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신교/대한민국 (문단 편집) === 정치 참여 === [[파일:external/well.hani.co.kr/forum.jpg|width=300&align=center]] [[http://well.hani.co.kr/46721|관련 기사]] 한국의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정치와 깊게 관여되어 있다. 교회에는 항상 교인이 모이고, 같은 종교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에 인맥화하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 정치색은 대체로 보수적인데 이는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의 [[국가신토]]에 의해 탄압 받거나 해방 직후 소련군정~북한 지역에서 [[사회주의]]세력이 기독교 및 종교계를 탄압한 것과 연관이 있다.[* 일례로 과거 평양은 기독교가 유독 강세를 띄었기 때문에 '동방의 예루살렘'이라는 별칭까지 있었을 정도로 북한 지역은 기독교가 뿌리깊게 내려 있었다. 그러나 당시 소련 및 북한 정권 등 마르크스주의 세력들의 기본적 입장은 [[국가 무신론]]에 기반하여 대부분의 종교세력에게 매우 적대적이었기에 월남한 기독교 세력이 반북, 반공주의 색채를 띄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오히려 [[사회주의]]가 강세였던 곳은 남한 지역이었다. 특히 해방 전후 사회주의 세력이 유독 활성화되어있던 곳이 바로 '''[[대구]]'''였고, 당시 대구의 별칭 중 하나가 '''동방의 모스크바'''였다. 오늘날 [[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 보수진영의 심장으로 취급받고, 평양은 반대로 북한의 수도라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역사의 아이러니.] [[전두환]]의 쿠데타 당시 여러 교회의 목사들이 참여한 기도회가 TV로 생중계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당시 전두환은 대통령도 아니었다.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알아서 긴 것.] 오히려 불교계에서 [[10.27 법난]]이 일어나는 등 저항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전두환의 독재에 반대하여 박해받은 교회도 많이 있었다. 다만 신학적으로 보수 성향인 교단이나 교회들이 모두 친정부 / 정치적 수구 성향이라고 착각하면 매우 곤란하다. 일례로 10월 유신에 반대하여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말까지 한 바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예장합동 교단 소속의 [[충현교회]] 신자였고, 장로를 지내기까지 했다. 또한 18대 국회의원이었던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무려 예장합동측[* 광주서현교회] 전도사였으며 민주당에서 17-19대 의원을 지낸 [[전병헌]] 의원은 예장고신출신이다. 이외에도 예장고신이 [[국가조찬기도회]] 참여를 정교분리 훼손이라 하여 거부했다던지, [[영락교회]]에서 2대 담임목사를 맡았던 박조준 목사가 전두환 정권의 명령을 거부했다가 험한 일을 겪었다던가 하는 일화가 있지만 같은 개신교계 외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고, [[반기독교]] 성향의 네티즌들에 의해 오히려 평가절하되고 있다. 선거철 혹은 중요한 정치이슈, 혹은 그들의 이권과 관련되는 움직임이 있을때마다[* 대표적인 예로 사학법이 있다. 사학법과 관련된 사립학교들 상당수가 기독교계 재단 소유기 때문.] 특정 대형 교회의 특정 정치 세력 지지가 문제가 되곤 하는데, 주로 보수적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들이 나오며, 이를 지원하듯 이런 교회들이 대규모 집회에 교인들을 동원하여 실력행사를 하곤 한다.[* 이는 주로 민주당 쪽 후보를 지지하는 가톨릭 성당들에서도 마찬가지로 앓고 있는 문제인데, 미사 중 특정 후보 지지 및 정치적 활동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심지어 정당을 창당해서 선거에 출마할 정도. 이러한 특정 교회의 특정 세력 지지 발언의 영향력을 통계학적으로 검토해보면, 현재까지의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친 적이 없다. 하지만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정교분리를 초월하려는 일부 교회의 위와 같은 행위는 부적절하므로 [[지양]]되어야 한다. 역대 대통령 중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윤보선]] 전 대통령,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종교로, 이명박, 김영삼, 윤보선은 장로회 신자였으며 이 중 이명박과 김영삼은 [[장로]]였다. 