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그콘서트/비판 (문단 편집) === 특정 인물 및 집단 비하 === 이 비판점은, 비단 개콘 뿐만 아니라 과거의 개그프로 전반에 내재되어 있었다. 특정 인물이나 집단을 비하하여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에 대해, 인권 감수성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기준으로는 크게 공론화되지 않았을 대사들이 [[혐오 발언]]으로 비판받는 경우가 늘어났다. 특히 개콘의 경우 민감한 소재인 '''[[국민성 유머|민족을 소재로 지나치게 자주 쓴다]]'''는 비판점도 있었다. [[일본인]]을 희화화한 [[멘붕스쿨]]의 갸루상과 [[명인본색]], 조선족을 희화화한 황해, [[UAE|타국의]]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왕족]]을 소재로 쓴 [[억수르]] 등이 있다.[* 넷 다 정말 컬트적 인기를 얻었고, 황해는 2013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까지 탔지만, 멘붕스쿨과 명인본색, 황해만 장수했고 억수르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 이슬람 관계자들의 우려를 한몸에 받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도 오래 못 갔다. 이슬람 관계자들은 억수르의 아들 '무엄하다드'가 [[무함마드]]의 희화화로 들릴 수 있음을 우려했으며 유공에서는 이것이 만수르의 심기를 건드려 한국 석유 사업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코너 중에 직접적으로 그 캐릭터들이 그 나라 사람이라는 말은 한 마디도 안 했지만, 민족 소재의 개그가 불편하다는 의견은 계속 무시해왔다. 사실 이건 1회 때 나온 코너인 [[사바나의 아침]][* 시각에 따라서 [[아프리카]] 전체를 희화화했다고 볼 수도 있다.]을 봐도 그렇고, [[2004년]] 작인 [[김병만의 역사스페셜]]에서 [[채경선|못생긴 외모의 모 개그맨]]을 [[동남아시아]]에서 왔냐고 까기도 한다. 사실 이것들은 인터넷 시대가 된 2010년대 들어서 널리 부각되었을 뿐이지, 이미 2000년대부터 있었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사실 폭넓게 보면 한국 방송계가 이런 문제에 무신경해서 일어나는 문제이다.[* 방송계뿐만이 아니라, 과거의 한국 사회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이나 보이지 않는 차별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무신경해왔다. 인종 문제는 타인종이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같이 살게 된 것이 90년대 이후로, 인종 문제에 대한 역사가 타국에 비해 지극히 짧고, 외모 비하 문제나 여성 비하 문제의 경우에는 '웃자고 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죽자고 덤벼드냐'며 문제를 제기하는 쪽을 비난하는 여론이 대세였다. 이랬던 여론이 사회가 발전하고 차별 문제와 사회적 갈등에 눈을 뜨게 되면서 다양한 담론이 오고 가게 되었고, 과거에는 어물쩍 넘어가던 문제들도 재조명되어서 문제가 제기되는 것이다. 아직도 이런 시각의 발생에 대한 반발은 분명히 있다. [[프로불편러]]라는 말이 이를 증명한다.] 1980년대 말의 개그 코너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2311982|시커먼스]]도 흑인 희화화 논란을 일으킬 만한 소재였으나 당시 한국 방송이 외국 시청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넘어 갔고[* 그때도 아주 조용히 넘어간 것은 아니고, [[19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 주목을 받는 시기에 흑인을 비하한다는 비판을 받고 종영되었다. 그게 20년도 훨씬 지난 일인데 아직까지도 반성이 없이 인종 비하 개그를 계속 하고 있는 방송계가 문제.] 이 시기에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는 추남 개그맨들인 [[정만호]]와 [[윤성한]] 역시 자기들의 외모를 가지고 동남아 드립을 치며 웃겼지만 문제는커녕 유행어를 남겼는데, 2010년대 이후 한국 방송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2189218|외국인 시청자들에게도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타 인종 비하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뚱뚱한 사람이나 외모 비하 개그는 꽤 심각한 수준인데, 비록 그 외모적 요소를 개그맨들이 자기 개그 요소로 어필하긴 하지만, 비하 대상이 되는 외모적 특성의 개그맨들이 자학 개그를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개그맨이 외모를 비난하는 장면도 유독 많이 나오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한편 그러면서도 남자 개그맨들은 툭하면 상체를 탈의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있다. 