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방 (문단 편집) == 丐幇 : 거지들의 단체 == 중국에 존재한 [[거지]]들의 자치단체. 단체장격으로 '''단두'''(團頭)란게 있었는데, 단두는 해당 지역의 [[거지]]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재판]]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혹독한 벌도 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관(官)에서도 거지들 사이에서 생긴 사건은 단두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관여하지 않았을 정도로 그들만의 세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두에겐 타구봉(打狗棒)이나 한연관(旱煙管) 등의 신물이 있었는데, 단두에도 등급이 있어서 다스리는 지역의 범위에 따라 부급(府級), 현급(縣級), 향급(鄕級)의 단두가 있었다. 지역의 단두는 상위의 단두와 관리에게 통제를 받았고, 단두의 직위는 대대로 [[세습]]되었다고 한다. 가업이 없고 친척도 친구도 받아주지 않아 먹고 살 방법이 없거나, 너무 늙거나 어려서, 병이 들거나 장애가 있어서 먹고 살아갈 방법이 없는 사람은 각 지역의 단두에게 소속되어 거지가 될 수 있었다. 이런 거지들은 구걸을 한 다음 구걸한 물건을 전부 내놓아 공동 창고에 저장하고, 단두가 분배해주는 대로 배급을 받아 살아갔다. 갑자기 가난해지거나 할 일이 없어 임시로 구걸하는 거지들은 그 지역의 단두에게 인사를 하고 약간의 세금을 내야 했다. 다만 태생이 출신이 불분명한 거지 단체인만큼 다양한 부류가 있어서, 일부는 돈을 벌기 위해 어린애들을 잡아다가 장애인으로 만들고 [[앵벌이]]를 시키는 등 극악무도한 짓을 하는 부류도 있었다고 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의 단두는 죽은 사람을 염하는 일, 그러니까 [[시체닦기]]도 했다고 한다. [[http://blog.daum.net/shanghaicrab/16152278?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shanghaicrab%2F16152278|참조 블로그]]. [[명나라]] 시대에는 명태조 [[주원장]]이 일부 공을 세웠으나 자잘한 과오를 범한 하급 병사들을 각 지역의 거지를 다스리는 단두(團頭)로 임명하기도 했다고 한다. --[[신세계(영화)|신세계]] 프로젝트-- 21세기에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 중국의 거지는 ‘거지 조직’인 ‘개방(丐幇)’에 의해 관리된다고 한다. 개방은 거지를 ‘매춘을 함께 하는 거지’ ‘장애인 거지’ ‘모자(母子) 거지’ 등 크게 세 분류로 나눠 실제 필요에 따라 중국 각 성(省)과 홍콩,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dcnewsj.joins.com/article/23521986|호주경찰에 들킨 '직업거지'…망신당한 中 "쥐똥이 죽솥 망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