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북 (문단 편집) == 사육 == 거북은 생존 환경의 육지와 물의 비율에 따라 육지거북, 습지 거북, 반수생 거북, 완전 수생 거북으로 흔히 나뉜다. 이는 사육상 분류다. 예외는 있어서 습지 거북을 사육 상 귀찮음 문제로 반수생 거북으로 기르기도 한다. 여기에 더하는 사육 정보는 매우 단편적인 정보라서 각자의 종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 수집이 필수적이다. 파충류 중에서는 알을 작게, 많이 낳으며 그만큼 덩치가 작은 새끼들이 많이 태어난다. 애완동물로서는 함정이 될 수 있는 게 [[페닌슐라쿠터]]와, [[악어거북]], [[마타마타거북]]같이 등갑 길이가 30cm가 넘어가는 대형 거북들 역시 무조건 작게 태어나기 때문에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귀여운 거북이를 어떤 종인지 모르고 사서 키우게 되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계속 커지면서 30 cm가 훨씬 넘어가는 괴수로 변해가는 바람에 감당 못하고 유기하는 사례가 매우 많다. 특히 쿠터류와 자라가 그 요주의 주인공이다. 다행히 늑대거북과 마타마타는 어느 정도 숙지를 하는 사람이 기르는 경우가 많은 편. 거북은 [[파충류]]이지만 반수생거북은 거의 [[물고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접받는다. 이것이 반수생거북을 파충류샵이 아닌 수족관에서 더 쉽게 볼 수 있는 이유이다. 그나마 육지거북은 제대로 파충류 취급을 해준다. 반수생 거북들은 사람이 다가오면 물장구를 치거나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등 마치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는 듯한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사실 이건 주인을 알아보는 게 아니라 밥 달라고 조르는 행위다. 정확히는 '사람이 오면 밥을 준다.' 정도로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주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나 마네킹 같은 걸 놔도 똑같은 행동을 보인다. 특히 사료통을 보면 미친 듯이 흥분한다.[* 늑대거북부터 바다거북, 자라까지 거의 종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육지거북이도 눈앞에서 풀을 흔들어주면 쫓아와서 뜯어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건 반만 맞는 말로, 오래 키우다보면 주인을 조금은 알아본다. 물론 인식은 '밥을 주는 것' 정도지만 다른 사람과 밥을 자주 주는 사람을 구분한다. 상자거북이나 흔히 나무거북이라 불리우는 우드터틀 등 지능이 높은 몇몇 종류는 실제로 주인을 알아보며, 그에 따라 주인에게 친밀감을 보이기도 한다고. [[늑대거북]] 역시 주인을 알아보기도 한다. 개체에 따라 성격도 차이가 있어 [[사료]]가 조금만 불어도 입에 대지도 않고 새 밥을 달라고 고개를 빼는 녀석, 다른 거북들은 얌전한데 물이 약간 탁해도 육지에 올라와 물을 환수할 때까지 물에 들어가지 않는 녀석 등 각자의 특징이 있다. 집에 풀어놓으면 혼자서 모험을 떠나는데, 의외로 구석진 곳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그리고 집이 넓을 경우 돌아다니는 도중에 싼 배설물을 발견하기 어려우니 화장실에 풀어놓는 걸 추천한다. 자기가 싼 똥을 자기가 배로 으깨서 집안을 기어다니니 조심하자. 후술하겠지만 반수생거북이는 땅에선 먹이를 먹지 못하니 적당히만 풀어놓자. 대부분의 반수생 습지거북들은 뒤집히면 목을 길게 빼서 바닥을 밀어낼 때의 반작용으로 몸을 일으키는데[[https://youtu.be/8o4PqVZyAOA|#]] 목을 길게 빼는 모습이 보기에 따라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육지거북의 경우 목보다는 다리의 반동을 이용하여 시소처럼 좌우로 흔들거리다 한쪽으로 확 엎어져서 자세를 바로잡는 행동을 많이 보인다. 단, 이 모습이 귀엽다고 장난으로 뒤집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뒤집어진 몸을 일으키는 것은 거북에게는 꽤 힘이 드는 일이며, 등갑의 모양 때문에 목을 빼도 땅에 잘 닿지 않는 거북이나 덩치가 큰 거북에게는 더욱 힘겹다. 그리고 일부 거북들, 특히 덩치가 큰 육지 거북들은 저렇게 목을 빼서 일어나는 것 자체를 할 줄 모르고 아무렇게나 다리를 휘저으며 발버둥치기도 한다. 그러다가 힘이 빠져 가만히 있게 되므로, 수시로 확인해서 원래대로 뒤집어주자. ~~키우는 거북 괴롭히지 말고 유튜브에서 Turtle upside down이라고 검색.~~ 대형 육지거북과 바다거북 중에는 이렇게 뒤집혔다가 일어나지 못해서 그대로 죽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찌어찌해서 뒤집혔는데 하필이면 요상한 지형 위에 뒤집혀서 도저히 자력으로 일어날 방법이 없다거나, 땅이 너무 물러서 목을 내밀어도 땅이 파이기만 할뿐, 반작용을 얻지 못하는 경우이다. 대형 거북을 전시한 수족관에서도 뒤집힌 거북이 자력으로 일어나지 못해서 결국 직원이 출동(?)