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대로봇물/애니메이션/일본 (문단 편집) ==== 마지막 세대: 2007년 ~ 2014년 ====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성공이 무색하게 거대로봇물은 [[2007년]] 이후 침체기에 들어갔다. 만들기 어려운 메카닉 중심의 작품보다는 '''인물''' 중심의 가벼운 애니메이션들이 시장의 트랜드로 자리잡혔기 때문이었다. 대표적인 작품이 2006년에 방영되어 한 시대를 풍미한 [[교토 애니메이션]]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2006년 애니메이션)|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었다.[* 이런 복합적인 현상으로 인해 2007년부터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제작 편수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시리즈물이나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은 제외)] 이 작품은 심야에 방영된 작품이었고, [[라이트 노벨]]이 원작임에도 [[하루히즘]]이라는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애니메이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전까지는 상상도 못하는 대격변이었다. '''[[심야 애니메이션|심야 방영]] + [[라이트 노벨]] + [[학원물]] + [[미소녀]]'''라는 당시 기준으로는 절대 양지로 올라올 수 없는 조합임에도 어지간한 [[소년만화]]급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일본 애니계에 '''획을 그었다'''고 평가될 정도로 이 작품의 성공은 일본 애니계의 트랜드를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놓았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시작으로 '''《[[작안의 샤나]]》''', '''《[[제로의 사역마]]》''',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토라도라!]]》''',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소드 아트 온라인]]》''', '''《[[노 게임 노 라이프]]》''',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청춘 돼지 시리즈]]》''' 등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심야 애니메이션]]들이 연속적으로 히트를 치게 된다. 그러자 애니메이터들은 굳이 [[시청률]] 감소와 제작인력 부족 등 의 리스크를 볼 필요가 없는 [[새벽]] 2쿨 이하의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인력들을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상업적 리스크가 큰 거대로봇물 제작은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아래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요약하자면 거대로봇물은 '''만들기 어렵고, 돈은 많이 드는데, 수익가성비는 안좋다.''' 하지만 라이트노벨 원작의 심야 애니메이션들은 비교적 만들기도 쉽고, 돈도 적게 들어가니 리스크가 훨씬 가벼운 셈.] 다만 2006년부터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천원돌파 그렌라간]]》''', '''《[[기동전사 건담 00]]》''', '''《[[마크로스 F]]》''' 등의 히트작들은 줄곧 배출되었고, 동시기에 [[모에파치]] 시장에서 로봇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기계가 잘 나가기 시작하면서 [[파칭코]] 회사가 로봇 애니의 스폰싱을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시청률에서 자유로운 '''심야''' 로봇 애니가 다수 제작되며 장르적인 유행이 다시 시작될 듯 보였다.[* 덕분에 2008년 이후부터는 오히려 2000년대 초반보다 더 많은 수의 로봇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수 있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가 개봉한 것도 이 시기다. 특히 '''《[[기동전사 건담 UC]]》'''의 애니메이션이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며 초대박을 터뜨렸고[* 이때가 건담 IP사상 최고매출액을 계속 갱신하던 때이다. SEED 이상의 대성공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에반게리온: Q]]》'''도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다시금 거대로봇 장르의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장르의 부활은 이루지 못했다. 애초에 건담이랑 에바는 원래 잘 나가던 시리즈라서 장르적으론 큰 의미가 없었다. ~~그냥 될놈들이 된 것.~~[* 사실 건담과 에반게리온은 2020년에 와서도 '''나올 때마다 대박'''을 칠 정도로 코어팬들이 계속 돈을 써주는 입장이라서, 얘네둘이 히트친건 장르적으론 큰 의미가 없긴 하다. 다른 로봇물이 정상인거고 얘네가 이상할 정도로 준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이다. --고인물.-- --썩은물.--] 결국 인물 중심의 심야 애니메이션들의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대류였다. 2010년대 이후로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슈타인즈 게이트/애니메이션|슈타인즈 게이트]]》''', '''《[[노래의☆왕자님♪/애니메이션|노래의☆왕자님♪]]》''', '''《[[Fate 시리즈]]》''',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쿠로코의 농구/애니메이션|쿠로코의 농구]]》''', '''《[[소드 아트 온라인/애니메이션|소드 아트 온라인]]》''', '''《[[진격의 거인/애니메이션|진격의 거인]]》''', '''《[[Free!]]》''', '''《[[킬라킬]]》''', '''《[[하이큐!!/애니메이션|하이큐!!]]》''', '''《[[주문은 토끼입니까?/애니메이션|주문은 토끼입니까?]]》''', '''《[[4월은 너의 거짓말/애니메이션|4월은 너의 거짓말]]》''', '''《[[혈계전선/애니메이션|혈계전선]]》''', '''《[[아이돌리쉬 세븐/애니메이션|아이돌리쉬 세븐]]》''', '''《[[유루캠△/애니메이션|유루캠△]]》''', '''《[[귀멸의 칼날/애니메이션|귀멸의 칼날]]》''', '''《[[주술회전/애니메이션|주술회전]]》''',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애니메이션|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리코리스 리코일]]》''', '''《[[외톨이 THE ROCK!]]》''', '''《[[체인소 맨/애니메이션|체인소 맨]]》'''등의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대박을 터뜨려주니, 갈수록 거대로봇물들은 그 자리를 잃어갔다.[* 사실 예전에도 비 거대로봇물 작품들은 많았다. 하지만 2010년대 전후에는 나오는 족족 거대로봇물을 뛰어넘는 대박을 터뜨리니 트렌드가 넘어가버릴 수밖에 없었다.] 거대로봇물보다 만들기 더 쉬운데, '''거대로봇물보다 돈은 더 버니까.''' 거기에 2013년 '''《[[러브 라이브! 시리즈]]》'''가 방영되면서 무인편과 선샤인 모두 대박 흥행과 동시에 일본 내에서 신드롬급의 인기를 자랑하고, 후속작인 니지가사키와 슈퍼스타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면서 [[아이돌물]]이 또 다른 대세가 되어버리기도 하였다. 특히 다름아닌 [[러브 라이브! 시리즈]]가 신드롬을 일으켰다는 것은 거대로봇물에게 가장 최악의 경우였는데, 그 이유로는 러브 라이브의 제작사가 다름아닌 메카물의 대가 [[선라이즈(브랜드)|선라이즈]]였기에, 기존 거대로봇물로 유명세를 떨쳤던 제작자들마저 더이상 거대로봇물이 아닌 다른 작품으로 부와 명성을 얻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에 방영을 시작한 '''《[[케이온!/애니메이션|케이온! 시리즈]]》'''가 상업적으로 대박 흥행을 기록하면서 [[미소녀 일상물]] 장르도 순식간에 대세가 되었고, 또한 제작 환경에 있어서도 거대로봇물보다 훨씬 가성비가 괜찮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래서 수많은 제작진들이 [[망가타임 키라라]] 계열과 [[코믹 유리히메]] 계열 작품들에 투입되었고, 일부 작품들이 상업적으로 흥행에 대박을 기록하거나 비평 측면에서 평가가 괜찮았기 때문에 이는 2020년대 현재에도 거대로봇물보다 계속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