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객관식 (문단 편집) == [[찍기]] == 객관식 문제는 주어진 선지 중에 고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보니 아예 문제가 묻는 내용을 모르더라도 아무 선지나 임의로 선택해 답을 때려맞힐 수 있기도 하다. 이건 마치 [[가위바위보]]에서 심리 싸움을 통해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자신 없으면 그냥 한 번호로 미는 게 제일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너무 기대는 말고 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최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거다. 해외에서의 대부분의 선발용 시험은 찍기를 방지하기 위해 오답을 마킹했을 때 점수의 일정 비율을 감점하는 오답시 감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물리인증제]], 삼성의 직무적성검사인 GSAT가 대표적이다. 1. 한 번호가 너무 많이 나오면 의심하라.[br]한 시험의 모든 문제의 답이 똑같을 리는 절대로 없다. 하나도 모르고 그 번호로 민 학생과 전부 푼 학생들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제자는 객관식 문제의 답의 분포를 고르게 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선다형 개수가 20개이거나 25개이면 같은 번호가 4개 또는 5개씩 배치될 수도 있다.] 어떤 문제를 모르겠는데 한 번호가 많이 나왔으면 그 번호는 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좀 짓궂은 출제자는 그래도 한 선지가 눈에 띄게 많게 출제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그 경우에도 전체의 절반 이상을 한 선지로 차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수능 같은 1년에 한 번만 있는 시험에는 확률상 있을 수 없다. 수능의 경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출제하기 때문에 가능하긴 하다. 1. 출제자는 학생들이 선지를 모두 보게 하고 싶어한다.[br]기껏 5가지 선택지를 공들여 만들어 놨는데 학생이 1번 선지만을 보고 답이라고 체크하고 넘어가면 출제자는 허탈할 것이다. 객관식 시험은 출제하는 데 공을 많이 들이므로 무의미한 선택지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걸 역으로 이용하면, 일반적 객관식 문제는 1~2번보다 4~5번에 답이 있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합답형 문제 같은 경우, 예를 들어 A와 B 모두 참인데 둘 다 있는 선택지는 1번 뿐이라서 1번을 선택하고 C와 D는 보지도 않고 넘어가는 상황을 만들고 싶진 않을 것이다. 이번 법칙의 경우 문장형 선지인 경우가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선지 개발에 공을 많이 들여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 물론 답이 딱딱 떨어지는 단어[* 수학 영역이나 'A~E 중 <보기>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과 같은 문제]로 나오면 이 법칙이 해당하지 않으며, [[모두 고르시오]](답 개수가 공개되지 않았을 때 한정)로 낼 경우 답에 관계없이 선지를 다 봐야 하기 때문에 이런 편법은 안 먹힌다. 1. 유난히 튀는 선지, 답인가, 아닌가?[br]왜 튀는지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튀는 선지는 아예 터무니없거나, 아니면 답이거나 둘 중 하나라는 뜻이다. 그래서 당신이 어느정도 공부를 했을 경우 맞나, 틀리나 고민하고 있다면 튀는 선택지는 답이 아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1. 1과 0, 그리고 -1. 단순한 값이 정답이다.[br]3번 원칙을 [[수학]]에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피험자가 [[초등학생]]이 아니라면 출제자는 연산력보다는 문제풀이 능력에 초점을 두고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결국에는 간단한 연산으로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기 마련인데, 그러면 결괏값도 단순해진다. 1. [[모순]]이 생기게 되는 선지.[br]특별한 설명이 없는 한 보통 2개 이상 고르라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그래서 만약 1번 선지가 맞다면 자동으로 2번 선지가 맞을 수 밖에 없다면 1번은 틀린 것으로 취급해도 된다. 또한 좀 드문 경우긴 하지만 다른 문제에서 이와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1. 오답시 감점인 방식인 '''오답감점제'''[* 오답에 감점은 없으나 답안을 표기하지 않으면 점수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오답이 답안 무표기보다 손해라는 점에서 보면 차이가 없다.]에서는 [[찍기]]에 신중해야 한다.[br]오답을 마킹해도 점수를 깎지 않는 객관식이 주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학교 [[내신]] 시험, [[자격증]] 필기 시험, [[공무원 시험]], [[검정고시]], [[토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등이 있다. 틀린 문항만 0점 처리되는 것.], 오답이면 마이너스 감점 형식일 경우 신중해야 한다. 특히 객관식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상대평가 자체 선발용 시험[* [[인도 공과대학교]] 공동입학시험(IIT JEE)이 대표적. 또한 국내 [[대기업/대한민국|대기업]] 입사시험이나 [[적성검사]]같은 곳에서는 거의 백이면 백 오답감점제를 적용시킨다.]이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오답시 감점제가 있다고 보면 된다. 마구 찍은 답안들 때문에 총점이 깎이거나 마이너스로 향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5지선다일 경우 각 번호마다 정답일 확률이 20%, 4지선다일 경우 각 번호마다 정답일 확률이 25%이다. 1. 오답시 감점은 깎이는 점수량이 작다면(즉, 찍었을 때 얻는 점수의 기댓값이 답안 무표기보다 클 경우) 찍어도 나쁘진 않다.[br]왜냐하면 감점 방식이라도 깎이는 점수량에 따라 일단 찍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4지선다에서 정답시 4점, 오답시 -1점, 답안 무표기시 0점이라면?[* 이 방식으로 채점되는 대표적인 시험으로 [[인도 공과대학교]]의 공동입학시험 1차시험(JEE Main)을 들 수 있다.] 문제를 찍었을 때 획득하는 점수의 기댓값이 4×0.25-1×0.75=1-0.75=0.25점으로 찍는게 유리하다. 4문제를 찍을 경우 실제 손해보는 점수는 모두 틀려도 -4점이고, 운 좋게 하나만 맞아도 깎이는 -3점을 상쇄하니 총 1점 이익을 보기 때문이다. 사실 감점율이 낮은 객관식의 목적은 잘못 찍는 사람에게 페널티를 주기보다, 전체 대조군의 크기를 늘려 변별력을 높이려는 목적에 좀 더 가깝다. 1. 오답시 감점폭이 크다면(즉, 찍었을 때 얻는 점수의 기댓값이 답안 무표기보다 작을 경우) 답안 무표기도 신중히 고려하라.[br]감점폭이 클 경우 굉장히 찍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감점폭이 정답 +2점(100%), 답안 무표기 0점(0%), 오답 -1점 (-50%) 방식이면? 문제를 찍었을 때 점수의 기댓값이 2×0.25-1×0.75=0.5-0.75='''-0.25점'''으로 찍는게 오히려 불리하다. 찍어서 2문제만 틀려도 정답을 맞춘 문제 1개를 상쇄시켜 버리므로 빈칸으로 놔두는 쪽이 확률상 더 이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자신이 확실하게 푼 문제의 숫자가 '''합격권에 확실히 들어가 있다면 빈칸으로 놔둬서 점수 굳히기로 가는 편이 유리하다'''. 하지만 합격선이 간당간당한 상황에선? 4지 선다에서 2개 선택만 혼동되는 문제들은 50% 정답율에 걸고 찍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확률의 기대값이 이므로 오답과 확률상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도 4지선다 정답지 중 아예 3~4개까지 혼동되는 경우면 25% 정답율에 걸고 도박으로 찍는 수준에 가까워지니, 확률상으론 공란으로 놔 두는 편이 유리하다. 오답시 감점을 크게 주는 객관식 문제는 정확히 모르면 아예 답하지 말라는 의도와 함께 출제자의 악의(?)가 담긴 형태이므로, 신중하게 대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