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마법사(업데이트) (문단 편집) == 결론 == 마가티아 스토리에서 첫 등장한 2007년 7월 이후로 11년간 쌓아올리고 공들인 검은 마법사였던만큼, 그와의 최종결전은 메이플스토리 팬들에게 있어서 메이플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 중대한 스토리였다. 그렇기에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0년 동안 쌓여온 검은 마법사에 관한 스토리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결정판이었고, 반사적으로 검은 마법사와 싸운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메이플스토리를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했을 정도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었다. 빅뱅 업데이트 이후 디렉터가 여러번 교체되고 여러 직업과 게임의 인기의 흥망성쇠를 거친 올드비 유저들에게는, 지난 10년 간의 추억과 역사를 장식할 마무리이자 여정의 끝과 같은 업데이트였다. 그리고 이에 맞춰 내놓은 연합 이벤트도 역시 호평을 많이 받았다. 유저들의 '염원'을 모아 새로운 스토리를 열고 코인을 모은다는 구상, 직접적인 스펙업에 큰 도움이 되는 연합 스킬, 레벨업 포션, 코어 젬스톤, 아케인 심볼, 각종 주문서 등 온갖 혜자 보상이 가득한 연합 코인샵까지. 그리고 타이밍 좋게 같이 열린 [[테라 버닝]] 이벤트는 신규유입 유저들은 부담없이 테네브리스 스토리라인에 합류할 수 있게 했고, 기존 유저들에게는 [[메이플 유니온]] 부캐 양성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이렇듯 검은마법사 업데이트는 수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모았고, 이들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메이플의 PC방 점유율이 오버워치를 제치는 대단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강원기는 이러한 유저들의 기대를 배신하며 유저들에게 반복적인 충격과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V 업데이트에 겪었음에도 불구, 부실한 서버 관리로 이벤트 기한 내내 유저들은 몸살을 앓아야 했다. 특히나 껍질은 화려했으나 속은 텅 비었던 스토리는 결과론적으로 2019년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를 위한 떡밥에 불과했다. 흡사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배트맨 v 슈퍼맨]]이 그져 [[저스티스 리그(DC 확장 유니버스)|저스티스 리그]]의 예고편으로 느껴지는 것과 비슷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떡밥을 회수하면서 끝냈어야 할 스토리를 떡밥 회수도 못한 채 새로운 떡밥을 계속 만들어 냈다. 더욱이 후속처리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다. 유저들이 애타게 부르짖었던 연합 스킬 유지나 스토리 개선 같은 피드백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억지로 이벤트 기한을 단축하며 유저들을 기만한 것은 물론이요, 이후에 발생한 추가 컨텐츠 부족 및 여러 산재한 문제점은 고칠 생각도 안 하고 무리하게 만렙 확장을 강행하여 유저들이 허탈함을 이기지 못하였다. 또한 이 업데이트에서 지금까지 강원기가 주로 비판받던 항목들이 검은마법사 기간동안 대부분 등장하였다. 평소 대다수 유저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독단적인 개발방향만을 내세우며 이에 대한 유저들의 다양한 비판 의견과 개선안들은 상당수 무시한 채 불통 행보를 자주 보였으니 당연히 비판점들이 눈에 띄게 개선될 리 없다. 그 내역은 아래와 같다. * 일일 컨텐츠의 부담 - 빨라도 3~40분씩은 기본으로 잡아 먹는 염원 일퀘. 순수 사냥으로만 일퀘와 같은 3만의 염원을 모은다고 가정하면 최소 2시간이며, 잠수 컨텐츠로는 하루 안에 절대 모을 수 없다. 3만 염원도 약 2시간이 걸릴 지경인데 최대 획득량인 5만 염원의 경우라면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이다. * 부실한 서버 관리 - 툭하면 터지는 서버. 3대장 서버 폭파같은 경우는 강원기가 사과문에서 직접 언급하였던 역대 최고 단일 서버 트래픽과 같은 일부 사항을 감안할 수는 있지만 과거 V 업데이트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되었던만큼 이를 반면교사 삼아 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었음에도 또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비판 