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신교 (문단 편집) === 서, 북유럽의 개신교 === 북서유럽 국가들은 오랫동안 개신교가 한국의 유교처럼 열성적으로 믿어야 할 종교라기 보다는 그냥 하나의 문화적 요소 정도로 녹아들어가 버렸고 이는 역설적이게도 대다수 국민들이 개신교와 소원해지는 원인이 되었다. 독일, 스웨덴 등 루터회 신자가 많은 나라들은 아예 세금의 형태로 국민들에게 헌금을 강요하는 바람에 이에 대한 반동이 1960년대 이후의 자유주의, 무신론 정서와 맞물려서 젊은 세대로 갈수록 교회를 다니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대다수는 태어나자마자 교회 명부에 자동으로 등록되고 세례와 견신례, 결혼식, 장례식 등을 대부분 교회에서 치루지만, 가장 중요해야 할 일요일 예배에는 무관심하므로 유로바로미터 등에서 내놓은 설문 조사를 보면 형식적으로 개신교 신자이나 교회 출석은 거의 안 한다고 응답하며 실질적으로는 무종교나 무신론자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유럽의 개신교가 2차 대전 이후 변화된 사회상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 탓도 분명 있지만, 반대로 사상적인 균형을 잡지 못한 것도 몰락에 일조했다는 주장이 있다. 원래 개신교의 핵심 자체가 "참 인간이면서 참 하나님인 예수를 유일한 구세주로 믿어야 구원받는 것"인데, 이를 배타주의 혹은 근본주의로 여기고 배척해 버리니 날이 갈수록 신자들은 교회에 가거나 신앙생활을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독일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에 반하는 설교를 했단 이유로 목사가 고소당하는 일까지 있었다.] 그래서 교회의 실질적인 사회적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 매우 약해졌고, 심지어 출석수 감소로 인해 [[노인정]]화되거나 아예 문닫고 다른 용도의 건물로 개조되는 교회들도 흔하다. [[바이블벨트]]와 유사한 동네들이 네덜란드와 북유럽에 소수 남아있긴 하나, 이마저도 2010년대 기준으로 위태로운 상황이다. 물론 그들도 자국의 개신교의 이런 현상들에 대해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어떻게든 성도를 확보해, 자기들의 신앙을 유지하기 위하여 예나 지금이나 여러모로 고군분투하며, 그래서 흥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는 교파들도 있지만, 그래도 거듭 말하듯이 과거에 비하면 교회가 사회적으로 가지는 영향력이 약화된 것은 부정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