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이오기주쿠대학 (문단 편집) == 학풍 == '실학' 또는 '실용적인 학문'을 교육의 기본이념으로 정하여 사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을 연구한다. 창립자이자 교육자인 [[후쿠자와 유키치]]는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일본내 근대 실학의 본류였던 난학(蘭學)에 기초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이러한 난학에는 정치학, 법학, 외교학을 비롯하여, 의학, 이학(理學), 공학 등 다분야적인 근대 학문의 기초가 포함되었으며, 이는 그가 창립한 게이오기주쿠의 정체성의 확립과, 훗날 엘리트 주의를 표방한 본격적인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한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 실제로 이런 교풍 하에서 졸업생들은 주로 재계에 많이 진출한다. 특히 재계에서 중역으로 자리잡은 졸업생들이 다시 자녀를 게이오기주쿠대학에 진학시켜 학벌을 통한 부와 권력의 이양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오래전부터 '''귀족적이고 부유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본교의 본 캠퍼스가 위치한 도쿄의 미타(三田)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미타카이(三田会)'라고 불리우는 동창회가 유명하며[* 심지어 라이벌인 [[와세다대학]] 안에도 미타카이가 있다고 한다. 물론 (당연하지만) 그 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타카이는 특히 재계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받는다.] 이들은 일본 사회의 정•재계에서 특히 각별한 대우를 받는다. 이러한 인지도 덕에 대학수험을 하지 않은 이들이라도 일본 내에서 ‘게이오’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들은 거의 드물다. 미타카이로 대표되는 이러한 졸업생-재학생 간의 커뮤니티는 게이오 대학을 포함한 부속 고등학교,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까지 재단에 소속된 학교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상술했듯 그들의 학부모 역시 졸업생인 경우가 많아, 졸업생을 '쥬쿠인(塾員)'이라 부르며 여전히 학교 울타리 안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렇게 학교 전반에 엘리트 주의가 만연할 것만 같은 예상과는 달리, 현재는 그러한 이미지를 많이 탈피한 상태다. 과거에 존재했던 내부생(별도의 대학입시 없이 같은 재단 내에 속해 있는 학교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둘 시 자동으로 진급하는 제도를 통해 입학한 학생)과 외부생(일반입시를 통해 입학한 학생 또는 유학생) 간의 차별 대우, 타 대학에 대한 멸시 등은 사실상 거의 사라진 상태다. 혹여 이러한 것들을 조장하는 학생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뒷담화의 대상이 될 확률이 매우 크며''', 이는 지난 수십년간 대대적인 국제화 및 개방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학교의 방침과 완전히 어긋나는 것으로써, 학교 내에서도 상당히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다. 실제로 일본 대학 전반은 빠르게는 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세계화 전략을 펴왔으며, 게이오대학 역시 일찌감치 이러한 조류에 적응하려 애써왔다. 이러한 노력은 본 대학의 유학생 입시 제도의 확대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이러한 활동을 상시 주시하는 세계대학순위 및 각종 대학평가자료에서도 높은 성적을 얻는 데에 일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