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보이 (문단 편집) == 게임 저장 == 게임보이 초창기에는 게임을 저장한다는 개념이 크게 없던 시기였기에[* 당시(발매년도인 [[1989년]]) 게임 저장 기능이 있는 것은 [[젤다의 전설]]과 [[링크의 모험]]과 같이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발매된 게임이었다.] 대부분의 비디오 게임기 게임들은 저장 기능이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필요할 경우 [[패스워드]] 시스템을 차용했다. 하지만 휴대용 기기 특성상 게임 저장 기능이 필요했던 일부 게임들이 존재했으며, 게임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볼륨이 증가함에 따라 게임 저장 기능이 필요한 게임의 숫자는 점점 늘어났다. 게임보이 게임들은 그 당시 대부분의 게임 카트리지가 그랬듯이 [[SRAM]]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단추형 [[전지(장치)|전지]]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도 데이터는 유지할 수 있었으므로 수명은 10년 이상 버텨주었다.[* 물론 게임을 구동할땐 게임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으므로 전력을 소모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전지가 방전돼 버리면 게임을 저장한 내용이 날아가 버렸고, 전지가 방전된 카트리지는 게임은 구동은 가능하나 저장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단점은 게임보이의 킬러 타이틀인 [[포켓몬스터]][* 시스템이 단순했던 1~2세대 기준으로도 전당 입성까지 약 20~30시간, 도감 완성 및 포켓몬 육성에 최소 50시간 이상은 넘어갔다.]에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했는데, 그 이유는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포켓몬스터 금·은]]부터 시계 기능을 위해 카트리지에 [[진동자]]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1세대는 시간 시스템 자체가 없었기에 논외.] 2세대부터 시간의 변화에 따라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의 종류나 발생하는 이벤트 등이 달라지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나 막상 게임보이에는 시계 기능이 없었다. 그래서 [[포켓몬스터]]의 게임 카트리지 내부에 실제 전자 시계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진동자를 넣어 본체에 없는 시계 기능을 팩이 대신하도록 했는데, 진동자와 게임 저장용 SRAM이 동시에 전기를 소비하니 다른 게임들보다 전지 수명이 훨씬 짧아지고 만 것. 골프 같은 게임은 발매된지 20여 년이 넘어도 전지가 살아있는 반면, 포켓몬스터는 채 몇 년[* 통상 포켓몬스터 2세대에서 쓰이는 전지 수명은 약 '''2년''' 정도.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 [[일본어]]판 설명서 말고 '전지 수명에 관해서'라는 주의사항에 설명되어 있다. ]을 못 버티고 전지가 다 닳아 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전지가 방전된 포켓몬스터는 게임 저장도 이벤트도 전부 먹통이 되어 사실상 플레이가 어렵다.[* 플랫폼이 [[GBA]]로 넘어간 3세대([[2002년]]~2005년 발매)에서는 게임 저장 내용들을 [[ROM|EEPROM]]에 저장하지만 시계는 여전히 전지에 의존하므로, 전지가 방전되면 게임 저장은 가능하지만 시간 기반의 이벤트들이 전부 먹통이 된다. 시계는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루비·사파이어]]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에메랄드]]에 있고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는 없다. 4세대에 [[닌텐도 DS]]로 넘어가면서부터 게임 저장 내용들은 EEPROM에, 시계는 DS 본체가 지원하면서 전지 문제에서 해방되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전지 교체를 위해 [[닌텐도]]에 수리를 맡겨야 했는데, [[대한민국]]의 경우 정식 발매한 [[포켓몬스터 금·은]] 매뉴얼에 [[대원]]에서 유상으로 전지를 교체해 준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게임보이가 나온지 30여 년이 넘은 현재는 [[닌텐도]]에서도 수리 비용을 높게 청구해 일부 게임샵에서 사제로 전지를 바꾸어 주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닌텐도]]가 전지 교체 사업을 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의 게임샵이 이런 업무를 하지 않기에[* 서울 3대 전자상가인 [[국제전자센터]], [[테크노마트]], [[용산전자상가]] 다 합쳐서 2곳 존재했다. 사실상 독점이니 가격은 매우 비싼 편이다.] 게임보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들다. 직접 교체하려면 3.8 mm 보안 gamebit 드라이버와 양 단자가 붙어 있는 CR2025 단추형 리튬 전지[* CR1616 전지를 쓰는 게임도 있다. 여담으로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전지를 쓰는 게임에 한해) 전부 CR1616이다.], 인두, 납땜이 필요하다. 양 단자가 미리 붙어 있는 CR2025 단추형 리튬 전지를 사는 이유는 전지와 단자 사이는 스팟 용접으로만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팟 용접은 가정에서 불가능한 작업이며, 인두기로는 뗄 수도 붙일 수도 없다. 게다가 3 V 단추형 리튬 전지는 열에 약해서 일반 인두기로 납땜을 하겠다고 덤비다가는 망가져 버린다. 양 단자가 붙어 있는 CR2025 단추형 리튬 전지를 구매해 기판에 납땜 작업하면 된다. 양 단자가 붙어있는 전지는 [[알리바바]]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니면 그냥 CR2025 단추형 리튬 전지만 구매해 단자와 전지를 절연 테이프로 말아 고정시키는 선에서 작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AVGN]]은 '''평범하게''' 갈아 끼웠으며 전용 충전기까지 소개했다.] 비교적 최근에는 양 단자가 스팟 용접된 전지 대신 전지 홀더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탈착식으로 개조하는 방법도 이용되고 있다. 배터리 전용 홀더를 따로 구매하여 납땜하고 경우에 따라 홀더가 카트리지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깎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후 배터리 교체가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다. 시간이 흘러 [[닌텐도 3DS]] [[버추얼 콘솔]]로 나온 게임보이 게임, 특히 수십~수백 시간의 장시간 플레이가 기본인 포켓몬스터는 전부 다운로드 형식이라 더 이상 전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점은 다행이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게임보이의 짝퉁팩을 만들 때 아예 내부에 탈착형 소켓을 넣어 두어서 짝퉁 한정으로 전지 교체가 매우 쉽다. 물론 대륙제 짝퉁팩인 만큼 전지가 있다해도 게임 저장이 안 되는 것들이 태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