이승만은 감리회 신자였다.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 가톨릭이지만 영부인 [[이희호]] 여사는 감리회. 부부가 독실한 가톨릭인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사돈이 예장통합 측 목회자이며 아들은 아내를 따라서 개신교로 입교했다. 최근 몇년간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자 대한민국의 국부로 평가하면서 숭앙하는 작업에 극우 개신교 세력이 상당히 연관되어 있다. [[뉴스앤조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0056|기사]] 반면에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며 보수 진영 정권들에 저항하고 비판하거나 [[기독교 좌파|진보적 성향을 띄는]] 교회 또한 상당수 공존한다. 대표적인 진보 진영 교단으로는 교단과 신학의 보수화에 반발하여 떨어져 나온 김재준 목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기독교장로회]]([[한신대학교]]의 재단)[* 물론 떨어져 나오기 전에 먼저 교단에서 축출당한 것이다. 김재준 목사는 [[토라|모세오경]]을 쓴 것이 모세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등 성경비평에 입각한 신정통주의 신학을 펼치다가 근본주의 신학을 하는 이들에게 비판을 받는 등 큰 소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기장과 예장이 갈라섰다. 하지만 그 어떤 교단보다도 기장, 한신측의 전신인 조선신학교 계통 교단이 신사참배에 가장 호의적이었던 탓이 가장 크다.]와,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학풍을 가지고 있는 [[대한성공회]]가 있다. 이쪽 계열에서 사회운동을 한 사람들로 [[문익환]] 목사와 정계 입문 이전의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 등이 있다. 대체적으로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후기 자유주의[* 2차대전 이전의 1세대 자유주의와는 좀 다르다. 자세한 것은 [[자유주의]] 문서의 신학 문단을 참조하자.] 및 [[신정통주의]] 계열의 교단은 정치적으로도 진보적인 경향이 있으나 신학적으로 보수인 경우에는 정치적 입장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노선을 따르는 경우, 정치 스펙트럼은 문자 그대로 걷잡을 수가 없다. 또한 그 반대도 될 수 있기에, 일반화해서는 안된다.[* 또한 신정통주의를 표방하거나 NCCK 소속 교단이라 하여 모두 진보적인 것만은 아니다.] 현재에도 민중신학의 영향을 받은 진보 성향의 개신교 교회와 단체들이 사회현장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성공회]]는 1970~80년대 반독재 민주화운동, 인권운동, 노동운동에 앞장섰으며, 도시산업선교회, 크리스챤 아카데미 등의 사건으로 군사정권의 심한 탄압을 받아왔다. [[촛불집회]]나 여러 시위와 농성현장에 가보면 전국 목회자 정의평화 협의회, 예수살기 공동체, 촛불을 드는 그리스도인, 반전평화 기독인 연대 등 여러 개신교 단체들이 선두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신교인 비율이 지역 중 가장 높은 호남지역도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경험으로 인해 진보성향을 띠고 있는 편이다. 진보 성향의 개신교 단체의 연합으로 기독교 사회선교 연대회의가 있는데 소속 단체로는 고난함께,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기빈협),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 기독여민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일하는예수회, 평화교회연구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한기연),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이 있다. 이러한 진보 성향의 개신교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뉴스앤조이]], [[http://www.ecumenian.com|에큐메니안]]이 있다. 다만 이러한 진보적 개신교들 역시 정통 교리와 상충하거나, [[문익환]] 목사의 사례처럼 친북 논란이 따라다니는 등 비판이 아주 없진 않다. 다만 어느 정도 높은 직급을 가지지 않은 신자들은 보수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 편인데, 한국에서는 어느 종교이든 간에 정치 성향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개신교#s-3.1|지역별]] 문단이나 [[기불릭]]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