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건축 (문단 편집) == 좋은 건축이란 == 위의 글에서 볼 수 있듯이 건축은 [[건물]]을 세우는 것을 일컫는데, 그렇다면 과연 '건물은 무엇일까'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전적 정의를 생각해 보면 건물은 '''"사람이 안락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그 공간의 목적에 맞는 행위를 할 수 있게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충분히 독립된 공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즉 건물이란 사람이 일단 들어가서 살 수 있어야 하며, 그 건물이 세워진 목적에 맞게 적절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야지 그때부터 건물은 제 기능을 시작하는 것이다. 만약 화장실이 벽이 하나도 없고 모조리 개방된 시설이었다면 그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왜냐 하면 벽이 없기에 '안락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가 벽으로 모조리 막혀있다 해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왜냐 하면 통로 주변이 모조리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사람들이 그 벽을 통과해 지나갈 수 없기에 통로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처럼 아주 단순하게나마 그 공간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 즉 '''프로그램'''에 대해 건축가는 항상 고심하며, 그 프로그램에 가장 잘 어울리면서 동시에 가장 경제적이고 여기에 더해 상당한 미학적 심미성까지 가질 수 있는 건축 설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은 설계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건축은 미학인가? 실용인가'를 염두에 두고 지난 100여 년간의 건축 사조를 되짚어보면 [[르 코르뷔지에]]로 대표되는 [[모더니즘]] 건축과, 최근의 [[유리궁전]]으로 대표되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조의 힘겨루기(?)가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건축이란 실용적으로 편해야 한다"를 모토로 기능주의를 극한으로 밀어붙인 모더니즘 건축[* 정작 르 코르뷔지에는 말년에는 그런 기능주의에서 다소 탈피했다.]은 그 기능주의가 갖는 살풍경함과 몰개성함 때문에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사조에게 두들겨맞는데, 정작 또 현대 건축은 [[DDP]] 등에서 보듯 "예술적이긴 한데 쓸모없는 공간낭비가 너무 심하지 않나?" 같은 소리도 듣고 있다. 이를테면 형식과 실질의 균형을 찾아가는 게 현대 건축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건축이란 건물을 세운다라는 의미 그 뿐이라 볼 수도 있겠으나 현대사회의 여러 변화에 따라 '''건물이라는 정의 자체'''까지 변화하고 있고 따라서 ~~휴지를 뭉쳐놓은것 같이 생긴~~해체주의와 같은 다양한 양식과 미학 - 철학적 시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고 이 변화의 밑받침엔 '''최첨단으로 발전하는 공학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여기에서 보듯 좋은 건축이란 말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연관된 학문과 문화가 무지하게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