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란 (문단 편집) === 어원과 파생 === ||<-2> '''언어별 명칭''' || || [[거란어]] || /*kʰitai(n)/ 또는 /*kʰitan/[*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Khita-i.png|거란 문자 대자 표기]],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Khita-i_small.png|거란 문자 소자 표기]]] || || [[중고한어|중세 중국어]] || 契丹 (/kʰeitɑn/, /kʰɨt̚tɑn/) || || [[중국어]] || 契丹 (''Qìdān'') || || [[일본어]] || 契丹 (''きったん'', ''Kittan'') || || 중세 [[몽골어]] || ᠬᠢᠲᠠᠳ (''Qitad'') || || [[몽골어]] || Кидан (''Kidan'')[br]/ Хятад (''Hyatad'')[* 오늘날에는 '중국'을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쓰인다.] || || [[페르시아어]] || ختاى (''Khatāy'') || || [[위구르어]] || خىتاي (''Xitay'') || || [[키르기스어]] || Кытай (''Kytai'') || 거란어로 자신들 거란족을 가리키는 명칭은 '''키둔'''(/*qid ún/) 또는 '''키디'''(/*qid i/)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이 '''키타이'''(/*kʰitai/) 또는 '''키탄'''(/*kʰitan/)으로 변형되었다. 이는 각각 [[중국어]]와 [[몽골어]]를 통해 '''치단'''(契丹, Qìdān)[* 契가 '치'로 경구개음화된 것은 훗날의 일이며, 당대 발음으로는 역시 '키'였을 것으로 보인다.]과 '''키단'''(Кидан)으로 전사되었으며, [[마르코 폴로]]는 훗날 《[[동방견문록]]》으로도 불리는 자신의 책에서, 북중국을 가리켜 '''카타이'''(Catai), 남중국을 '만지'(Mangi, 蠻子)라고 불렀다. 이 '키타이' 또는 '카타이', '키탄'이라는 어휘의 뜻은 '''칼''', '''칼날''', '''날붙이'''로 추정되며, 이 설이 사실이라면 거란이라는 국호는 '''칼(날)의 부족'''이라는 의미가 되는 셈이다.[* 박원길 《유라시아 대륙에 피어났던 야망의 바람》 민속원, 2003. 발췌.] 이 가운데 '''키타이'''(Khitai)라는 호칭은 [[요나라]]가 북중국의 일부를 지배하던 중세 이후 서방 세계에도 전해져, '중국', '중국 대륙', '중국인' 전체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이기도 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일부 국가나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언어에서는 지금도 중국 혹은 한족을 '키타이'(Китай)라고 부른다. [[위구르]]어의 '''히타이'''(خىتاي)나 [[포르투갈어]]의 '''카타이'''(Catai), [[몽골]]의 '''햐타드'''(Хятад), [[카자흐어]]의 '''크타이'''(Қытай) 등이 키타이의 파생이다. 영어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캐세이]]'''(Cathay)는 중국을 가리키는 고어의 하나이다. 이 이름을 사용한 예로 과거 홍콩의 국적 항공사였던 [[캐세이퍼시픽 항공]](國泰航空有限公司, Cathay Pacific Airways Ltd.)을 들 수 있다. 나중에 '키타이'는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이나 로버트 E 하워드의 《[[코난 사가]]》에서 동방의 부족과 군주를 가리키는 말로 차용되었다. 이렇게 중국의 고대 국가에서 유래한 명칭으로는 '키타이'(캐세이)말고도 [[진(통일왕조)|진나라]]에서 유래한 '차이나'(China)와 '시나'(Sina), [[북위]](선비 [[탁발부]])에서 유래한 '타브가치'(Tabgach), [[원나라]]의 상도(上都, 새너두)에서 유래한 '[[제나두]]'(Xanadu)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 순수 [[한족]]과는 거리가 멀거나 혼혈이었던 왕조에서 파생한 이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어]]에서는 '''킷탄'''(きったん)이라 읽는다. 한자어의 훈음이 다양한 일본에서도 '킷탄'이라는 용례는 이것 하나밖에 없다 보니, 상용한자표에도 독음이 들어있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