하는 광경[[https://youtu.be/FcNdeeoQCeU|#]]을 가끔 볼 수 있고, 집에서 키우는 거북도 주인이 장시간 신경을 안 쓴 사이에 뒤집혔다가 일어나지 못해서 결국 죽어버린 사례가 있다. 즉, 뒤집히는 것은 거북 입장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인 셈이다. 이 때문에 야생 대형 거북은 뒤집힌 친구 거북을 보면 지체하지 않고 다가가서 도와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자라]]를 제외하면 거북의 번식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수생 거북이들은 난이도는 낮지만 대다수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어 번식이 불법이고 육지거북은 번식 사례가 거의 없다. 외국에서는 자신의 아기와 거북을 같이 기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꽤 많이 유튜브에 올라온다. [youtube(njKqAlJa8yY)] 위 영상은 초식성 육지거북 중 [[레오파드거북]][* 레오파드거북은 초식성 육지거북으로, 성질이 온순하다. 그 덕분에 작정하고 인간에게 위해를 먼저 끼칠 확률이 매우 낮은 편.]과 소녀가 함께 가족으로 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이 소녀에게는 이 동영상을 촬영한 지 5년 후 동생이 생겼는데, 여전히 이 거북을 키우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SohlFIvyJc|#]]] --거북을 왜 비행기 태우는 거야-- 영상에서 나온 거북과 아이의 단란한 모습을 보고 우리 애도 육지거북이랑 키워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육지거북에게 살모넬라균이 있음을 주의하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살모넬라균에 대한 우려가 꽤 심각하기 때문에, 미국 CDC는 5세 이하의 아동과 면역저하자는 (거북이를 포함한) 파충류 접촉을 멀리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MMWR Morb Mortal Wkly Rep. 2012;61(4):79.).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초식성 동물도 육식 동물 못지 않게 강한 공격성을 보이고 사람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도 있지만, 육지거북은 대부분 성질이 순한 데다가 몸 구조상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 어렵고 움직임도 느리므로 살모넬라균의 문제를 제외하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위의 영상에서 나오는 육지거북이 아닌 늑대거북, 악어거북을 위시한 반수생 거북 등은 공격성도 강하고 공격 능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큰 위해를 끼칠 수도 있으나, 이런 반수생 거북은 보통 수조나 어항 등에 기르지 육지거북처럼 아이 옆에 풀어 놓고 기를 일이 없다. 유명한 애완 거북으로는 2006년에 사망(사망 당시 176세)한 [[찰스 다윈]]의 영원한 친구 해리엇이 있다. [[파일:거북_인공등껍질1.jpg]] [[파일:거북.gif]] [[브라질]]에서는 화재로 등껍질이 거의 다 타버린 거북이를 인공적으로 등껍질을 만들어 달아준 일도 있다. 반수생거북과 바다거북류는 혀가 아래턱에 딱 붙어있어서 먹이를 물과 함께 빨아들이는 식으로 먹기 때문에 육지에서는 먹이를 삼키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땅바닥에서 먹이를 주면 물속에 다시 넣어줄 때까지 먹이를 계속 문채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거북은 대부분 꼬리가 짧다. 땅거북은 거의 안 보일 정도. 예외로 [[늑대거북]]과 [[악어거북]]은 꼬리가 길고 굵다. 보석거북과 남생이 등 돌거북과에 속하는 종들 역시 새끼 시절에는 꼬리가 길다. [[바다거북]]도 꼬리가 긴 개체가 드물게 보인다.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반수생 거북이들은 대부분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지역에 서식한다.[* '''늪거북과''', '''흙탕거북과''', 늑대거북과, 자라과 등. 이 4가지 과에 속하는 종들이 뒤섞여서 살아가는데, 미국은 강의 바위 위에서 [[리버쿠터]]나 [[사향거북|커먼 머스크 터틀]]이 [[늑대거북]]의 등 위에 단체로 올라가서 일광욕을 하는 등의 광경을 거의 매일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그야말로 거북이들의 낙원이다.]미국은 한국과 비슷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생태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종들의 대부분이 미국에 서식하는 종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