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북선 (문단 편집) == 경상남도 짝퉁 거북선 논란 == [[김태호]] 전 [[경상남도지사]]가 2007년 역사 및 문화자원 개발 사업인 '이순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실제 1592년 당시 모습과 똑같은 거북선과 판옥선을 각각 제작하기로 했다.[* 때문에 각각 완성된 배의 이름도 1592년 거북선, 1592년 판옥선이었다.] 여기에 국비, 도비 합쳐 총 20여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그런데 2011년 7월 경상남도의회에서 원래 쓰기로 한 금강송 대신 미국산의 저가 소나무[* 흔히 미송이라 불리는 목재.]가 사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고, 이후 경찰수사에서 실제로 수입산 목재를 80% 이상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결국 경상남도는 해당 제작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소송 진행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법원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였고, 경상남도는 제작업체에게 약 7억원의 계약 보증금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2척의 배를 인수했다. 이후 거북선은 거제시에, 판옥선은 통영시에 넘어갔다.[* 이후 김태호 전지사의 후임인 [[김두관]] 전지사가 2011년 9월, 짝퉁 거북선 논란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제작을 담당했던 조선소 대표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고..] 문제는 거북선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거북선을 바다에 띄우자 바닥에서는 물이 새고(..)[* 물이 많이 새서 24시간 동안 펌프로 물을 퍼내며 떠있었다고 한다.], 균형이 맞지 않아 기우뚱했다고. 결국 2011년 6월 7일 거제 앞바다에 띄워졌던 거북선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2012년 뭍으로 끌어올려 조선해양문화관 마당에 전시했다. 이후 관리비로 1억 5천여만원이 사용되었지만 소금기를 머금은 바닷바람과 비에 노출된 거북선은 빠른 속도로 부식되었다. 결국 감당이 되지 않아 민간에 매각을 결정하고 감정가액 1억 1750만원으로 경매 입찰 공고를 냈으나 무려 7차례나 유찰되면서 입찰가는 계속해서 떨어졌고 8차 입찰에서 '''154만 5380원에 낙찰'''되었다[* 해당 거북선을 낙찰받은 신아무개씨는 그래도 거북선을 폐기할수 있다는 소식이 너무나 안타까워 입찰에 응했고,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인 1545년 3월 8일에 맞춰 154만 5380원을 적어냈다고 밝혔다.]. 평가금액의 1.31%라고(..)..[[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1092147.html?_ga=2.135233457.1637870403.1689028327-93358608.1681016670|관련기사]] 하지만 거북선이 주인이 바뀌면서도 문제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었는데, 거북선을 옮기는 것이[* 길이 25.6M, 폭 6.87M, 높이 6.0M에, 무게가 무려 122t이나 나갔다(..).]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낙찰자인 신씨는 칠천량해전공원 같은 이순신 장군 관련 시설에 거북선을 기부할 생각이었고, 처음에는 받아주겠다는 곳도 많았으나 이동과 관리에 대한 문제 때문에 결국은 대부분의 시설에서 기부 받기를 거절했다. 결국 거북선을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소유지로 옮겨 역사교육용 현장체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신씨의 땅이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안에 있어 공원계획 변경 허가 등 번거로운 절차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순탄하게 처리되더라도 1년 넘게 걸리는 일이다.] 이마저도 요원했다. 게다가 선체가 워낙 낡아 옮기는 과정에서 선체가 손상되거나 사고가 날 위험성도 컸다고. 거제시와 신씨는 대금 완납 이후 30일 이내에 거북선을 이전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하고, 철거하기로 했는데 결국 이동을 포기하게 되면서 철거하게 되었다.[* 인수기한을 한달 정도 연장하는 방안 또한 검토했으나 태풍, 장마 전에 옮겨야 해서 시급했다고.] 2023년 7월 11일, 20억원이 들었고 154만원에 낙찰된 이 기구한 운명의 거북선은 결국 '''철거'''되었다. 부식이 워낙 심한 나무는 소각장에 불태우고, 철물은 고물상에 보내기로 했다.[* 고물로 처리하면 150만원 정도 받을 것이라고 한다.--그래도 산값은 하네--] 철거 자체에만 3000만원의 비용이 소모된다고 한다.[[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6587.html?_ga=2.135233457.1637870403.1689028327-93358608.1681016670|#]][[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9623.html?_ga=2.135233457.1637870403.1689028327-93358608.168101667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