이러한 소재를 담당하는 것이 주로 개그맨엔 [[오지헌]], [[박휘순]]이 있고 개그우먼엔 [[박지선]]과 [[오나미]]가 주로 사용한다. 심지어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을 주로 외모와 관련된 부분으로 비하하는 경우도 꽤 있다.''' 다만 여기에는 이견의 여지가 있는데, 간혹 비하의 대상이 되는 방청객이 사실 제작진에서 배치한 무명 신인 연예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결국은 외모 비하인데다가, 관객과 시청자들은 해당 인물을 '같이 콩트나 개그를 받쳐주는 역할'이 아닌 그냥 '관객 1'로 보기 때문에 역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외모 비하 개그 자체가 문제지만 굳이 예를 들자면, 만일 객석에 저명성이 있는 연예인이 앉아 있었다면, 관객들은 개그맨들이 해당 관객을 상대로 외모 개그를 치는 것을 '콩트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상대 또한 개그맨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개그를 위해 일부러 관객석에 앉아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해당 연예인도 손가락질을 하거나 같이 개그를 침으로써 받쳐주면서 '이것은 콩트다.'라는 것을 대중에게 인지시키기 때문. 반대로 무명 및 신인이라면 '아무 관객이나 무작위로 싸잡아서 개그를 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관객들은 해당 인물도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그저 '일반인 관객을 상대로 외모를 비하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인지도가 거의 낮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된 행동으로 개그를 받쳐주려는 행동조차도 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 미국식 스탠드 업 코미디에서도 관객을 희화화하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특정 집단이나 직업군을 희화화 하거나 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직접 카메라로 잡지는 않아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개그로 받아들여지기 쉬운 반면 개그콘서트는 비슷한 개그에서 언급되는 관객을 무조건 카메라로 잡아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몇몇 사람들의 [[정치적 올바름]] 문제에 지나치게 민감해진 현재로서 지상파 프로그램인 개콘은 특히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 때문에 코너 소재로 자주 쓰이던 [[군대]] 관련 개그는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게놈 프로젝트]]도 남성 비하 비판을 받아서 일찍 끝날 수밖에 없었다.[* 과거 [[폭소클럽]]의 코너인 [[마른인간연구 엑스파일]]과 [[코미디쇼 희희낙락]]의 코너인 남자 연구소의 포맷을 가져온 코너긴 하지만, 이들은 해당 코너가 지향하는 방향성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두 코너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이다.] 이에 대해 메인 PD인 원종재 PD는 지난 2019년 5월 13일 1,000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그동안 '개콘'이 비판받은 부분은 가학성, 외모 비하 등이다. 최근 개콘은 그런 내용 없다. 얼굴이 못생긴 것은 메리트가 없는 시대가 왔다. 못생긴 것을 못생겼다고 얘기할 수 없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 없이 등장만으로도 웃음을 줬던 친구들에게 사실 미안하다. 그 개그맨들은 얼굴이 재산인 친구들인데 과거와 같은 코너를 짜서 올리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 "솔직히 개콘이 오래되고 사회적으로 세상이 변하면서 예전 코미디 소재,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쩔 수 없는 변화"라면서 "재밌어 보자고 했던 일인데 누군가에게 상처를 줘서는 안된다. 오랜 시간동안 개콘을 보고 그런 비난과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5&aid==0004140685|#]] 하지만 한편으론 윗 문단의 민주당 정치 편향 적인 개그 코너를 만들면서 정작 민주당 당론과 다르게 특정 집단 비하는 잘만 하는 건 이중잣대 아니냐는 말은 나오는 편이다. 향후 이 문제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와 같은 후기 코미디 프로그램에게도 과제로 남은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