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신교/논란 (문단 편집) === [[기독교]]를 믿으면 [[선진국]] 된다 === 간혹 기독교 입장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는 맞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실제로 '[[기독교]]를 믿는 국가치고 [[저개발국|후진국]]이 없다. 하나라도 찾아내면 나라 당 10만원 준다'라고 종교방송에 나와 큰소리치다가 '[[저개발국|후진국]] 중 [[기독교]] 비율이 높은 국가가 44개나 되니 440만원 줘야지!'라는 전화가 쏟아져 입 다물고 나 몰라라하던 한 목사도 있었다. 실제로 [[일본]][* 대표적인 선진국 일본은 기독교 인구가 1%도 되지 않아 선진국 중 독보적으로 기독교의 영향력이 낮다. 일부 목사들은 이에 대해 일본은 기독교 인구수는 적지만 그 얼마 안되는 신자들의 신앙심이 깊기 때문에 선진국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일본은 중국보다도 더한 기독교의 불모지임에도 [[기독교 우파]]적 성향 때문에 친일 발언을 일삼는 목사도 많다. [[한솔동 삼일절 일장기 게양 사건]]도 그래서 생겼다.]과 [[대만]][* [[중화민국]]이 대륙에 있을 시절에는 [[중화민국]]을 건국한 [[쑨원]]과 초기 지도자인 [[장제스]]는 [[개신교]] 신자였다. [[쑨원]]은 회중교회, [[장제스]]는 [[감리회|감리교]] 신자였다. 그리고 [[대만]]과 [[바티칸]]은 [[바티칸-대만 관계|정식 수교]]를 했다. 그래서 양국 간 [[대사]]가 파견된다.], [[싱가포르]][* [[영국]]의 영향을 받아 개신교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인도]]의 영향을 받은 [[힌두교]], [[파키스탄]]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영향을 받은 [[이슬람교]], [[대만]] 등 [[중화권]]의 영향을 받은 [[불교]]와 [[도교]]의 세도 만만치 않다.]의 사례를 보듯이 선진국이면서도 기독교 국가가 아닌 나라가 있을 수 있다. 하물며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대한민국|한국]]도 아시아에서는 비교적 기독교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기는 하나, 신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가는 수준은 아니며 표면상 세속주의 국가인데다 [[대한민국/종교|종교 지형]]에서 [[불교]] 등 다른 종교의 비율과 영향력이 높아서 [[기독교]] 문화권이라고 할 수 없다. 반대로 기독교 국가이면서도 선진국이 아닐 수 있다. [[콩고 민주 공화국]][* [[가톨릭]]], [[아이티]][* [[가톨릭]]], [[남수단]][* [[개신교]]], [[필리핀]][* [[가톨릭]]]은 기독교가 다수인 국가지만 가난과 내전, 자연재해에 시달리고 있다.[* 그 외에 기독교 인구가 많지만 가난과 내전, 자연재해에 시달리는 제3세계 국가로 [[레바논]]([[마론파]] 기독교/시아파/수니파 등등), [[나이지리아]](수니파 이슬람/가톨릭 & 개신교), [[에티오피아]]([[에티오피아 정교]]/이슬람교)를 꼽을 수 있다] [[러시아 정교회]]를 믿는 [[러시아]]는 1인당 GDP가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인해 무신론이 강한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며 [[가톨릭]], [[정교회]]의 영향을 받은 [[동유럽]] 국가들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나 [[헝가리]] 등을 포함해도 [[대한민국|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동아시아권]] 선진국에 비해 경제 수준이 낮다.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 대부분이 개도국이기는 하지만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같은 경우에는 개신교를 믿는 [[남수단]]이나 [[나우루]]같은 나라보다는 GDP가 높은 경우도 존재한다. [[선진국]]이라는 건 역사가 진행되면서 바뀌는 타이틀이다. 전근대에는 [[중국]]의 역대 왕조가 차지했고, 까마득한 고대에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고대 그리스|그리스]], [[로마 제국|로마]]가 그 타이틀을 먹었다. 그리고 현재 대표적인 [[선진국]]으로 인식되는 [[미국]]만 하더라도, 중심지인 [[뉴욕주|뉴욕]], [[메사추세츠]], [[뉴저지]] 등 북동부 해안가[* 물론 [[영국계 미국인|영국계]] 이민자가 많은 미국 북동부는 [[성공회]] 신자가 많다.]와 인구가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등 서부 해안가는 무신론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다. 물론 미국은 같은 주 안에서도 지역이나 인종에 따라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이야기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유럽]]에서도 [[개신교]]를 믿는 [[서유럽]], [[북유럽]]이 잘나가고 [[가톨릭]]을 믿는 [[남유럽]]이 경제가 좋지 않다고 개드립을 치는데, 이 것 역시 오류가 많은 주장이다. 그리고 종교를 갖고 경제 수준의 차이를 얘기하기에는 [[서유럽]] 국가들도 과거에 비해 세속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영국]][* [[성공회]] + [[장로회|장로교]] + [[감리회|감리교]]], [[북유럽]][*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는 [[루터교]]의 세력이 강하다.], [[스위스]] 서부 지역[* 동부 지역은 [[개신교]]가 강하다.], [[독일]] 북부 지역[* 북부 및 중부 지역은 [[루터교]]의 세가 강하고 남부 지역은 [[가톨릭]] 교세가 강하다.]은 [[선진국]]에 해당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스위스]][* 서부 지역은 [[개신교]]가 강하다.], [[포르투갈]], [[바티칸]], [[이탈리아]], [[산마리노]], [[독일]] 남부 지역, [[안도라]], [[몰타]] 등과 같은 [[유럽]] 내 [[가톨릭]] 우세 국가나 [[네덜란드]]와 같이 세속주의적인 국가들의 케이스는 설명하지 못 한다. 교리적으로도 [[성공회]][* 특히 성공회는 다른 개신교 교파들과는 달리 전례나 교계제도 면에서 보았을 때 천주교와 상당히 비슷하다.]와 [[루터교회]]는 한국의 극우 성향 개신교 종파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십자고상]] 등의 [[성상(조형물)|성상]] 공경에 비교적 관대한 종파이며, 그나마도 문화적 차원에서 개신교인이라 자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같은 종파인 [[오순절교회]] [[개신교]]가 강세인 [[남아메리카]] 지역은 한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선진국"에 해당하는 나라는 [[칠레]]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오히려 서구권 기독교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영미권|영어권]]이나 [[서유럽]]에서 한국의 [[광신도]]들을 보면 놀랄 지경이다.[* 물론 [[라틴아메리카]]는 기본적으로 [[천주교]]가 강세이다.] 이런 논리는 기독교(그 중에서도 개신교)=부자, 타 종교(개신교가 아닌 다른 교파도 포함)=빈곤이라는 공식과, [[대한민국|한국]]의 [[대한민국/문화|전통 문화]]를 쓰레기로 취급하는 편견에서 비롯되었다. 무엇보다 이런 식의 시각 자체가 믿음을 한낱 주식투자 수준으로 떨어트리는 행위이며, 무속신앙과 다를 바가 없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한 숭고한 행위였지, 신자들에게 용돈을 쥐어주려고, 즉 '''신자들 잘 먹고 잘 살라고''' 한 행동이 아니었다. 이런 수준의 신앙을 다른 말로 '''번영신학'''이라고 한다. 기독교 관점으로 볼 때, 물론 야훼의 은총으로 부유해질 수는 있지만, 은총을 재산이 아닌 다른 형태로 베푸시는 경우도 수두룩하며, 이를 목적으로 하는 사상은 전혀 기독교적인 사상이라 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