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겨울연가 (문단 편집) ==== 배용준의 완벽한 선도 ==== 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지고지순한 이상적인 사랑을 연기한 탤런트 [[배용준]]은 일본 여성 특히 중년 여성층에게 [[욘사마]]라 불리며 단순한 유명 스타의 인기를 넘어서 한국 대중문화 전체를 대표하는 --한류신-- [[아이콘]]이 되었다.[* 멀리 갈 것 없이 아래 동영상 8분부터(자세히 보려면 7분 22초께부터) 보면 그 인기를 알 수 있다.] 일본 내에서도 '사마'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이 극소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 연예인에게 사마라는 호칭이 붙는 경우는 매우 희귀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더구나 사마라는 호칭은 오직 존경과 극애의 대상에게만 붙여지는 극존칭이므로 이것까지 염두에 두면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다. 더구나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입국장에 집결한 배용준의 일본팬들은 다수가 40~50대 중년 여성들이다. 이런 중년 여성들을 무려 4천명이나 입국장에 모여들게 하는 것은 정말이지 쉽지 않다. 그 4천명도 공항 입국장내에 있던 인원을 계수한 것이고 사정으로 인해 공항 밖에서 기다린 여성팬들까지 집계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 이 정도의 인원을, 그것도 남편, 자식 뒷바라지를 하느라 시간을 비우기 힘든 중장년 여성들로 채웠다는 사실은 예삿일이 절대로 아니다. 여기에다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소위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도 모자랄 지경이다. 더욱이 일본의 교통 사정을 고려한다면 꼭두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을 것이고, 이는 정말이지 어느 면에서는 '주부'로서의 역할 포기까지 감수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 볼 정도인 셈이다. --괜히 가족들이 꺼린 게 아닐지도-- [youtube(Kq_PjDztBqY, start=33)]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입국장이 몽땅 배용준 환영인파다. 또 살펴보면 알 수 있듯 저 환영인파들 가운데 대부분은 20대가 아닌 40대 전후 또는 60대 이상 할머니들도 많다는 사실이다. 동영상에서도 나오지만 배용준의 입국 취재를 위해 나리타 공항에 급파된 기자들만 해도 14명에다 취재진 200명[* 동영상에서도 등장하지만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경로 취재를 위해 차량 및 오토바이, 심지어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외국 귀빈 취재를 방불케하는 스케일이었다.], 안전을 위해 동원된 경찰 기동대만도 무려 300명이 넘는 대인파였다. 배용준이 첫 일본을 방문했을 때[* 화보집 출시 및 전시 프로모션차.]의 반응은 그야말로 광풍이었다. 나이가 30, 40대, 여기에 일부는 50, 60대의 주부 내지는 할머니들이 공항 입국장을 가득 메운 것도 모자라[* 심지어 "보고싶었어요"나 "기다렸어요"라고 손수 쓴 플래카드까지 등장했다. 참고로 그날 나리타 입국장에서 배용준을 기다리던 인원수는 공식집계로 4,000명이었는데 이는 나리타 공항 개항 이래 역사상 최다 인원수였다고 한다.]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고[* 단, 이때 배용준을 경호하기 위해 같이 동행하던 공항 관계자들이 배용준과 손 잡기 바라는 팬의 손을 거칠게 쳐내는 광경도 나왔다. 경호하는 입장에서야 원체 인파가 많으니 그럴 수도 있다지만 팬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 위 동영상 8분 57초께부터 배용준을 실제로 봤던 팬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 한 여성팬은 너무 오래 앉아 기다렸다며 다리가 저렸다는 코멘트를, 다른 여성팬은 진짜로 본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울먹이기까지 한다.], 배용준이 투숙하고 있던 호텔 주변에까지 모여 행여나 모습을 드러내 손을 흔들어 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기다리는 진풍경도 나왔다. 이 현상은 배용준이 일본을 떠날 때까지도 계속되어, 팬들이 외출중이던 배용준이 탄 차를 발견, 가까이 보기 위해 다가서려다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무려 10명의 여성팬들이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했고 배용준은 "자신의 불찰이다"며 사과 성명을 냈고 배용준이 탄 비행기가 이륙해서 창공을 나는 모습까지 전망대에서 지켜보다가 시야에서 사라졌을때 비로소 울음을 터뜨리는 등[* 여담으로 배용준이 한국으로 돌아간지 몇 분 안 돼 [[비욘세]]가 입국했는데 환영 인파는 배용준 입국 때의 절반도 안 되었다고 한다. 아니 애초에 일본에서 배용준처럼 많이 모인 케이스가 영미권 포함해도 거의 없다. 중년 여성층에만 한정해보자면 거의 유일할듯.] 한때 일본에서는 '괴현상'으로 까지 취급될 정도였다. 