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겐프레싱 (문단 편집) === [[티키타카]] === 2000년대 후반 들어 [[사키이즘]]을 한 단계 더 진보시킨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90년대 당시 사키이즘의 라이벌로 평가받던 크루이프즘을 계승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그는 [[리누스 미헬스]]가 창안하고 그의 제자 [[요한 크루이프]]가 [[FC 바르셀로나]]에 이식한 [[토탈 풋볼]]과 [[AC 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리고 사키의 사키이즘의 장점을 흡수하고[* 물론 그의 [[포지션 플레이]]에는 [[후안마 리요]] 감독의 철학도 깃들어있다. 애초에 게겐 프레싱까지도 흡수한 마당에 정반합이 축구 전술판에선 당연한 흐름이기도 하고.] 이를 한 단계 더 진보시켰다. 과르디올라가 고안한 ‘티키타카’ 전술은 단순히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극도로 가져가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로부터 공을 빠른 시간 안에 뺏어내는 것도 중점을 뒀다.[* 다만 이런 압박 개념은 크루이프즘에도 있던거긴 했다.] 상대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고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면 압박하여 공을 탈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FC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 못지 않게 전방부터 압박하여 공을 뺏어내는 데 탁월한 선수들 위주로 기용했다. 다만 과르디올라는 이렇게 뺏어낸 공을 가지고 바로 역습하는 게 아니라 압박 과정에서 소모된 체력들을 짧은 패스 위주로 주고 받으며 회복하고, 경기를 조율하는데 이용했다.[* 물론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가 역습을 등한시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단거리 역습의 흉악한 효율성 때문에(상대 진영과 가까워 유효타를 날리기 쉬우며, 전환 과정도 짧아 체력적 부담이 적음) 과르디올라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상대 진영에서 압박 후 단거리 역습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역습하면 생각하는 장거리 역습의 비중이 적고, 볼 탈취 후 달리고 본다기보다는 틈을 보고 여의치 않으면 패스 위주로 가기 때문에 그런 오해들이 생기는 것이디.] 이렇듯 공을 계속 점유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펩의 스타일이 이른바 [[티키타카]]로 칭해지면서[* 다만 펩 본인은 자신의 전술이 오해될 수 있다고 좋아하지 않는 단어였고, 오늘날 펩의 전술은 [[포지션 플레이]], 포지셔널 플레이로 더 회자되긴 한다.], 바르사와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를 가져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