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갤러그 (문단 편집) == 이름에 대하여 == 서술하기에 앞서 갤러그의 개발사인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의 공식 한국어 표기로 <갤러그>를''' 쓴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eu.bandainamcoent.galagawars|#]] 원래 제목인 는 '갤럭시(Galaxy)'와 [[나방]]을 일컫는 '蛾'[* 나방 아. 일본어 독음이 /が(가)/이다. 전작 갤럭시안보다 확실히 나방을 비롯한 곤충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채용됐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우주 나방'정도 되시겠다.]의 조어이다. 가나 표기도 'ギャラガ(갸라가)'이므로 /갤러가/, /갈라가/ 정도로 읽는 게 옳겠고, 실제 영미권에서는 '갤러가' 라고 발음하지만 한국어 표기는 '''갤러그'''로 굳은 뒤에 공식적으로 정해져서 원제인 '갤러가'는 대단히 낯설게 느껴진다. 실제로 당대부터 'GALAG'''A''''를 왜 /갤러'''그'''/로 읽나 하는 고민을 한 국내 올드 게이머도 꽤 있던 모양. 이렇게 국내에서 타이틀이 '갤러그'로 표기하는 것은 단순히 타이틀을 오독한 것이 아니고 사연이 약간 얽혀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일본에서도 산업 초창기라 소프트웨어 저작권법이 현재와 달리 철저하게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갤러그 역시 해적판이 판쳤고, 이런 해적판은 타이틀이 살짝 바뀌어 나온 것이 많았다.[* 여담으로 <[[제비우스]]>, <[[드루아가의 탑]]> 문서에 이렇게 <배틀스>, <제비오스> 같은 해적판에 당해온 [[남코]]에서 불법 복제 업체들에 [[너 고소]]를 시전한 통쾌한 내용이 있다. 문서 참고.][* 1970년대 말만 해도 언급한 대로 일본에서도 저작권법이 지켜지지 않기도 했고, 게임기의 저작권을 어떻게 인정해야 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해적판 업자들은 오락기의 캐릭터가 플레이어의 조작에 따라 작동되는, 즉 영화 등의 영상물처럼 시나리오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그때그때 다른 움직임을 가지므로 화면에 표시되는 동작의 저작권은 게임 제작사가 아닌 플레이어에게 있다는 황당한 논리를 내세워 아직 비디오 게임의 저작권이 제대로 법제화되지 않은 빈틈을 공략했다. 관련 법규 미비로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게임 제작사가 어쩔 수 없이 반대 논리로 내세운 것이 바로 '[[어트랙트 데모]]'. 즉, 코인을 넣기 전에 보여주는 화면인데 이는 말 그대로 프로그램된 대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이를 영화 같은 영상제작물이라고 주장해서 영화 불법복제 관련 법률로 대응하기도 했다. 그만큼 비디오 게임의 저작권 문제가 확정되지 않았던 것.] 그 가운데 국내에 다수 들어온 해적판 기판의 제목이 <'''GALAGA'''>가 아닌 <'''GALLAG'''>(가나 표기는 'ギャラッグ')로 철자가 살짝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이 제목을 보고 <'''갤러그'''>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비슷한 사례로, [[버블보블]]의 경우 한국 오락실에 풀린 기판은 대부분 복제기판이었고, 이 기판은 타이틀이 '보블보블' (Bobble Bobble) 로 표기된다.] 처음엔 오락실에서 '갤라그'라는 표기도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말기에 '갤러그'로 수렴되어 MSX 등 이식판 팩 라벨에도 대부분 '갤러그'로 표기되었다.[* 참고로, 밖에도 , <ギャンダ>(영칭 불명, Ganda?) 같은 해적판도 있다. 내용물은 거의 같은데, 라는 해적판은 해킹 버전 주제에 그래픽에도 손을 댔고, 8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등 어레인지를 잔뜩 해놓은 것이다. 또한 그래픽을 갤럭시안이나 팩맨으로 바꾸어 놓은 기판도 있었다.] 이 점은 한국어의 [[모음조화]] 면에서 음성 모음인 'ㅡ' 앞에 양성 모음인 'ㅏ'보다는 같은 음성 모음인 'ㅓ'가 오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인 듯. 현역 당시에는 'GALAGA'와 'GALLAG' 두 가지 제목의 기계가 혼재했으나 'GALAGA' 기판이라고 정품은 아닌 것이 함정. 그 시절(갤러가가 가장 유행한 1982~1984년)에는 오리지널이나 정식 라이선스된 기판이 없었고, 100% 세운상가 복제 기판만 있었다.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대부분이 [[인셉션|'''해적판의 복제 기판''']]. 구체적인 원인이 좀 다르긴 하지만 1988년 토아플랜에서 제작하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타츠진>(Tatsujin, 해외판은 Truxton)이 국내에서 '[[타수진]]'이 되었다가 '라수진'까지 된 비슷한 사례가 있다. 여기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타이틀을 '타수진'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쪽은 복제판에서 표기가 바뀐 적이 없고, 단순한 오독. 나중에 '''정식 수입사'''인 삼성전자에서까지도 잘못 읽은 실수를 저질러 일을 키웠다.] 이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 오락실에서 게임들이 원래 제목이 아닌 엉터리 제목으로 알려진 것은 세운상가와 당시 오락실 주인들 탓이다. 지금도 일부 영업되는 오락실에서 무려 40년이 넘은 기판이 구동되는 곳도 있는데, 사실 이 해적 기판이 정품보다도 품질이 좋은 PCB로 만들어져 있어 오늘날에도 별 탈 없이 구동된다고. 정작 본국인 일본에서는 본작의 원래 기판이 구동되고 있는 곳은 보기 드물고, 고전게임 위주의 오락실마저도 [[남코 클래식 컬렉션]]으로 그냥 퉁친다. 어쨌든 국내에서는 이 <'''갤러그'''>라는 이름이 너무 유명해진 탓에 제작사인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에 이르렀다.[[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eu.bandainamcoent.galagawars|#]] 크로스오버 작품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도 마찬가지. 따라서 '''한국어로는 <갤러그>가 공식 명칭'''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