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인 (문단 편집) == 개요 == 巨人(Giant). 말 그대로 큰 사람. 반대말은 [[소인]]이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거인(큰 사람)'은 평균적인 일반인보다 키나 덩치가 '비교적' 큰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 아닌, '물리법칙을 초월한 수준'으로 큰 사람에 대해 서술한다. 전 세계 수많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초월적인 존재로서, [[사람]]이 거대한 존재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경외감과 공포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존재라 할 수 있다. 고대로 갈수록 주요 대상은 자연지물이나 자연현상 그 자체이고, 거인으로 묘사되는 신들은 대부분 자연현상의 상징인 신들이 많다. 세계 곳곳의 신화를 보면 이런 거인은 항상 등장하는데 겨울의 추위를 상징하는 [[북유럽 신화]]의 [[서리거인]]들은 [[오딘]]을 위시한 신들의 숙적이고[* 참고로 오딘은 [[토르]]와 마찬가지로 원래 [[태풍]]의 상징으로 추정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티탄 신족]]이나 [[헤카톤케이레스]] 역시 거인과 치환할 수 있다. 아메리카 대륙에도 거인의 신화가 있어서 캐나다 알곤퀸족 원주민에겐 오치오조라는 자신을 돌로 변화시켰다는 거인의 신화가 있다.[* [[https://yoda.wiki/wiki/Odziozo|오치오조]]] [[성경]] 및 히브리 신화에서 등장하는 [[네피림]]이라는 존재도 인간과 [[천사]] 사이에 태어난 거인이고, [[일본 신화]]에서 등장하는 일본과 후지산을 만든 요괴 [[다이다라봇치]]도 거인이며, [[롤랑]]이 [[뒤랑달]]을 얻기 위해 쓰러트렸다는 유트문더스 역시 거인이다. [[한국]] 설화에도 거인은 등장하는데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 할망처럼 [[산]]과 [[들]], [[강]]을 만든다든지, 큰 체구로 사람들을 돕는다든지 하는 선역을 맡는 경우가 많으나 [[제주도]] 등의 전설에는 바람의 신 영등 얘기에 나오는 사람을 잡아먹는 외눈박이 거인들처럼 (참고로 영등은 이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다가 들통나 죽임을 당한다.) 사람을 잡아먹거나 해하는 거인에 대한 얘기가 있다고 한다.[* [[조선]] 말의 야담집인 [[청구야담]]에 나오는 대인(大人)이라는 거인은 먼 바다 건너 섬에 사는데, 그 키가 무려 60미터나 되었고 사람을 잡아먹었다고 전해진다.[[http://todayhumor.com/?humorbest_1583759|출처]]] 또한 태초에 거인이 존재하였고 이 거인이 죽어서 [[장기기증]](?)을 통해 세계가 형성되는 창세신화도 많다. [[북유럽 신화]]의 [[이미르]], [[중국 신화]]의 [[반고(신)|반고]], [[인도 신화]]의 [[푸루샤]]와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고대에는 혼자서 장정 여럿을 상대하는 거인 무장의 이야기가 여럿 전해져 오는데 이것은 고대의 초기 농경민이 영양 부족으로 워낙 평균 키가 작아서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어 제대로 발육한 전사는 일반 병사보다 키가 수 십 센티 이상 큰 경우가 종종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설도 그런 이유에서 나온 것. 다만 이런 일기당천의 무장들의 활약도 병사 개인보다는 전술전략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기원 전 5세기 경부터는 사라진다. 실제로는 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것처럼 사람보다 키가 몇 배나 큰 거인은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길이가 늘어나면 면적은 제곱, 무게는 그 세제곱 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근력은 근육의 표면적에 비례하고, 몸무게는 몸의 부피에 비례하기 때문에 가령 키가 180cm이고 몸무게가 70kg 정도인 평범한 체형의 사람이 신체 비율을 유지한 채로 2배 커진다고 가정하면 근력은 4배가 되지만, 몸무게는 8배인 560kg에 달한다. 결국 근육이 예전보다 2배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위의 그림과 같이 사람의 형상을 한 거대한 생물체는 결국 다리가 스스로를 지탱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과학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만약 몸집이 커진다면 늘어난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골격과 근육이 훨씬 더 굵고 강인해져야 하기 때문에 신체 비율이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만약 키가 2배 커진다고 하면 체중이 8배로 늘어나는 만큼 뼈와 근육의 단면적 역시 8배 혹은 그 이상으로 늘어나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신체의 비율이 보통 크기의 사람과는 전혀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 때문인지 현대 판타지에선 '''"신체 구성 성분부터 차이가 크다."'''라는 식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그런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역의 [[중력]]이 지구보다 작다는 설정. 여담으로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더라도 크기가 클수록 신체에서 다리가 차지하는 비중(정확히는 다리의 굵기)이 큼을 알 수 있는데 무게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끼리와 사람, 고양이의 몸통 크기 대비 다리굵기를 비교해 보자.] 실제로 현실에서 일반인들의 생각으로 운동선수만 즐비할 것 같은 신장 2m 이상의 사람들 중에 운동선수는 커녕 오히려 무릎관절 질환이 생겨 거동할 때 지팡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몸집이 크지 않은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근골격계가 약해지면서 지팡이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례적으로 체격이 큰 거구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젊은 나이부터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 보통 30~40대 정도면 지팡이 사용을 시작한다. 그런 일을 막으려면 젊을 때부터 일반인들보다 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가동성을 유지하며 근육을 단련하고 체중도 조절해야 한다. 심지어 평생을 운동해 온 [[서장훈]]의 경우도 선수 시절 당했던 무릎 부상의 후유증이 잘 낫지 않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2배 수준으로 차이나는 경우조차도 왜소증과 거인증에 걸린 사람을 비교하는게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할 수준의 차이이다. 때때로 거인이 가진 내적인 의미를 따와서 외적인 몸집 자체는 작지만 실질적으로 쌓은 업적과 내적인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에서 [[작은 거인]]이라는 말도 많이 쓰이는 걸 볼 수 있다. 그 예로는 [[해리 트루먼]]의 별명인 '작은 거인'이 있다. 2002년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라는 지역에 [[미군]]이 주둔할 당시, 거인[* 단순히 키가 큰 사람이 아닌, 전설이나 신화 속에서나 볼 법한 그 거인이 맞다!]과 맞닥뜨려 교전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역시나 [[https://www.snopes.com/fact-check/u-s-special-forces-killed-a-giant-in-kandahar/|허구로 밝혀졌으며]], [[https://cryptidz.fandom.com/wiki/Giant_of_Kandahar|크립티드 위키]]에서도 허구로 판명했다. 이 이야기에 의하면 거인의 신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 코카소이드이며 체모가 적색. 즉 [[빨간 머리]].[* 서양에서 빨간 머리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중동 지역에서도 빨간 머리나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사람들이 발견되곤 한다.] * 키 365cm 몸무게 680kg 신발 사이즈 500mm. * 상하악 모두 이중치열로 이빨이 거의 70개 가까이 됨. * 손가락 6개, 발가락 6개. * 시체에 이상한 냄새가 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