일본의 스미토모 그룹은 매년 당해의 세태를 반영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란 것을 선정하는데 매해 적절하게 상식적이고 시사적인 사자성어가 선정되어 왔으나 2004년만은 "様様様様"가 선정되었다.('사마사마사마사마' = '사마'가 4개 = [ruby(四, ruby=욘)]사마) 게다가 배용준은 현명하게도 방문 기간 동안 배우 배용준이 아닌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강준상'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일본 여성 팬들에게 드라마에서 받은 그 느낌을 그대로 남겨주기 위해 상당히 신경을 썼다. 이때 배용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려주는 일화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일본의 어느 신문의 칼럼에 쓰인 내용에 따르면, >'''"'겨울연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으신 분들은 본 작품에 나오는 인물배역을 맡은 배용준을 보고 '저런 [[기생오라비]]같이 생긴 녀석이 뭐가 좋다고' 라고 한 마디만 해보시라. 아마 부인께서는 화가 나서 며칠동안 귀하의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으실 것이다."''' 두 번째는 남성 잡지에서 남성들에게 배용준이 맡은 강준상 의상을 그대로 코디하는 법을 소개한 것이 있는데 이 코너의 타이틀이 '''"아내들이여, [[욘사마]]가 그렇게 좋더냐?"'''였다. 이 드라마가 남긴 대표적인 유행은 바람 머리와 목도리 두 개로 꽈배기 뜨기. 이러다 보니 당시엔 [[패러디]]도 곧잘 나왔다. 주부들이 거의 보지 않는 애니메이션에도 지나가는 드라마 포스터나 영화 포스터로 자주 나올 정도. 일상물이나 개그 애니메이션에서 드라마에 관련된 소재가 나올 경우 겨울연가나 배용준의 패러디가 매번 단골로 출현하는 것을 보면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간접적으로 실감할 수 있다. 주부+TV드라마=겨울연가는 거의 클리셰급. [[오! 나의 여신님]] TV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했다. 영화 상영으로 등장하는데 제목이 '겨울폭풍'이다.[* 그러나 자세하게 보면 '겨울연가'의 일본제목인 '후유노 소나타'의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게 [[울드(오! 나의 여신님) |울드]]가 좋아하는 드라마다.] [[20세기 소년]], [[개구리 중사 케로로]], [[은혼]] 등의 작품에서도 지겹게 패러디되었다. [[크레용 신짱]]에서 [[노하라 미사에]]가 보는 '여름 찬장'이라는 드라마가 이 작품의 패러디이기도 하다. [[스켓]] 댄스에서도 [[아가타 소지로|아가타]] [[아가타 사아야|오누이]]가 보는 드라마로 패러디가 되었다. 그런데 거기서는 웬일인지. [[최지우]]가 [[츤데레]] 캐릭터로 나온다. 오덕계에서 유명한 캐릭터인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는 욘사마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나중엔 디자인이 바뀌긴 하지만. 일본에서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은 2쿨 분량으로 [[애니메이션/2009년 10월|2009년 10월]]부터 방영. 제작한 곳은 [[연필로 명상하기]].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으로 도쿄돔에서 행사가 열렸다. 참석 인원은 '''[[도쿄돔]] 4만 5000명+a([[라이브 뷰잉]] 등)'''. 일본어 캐스팅은 다음과 같다. || 강준상/이민형 - [[이시다 아키라]] 정유진 - [[호리에 유이]] 김상혁 - [[오노 다이스케]] 오채린 - [[박로미]] 나레이션 - [[호리우치 켄유]] || 해당 만화 영화의 마지막 회의 일부는 실사판으로 만들어졌다. 원작 연속극의 결말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다른 편이다.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만들어졌으나, 한국어 더빙으로 나왔다. 강준상, 정유진 역은 실제로 그 캐릭터를 맡은 배우인 [[배용준]], [[최지우]]가 맡았으며, 김상혁 역은 [[박용하]]가 당시 이미 고인이었기에, 언더 성우가 맡았으며, 오채린 역도 원 배우 [[박솔미]]와 컨택이 잘 안 됐는지 마찬가지로 언더 성우로 교체되었다. 상혁의 아버지인 김진우 교수는 프로 성우인 [[배한성]]이, 준상의 어머니인 강미희는 [[서혜정]]이 맡았다. 성우 [[카게야마 리사]]의 인생을 바꾼 작품이다. 2018년 10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방송을 통해 이 작품을 보고 목표를 만들게 됐다고. 만약 이 작품을 보지 못했다면, 자신은 그냥 평범한 인생을 보냈을 거라고 한다. [[최유기]] 작가로 알려진 [[미네쿠라 카즈야]]의 한때 존재했던 개인 홈페이지에서 다이어리라는 메뉴에 '크리스마스 스페셜 SS 작은 산타와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단편 소설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저팔계(최유기)|저팔계]]가 "아니요 역시 한류붐이죠. 저 욘사마 닮았다는 말을 꽤 들었습니다."라는 대사를 하고 거기에 [[현장 삼장]]이 "안경 쓰고 웃는 것만이잖아"라고 말한다. 참고로 욘사마 배역과 저팔계의 성우가 같은 사람이다. 다만 드라마 CD가 시기상으로 몇 년 뒤에 나왔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