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미 (문단 편집) == 먹을거리로서의 거미 == 거미의 살은 맛이 좋다고 한다. 사실 [[생물 분류 단계 #s-3.3|문]]으로 따지면 [[게]], [[새우]] 같은 동물과 같은 절지동물문에 속하니 그럭저럭 가까운 계통이라 할 수 있다. [[강]]은 다르므로 아예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비슷한 육질을 가지고 있는 게 이상한 건 아니라는 것. 한 거미 애호가가 죽은 [[타란튤라]]를 해부했는데, 징그러울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외골격 속에는 게살과 비슷한 탄력있고 하얀 살이 차 있었다고 한다. 애초에 게와 거미는 부위와 부위로 비교해보면 거의 일치할 정도로 생김새가 비슷하다. 게의 배딱지를 펼쳐놓고보면 그냥 영락없는 거미가 된다. 마디가 져있는 배딱지는 원래 게와 거미의 공통조상의 단계에선 꼬리 내지는 몸통으로 기능하고 있었고 이게 마디가 사라지면서 우리가 아는 거미의 주머니같은 배가 된거고 접혀서 알주머니가 된게 게의 배딱지다. 실제로 거미중에서도 오래된 종에는 아직도 마디져있는 배를 갖고 있는 종들이 있다. [[캄보디아]] 등의 몇몇 동남아 국가에서 거미 튀김이나 구이, [[통조림]]을 팔기도 한다. 현지에서 이를 먹어본 한국인의 경험담에 의하면 통조림은 꽁치조림처럼 조리되어서 혐오스럽지 않으며 그 맛은 새우맛 같았다는데, 통조림에 나온 거미 그림만 아니라면 꼼짝없이 새우살 통조림이라고 해도 속을 정도라고 한다. [youtube(-SxHkzcY9OA)]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온갖 벌레꼬치를 먹고 맛 평가를 내린 사람의 글에 의하면 배는 오히려 물컹거리고 찐득거려서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 아마 중국의 관광 시장에서 먹은듯하다. 현지 주민들도 먹지 않으며 오래된 것을 튀겨놓은 것인 경우가 많다. [[남미]] 밀림에 사는 원주민들에게는 애벌레와 더불어 [[단백질]] 보충원이며, [[미국인]] 거미학자가 가서 그들과 친해지면서 별의별 거미들을 먹어봤는데 놀랍게도 맛이 엄청 좋아 감탄했다고 한다. 큼직한 타란튤라를 잡아서 큰 나뭇잎에 싸서 불로 굽는데 [[새우]]살맛에서 게살맛, [[버터]]맛까지 나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기록했다. [[베어 그릴스]] 역시 거미가 워낙 여기저기 많이 살기 때문에 자주 먹는다. 심지어 타란튤라를 불에 구워 먹었을 때는 맛있다고 극찬하였다. [[에드 스태포드]] 역시 타란툴라를 구워서 먹어보고는 의외로 살도 많고 맛이 괜찮다고 했다. 어느 유튜버가 타란튤라 통조림을 먹었는데 몸통의 식감이 마치 [[페이스트리]] 같다고 하며 질색하였다. 요약하면 특유의 외형과 식감에 익숙해지는 것이 관건이고 제대로 조리될 것이 전제조건이다. 날 것으로 먹어도 맛있는 게살과 달리,[* 다만 이 경우에는 병균을 걱정해야 한다.] 거미의 배는 굉장히 찐득거리고 쓰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완전히 익힐 수 있는 방법으로 충분히 조리해야 한다. 적당히 겉만 바삭한 튀김 같은 경우 최악의 조리방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