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갯벌 (문단 편집) == 위험성 == [youtube(btCj_B_rdj4)] 가끔 사람이 갯벌에 빠지는 사고가 벌어질 수 있다. 빠지면 생각보다 나오기 힘든데, 펄갯벌에선 한쪽 발이 2~3cm만 빠져도 자력으론 빠져나오기가 엄청 힘들고 두발 다 그 정도로만 빠지면 요령 없이 자력으로 빠져나오기가 힘들 정도다. 1박 2일을 포함한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갯벌에 갔을때 못빠져 나와 당황하던 장면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위 영상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제작진들까지 전원 갯벌에 발이 빠져 오도가도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몇몇 인원들은 허리까지 빠져 있다.] 내륙 지방이나 갯벌이 없는 해안가 쪽 사람들은 방송에서 보이는 이런 모습이 출연자와 제작진들의 과장인줄 알고 "왜 저렇게 힘든 척 하지?"라고 생각해서 얼마나 힘든지를 가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발 밑창이 안보일 정도로 빠지기만 해도 상당히 깊게 빠진 것이다. 위 영상에서도 [[김숙]]이 이 점을 언급하면서 연예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바로 갯벌 촬영이라고 이야기했다. 발목까지 빠진 경우엔 애쓰지 말고 얌전히 119 부르는 편이 좋다. 옆에서 도와주려 하다간 옆에 있던 사람까지 빠져버리기 십상이다. 종아리까지 빠진다면 전문 안전요원들도 구출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물이 차기 시작한다면 갯골을 따라 물이 엄청나게 빠르게 올라와 저체온증, 더 나아가서는 익사의 위험까지 있다.[* 서해의 경우 시속 7Km~15Km의 속도로 물이 차오른다. 때문에 이미 밀물이 들어차기 시작했다면 성인이라도 걸어서는 절대 빠져나올 수가 없다.] 그러나 이렇게 물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지레 겁을 먹어 발버둥을 치면 오히려 더욱 깊이 빨려들어가게 되므로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 갯벌 사고의 경우 현지인들보단 관광객들이 더 많이 당하곤 한다. 현지인들의 경우엔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동네 어른들로부터 갯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늘 듣게 되고, 초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방학만 되면 선생님들도 갯벌의 위험성을 재차 머릿속에 때려 박기 때문에 빠지는 사고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잘 모르는 관광객들이 해산물 채취하겠다고 혼자 가서 빠져 죽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렇게 주의를 크게 주는 이유는 대부분 간단하다. '''이미 그 갯벌이 마을의 몇 사람을 잡아먹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그맨 [[김병만]]의 모친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조개를 캐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밀물 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절대로 혼자 가서는 안되고, 여럿이 가더라도 주의해야 한다. 빠진 사람 구하려다 같이 빠져버려서 단체로 죽는 사고도 발생하곤 한다. 심지어는 밤에 갯벌에 가는 경우도 있는데 현지인들이 보기엔 자살하러 가는 행동이다. 밤에는 해수욕장도 위험한데 낮에도 위험한 갯벌이야 오죽하겠는가. 하도 야간 갯벌 사고가 끊이지 않아서 아예 야간 출입금지 조치를 취하는 곳도 적지 않은 실정인데, 대표적인 사례로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해상탐방로 끝부분 갯벌 일부가 2021년 7월 9일부터 야간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은 갯골 물살이 센 편이라 이전부터 [[해루질]]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밤낮을 불문하고 위험한 곳으로 소문난 지역이었고, 특히 야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갯벌은 갯골 깊이가 특히 깊은 곳인데 잘 모르는 관광객들이 만만하게 보고 들어갔다가 사고를 자주 당하는 구역이다.] 특히 자연의 보고니 해산물의 천국이니 해서 포장된 이미지에 방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명백한 늪지대이기 때문에 만약에라도 발이 빠졌다면 옷이 더럽혀지는 것을 감수하고 무조건 빠져나와야 한다. 옷은 다시 빨면 되지만 목숨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갯벌에 빠졌을 땐 눕듯이 상체를 뒤로 젖히고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처럼 발을 굴러 빠져나와야 한다.[* 사람이 서 있을 경우 양발 크기의 면적에 모든 체중이 걸리는데, 뒤로 눕거나 앞으로 엎드리면 체중이 더 넓은 면적에 분산되면서 지면의 단위면적당 걸리는 체중이 작아져 빠지지 않게 된다. 이 상태로 버티면서 다리를 빼주는 건데, 베어 그릴스는 같은 원리로 늪에 빠졌을 때 엎드려서 빠져나온 적이 있다. 설피 역시 딛는 면적을 넓혀 단위면적당 하중을 분산하는 같은 원리이며 하이힐 뒷굽에 밟히면 발가락이 작살나는 것도 동일한 원리.] 그 후 '''절대로 다시 서지 말고'''[* 위험 상황에 닥쳐 판단력이 흐려진 사람들은 위기를 한번 벗어났다면 위험에서 탈출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놓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위험 지대에서 완전히 빠져 나오기 전까지는 긴장을 놓지 말자.] 엎드린 채로 포복자세로 육지까지 빠져 나오자. 고작 밑창, 고작 발목이라고 생각하고는 뻘이 옷에 묻을까 봐 망설이곤 하는데 그러다 종아리까지 빠지면 죽기 십상이다. 이 동작이 우스운 행동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장난이 아니라 말 그대로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아니다 싶으면 옷이고 자존심이고 죄다 버리고 저 자세대로 행동해야 산다. 판단이 조금만 늦어도 자력으로 탈출하기가 극도로 어려워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렇게 빠지는 것만 해도 무시무시한데 굴껍질이나 파도에 밀려온 유리조각 등에 의해 피부를 다칠수도 있고, 암반 같은 곳은 지나치게 미끄러운 곳도 있어 위험하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상처에 갯벌 특성상 엄청난 양의 균이 투입되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패혈증에 걸린다. [[https://www.fmkorea.com/best/4699682288|혹여나 썰물 때 길이 열리는 구간에서 사이드의 갯벌로 들어갔다가 빠질 경우]] 운 좋게 주변에 견인력 좋은 차가 없다면 밀물에 의해 [[침수차]]가 되어 폐차 직행이며 링크의 이야기처럼 [[렌트카]]를 이렇게 날려버릴 경우 삽시간에 렌트카 업체한테 몇천만원을 물어주게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 문제의 예시로 든 저 갯벌은 운전자들이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반드시 사고가 한 번 이상 날 정도로 문제가 좀 심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