무기를 따로 설정하긴 한다.[* 다만 직업 특성으로 무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의 진짜 '맨손' 상태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메이플스토리]]의 [[바이퍼(메이플스토리)|바이퍼]]. 무기칸이 빈칸이어도 전투가 가능하다. 물론 공격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실전성은 없고 그저 컨셉을 지킨 것 뿐.] 주로 장갑, 너클, 건틀릿, 클로, 각반 등이 있다. 그리고 무기로써의 장갑과 방어구로써의 장갑이 공존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디아블로3의 [[수도사(디아블로 3)|수도사]]나 블레이드 앤 소울의 [[권사(블레이드 앤 소울)|권사]]. 보통은 둘의 차이를 두기 위해 무기 장갑은 방어구 장갑에 비해 크게 설정되거나 칼날을 붙여 차별화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무기는 발에 붙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차기 기술의 데미지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디아블로2의 암살자의 경우 신발을 착용하면 발차기 데미지가 올라가기는 했다.] 격투기 무구라면 발에도 공평하게 장착시켜줘야 하지만 그만큼 그래픽에 투자하기 힘들어지는지 대부분 손에만 장착된다. 단,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경우 격투무장을 착용하면 발에도 착용된다. 상기한대로 밋밋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하고 무기로써 기능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장갑의 크기를 키우거나 칼날 등을 장착하는데, 비전투 상황에서 무기를 수납하는 다른 직업과 달리 장갑은 상시 착용이다보니 룩딸을 하려는 유저들에게 방해 요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크면 클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아예 형상변환등으로 착용하지 않게 하는 유저들도 보이는 편. 손과 발로 직접 타격을 해야 하는 특성상 보통은 그 게임 내에서 가장 사거리가 짧고, 몸으로 맞아가면서 때려야하는 직업군이기에 게임 장르를 불문하고 초보자에게 추천되지 않는 직업이다. 다만 상기했듯이 격투가 직업군이 가지는 특유의 '''타격감'''과 스타일리쉬한 동작들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상당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게임 외적으로는, 몸을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러스트상에서 상당히 몸이 좋은 것으로 묘사되기에, 캐릭터의 성별을 불문하고 외모버프를 잘받는 편이다. 게임 등에서는 격투, 무술, 무도, 무투 등의 다양한 단어를 혼용하는데 사실 정의상으로 보면 잘못된 사용이 많다. * [[무술]]은 간단하게 말하면 '싸우는 기술'을 포괄하는 매우 넓은 범위의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전사, 검사, 궁수 등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과 구분하는 용어로 격투가의 맨손기술을 '무술'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기의 유무와 상관없이 일단 싸우기 위한 기술이라면 그게 다 무술이다. 즉 격투기는 무술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일 뿐이고 전사든 궁수든 무기를 든 직업의 기술은 모두 무술이다. 간혹 쓰이는 마셜아츠(Martial Arts)라는 말은 뭔가 간지있게 영어로 쓰긴 했지만 그냥 '무술'과 비슷한 의미의 포괄적인 개념이다. * 무도(武道)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무술을 연마하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자세, 윤리의식 등의 추상적인 마음가짐을 뜻하는 말이다. 즉 격투가를 '무도가'라고 표현한다면 결국 무기를 사용하는 다른 모든 직업들도 무도가의 범주에 들어간다. * 무투(武鬪)는 국어사전에 등재되어있지도 않은 [[일본식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국식 표현이 버젓이 존재하는 형편에 굳이 채용할 필요가 없는 단어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이 무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잘 따져보면 어감상 아래에 나오는 단어를 사용한 격투가보다는 무투가라는 단어가 더 있어 보이긴 한다. 그리고 아래의 격투가가 '맨손으로 싸우는 사람'이라는 의미라면 무투가는 '''주먹과 발을 무기로 강화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가상매체 특히 게임에서 이 무투가라는 단어를 채용하는 것이 아래의 격투가보다 더 나을지도 모른다. * 격투(擊鬪) 역시 정확히는 뜻이 좀 더 넓지만 그나마 흔히 생각하는 '맨손으로 싸우는 사람'에 가장 근접하다. 즉, 무기없이 오로지 맨몸으로 싸우는 사람 혹은 주먹과 발을 이용한 타격계 직업을 한정하는 의미로 쓰고 싶다면 다른 표현 다 제쳐두고 이쪽을 쓰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그러나 너클이나 각반같은 무기를 착용한다면 위의 무투라는 단어가 더 적합할 수도 있다. [[분류:운동선수]][[분류:격투기 무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