받을 이유가 명백하며, 잦은 백섭과 전섭 폭파 사건 등과 같은 것들은 도저히 실드를 쳐 줄 수 없을 정도로 명백한 실책이다. * 소통의 부재 - 이벤트 기간 내내 유저들의 피드백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했으며 그래놓고 대만, 미국에서 진행한 간담회를 국내에서는 2016년 하이파이브 간담회이후로는 단 한번도 진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강원기는 아예 유저들과 소통을 할 생각이 전혀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 독단적인 시스템 개편 - 2018년 9월 6일자로 많은 유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75레벨 만렙 확장이 강행되었다. * '''스토리 관련 문제''' - 4.1문단에 서술된것처럼 검은 마법사 스토리. 즉, 테네브리스 스토리는 메이플 유저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다. 그러나 강원기 체제에 산재했던 스토리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이 스토리에서 모조리 터져나와 유저들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주었고 그 실망감은 여러 방향으로 표출되었고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결국 10년동안 쌓여온 검은 마법사 관련 스토리를 그저 그란디스 지역 스토리 진행을 위한 밑밥으로 날려 먹은 탓에 현재까지도 검은 마법사 패치는 유저들에게서 굉장히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검은 마법사를 추종하거나 스토리를 보기 위해서 하는 스토리 유저들의 경우 상당히 많이 실망했다. 덕분에 현 시점까지도 스토리 관련 평가는 부정적인 인식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디렉터가 바뀌면 리멘 스토리를 싹 갈아엎어달라는 의견을 가진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의 전성기라고 평가받는 빅뱅~레전드 시기도 그 당시의 유저 반응이 굉장히 부정적이었으나 점차 재평가를 받으며 평가가 좋아졌듯이, 검은마법사 업데이트 역시 점차 재평가를 받으며 평가가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흥행 측면에서 언리미티드 이후 V~검은마법사 시기만큼 서버가 터질 정도로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매출 면에서도 분기 최대매출 기록을 세웠으며, 이때 굉장히 많은 유저를 유치한 덕에 이후 이벤트에선 별 특별한 변화 없이 비슷한 포멧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만 해도 검마 이전과 선명히 비교될 정도로 높은 흥행성적을 올리고 있다. PC방 점유율 역시 검마이벤트를 기점으로 많이 성장했으며, 특히 검마 이전엔 방학 이벤트가 끝난 직후 비수기에 접어들때마다 번번히 점유율이 밑바닥까지 폭락해버리리며 1%, 10순위를 오락가락하던 과거와 달리 비수기에도 어느정도 유저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검은 마법사 이벤트가 재평가를 받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이후로 발생하는 이벤트의 열화이다. 검은 마법사 이벤트는 정말로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푸짐한 이벤트 보상을 코인샵과 연합 스킬로 지급했고, 코인을 모으는 방식과 컨텐츠 또한 다양했다. 이런 이벤트의 보상은 코인샵이 계속되면서 구매 갯수의 월드화, 과한 카르마화, 돋보기 등의 물품 삭제 등으로 계속 열화되었고, 2020년에는 컨텐츠도 부실하고 보상마저 좋지 못한 RISE나 AWAKE 같은 이벤트가 계속되면서 추억보정과 겹쳐 검은마법사 이벤트의 재평가가 일어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검은마법사 스토리에서는 좋지 못한 결과를 거뒀으나, 장기적 게임운영 면에선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셈이다. 레전드이후 메이플스토리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는 점, 언리미티드이후 오랜 암흑기를 드디어 끝낸 점[* V 패치의 경우 5차전직 때 '''21시간 강제접속 등으로 인해서''' 상당한 구설수에 올랐다보니 유저들이 바로 이탈했다.], 그러나 실드를 칠 수 없는 문제점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언리미티드 이전 최다 동시접속률을 기록했던 [[레전드(메이플스토리)|레전드]] 업데이트와 매우 유사한 성향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