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고기 (문단 편집) == 먹지 않는 이유 ==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가장 큰 것은 개를 먹는다는 거부감과 더불어 현대에 들어선 굳이 먹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큰 지분을 차지한다. 개고기는 일반 가축들에 비해 요리하기 힘들다. 잡내를 없애서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탕 요리나 수육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맛 자체는 다른 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잘못 조리하면 질기고 쉽게 잡내가 난다. 위에서 먹는 이유로 개고기의 부드러움을 들었는데 원래 개고기는 가축용으로 대형 축산하지 않은 동물이 다 그렇듯이 냄새도 어마어마하고 꽤나 질긴 편이다. 수육이나 탕으로만 파는 이유가 있다. 요컨대 그런 조리방식을 하지 않으면 현대기준에서는 못 먹을 고기라는 것. 개고기와 비슷하게 값이 비싸고 호불호가 갈리는 삭힌 홍어와 달리 개고기 요리가 미식적으로도 크게 고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 축산업적으로도 개고기는 사료 효율성이 떨어지고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육축으로 키우기에는 비효율적이다. 먹이는 양에 비해 살코기가 적으며 대부분이 껍질이다. 물론 다른 식용 가축인 [[소]], [[돼지]], [[닭]] 역시 '품종개량 이전'으로 따지면 별다른 차이가 없긴 하지만,[*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토종 돼지는 사료 대비 고기 효율이 개와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초식동물인 소는 사람이 못 먹는 목초를 소비하고, 돼지도 초식 위주의 잡식성으로 농업 부산물(채소 이파리, 볏집, 껍질 등)과 음식쓰레기나 대변(제주도의 똥돼지)을 먹이로 줄 수 있고, 닭은 곡물을 먹여야 한다는 단점 대신 사료 효율이 개보다 높고 계란을 얻을 수 있는 반면, 개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줘야 해서 사료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컸기 때문이다. 개는 잡식성 동물이지만 역시 잡식성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통한 단백질 및 비타민 섭취가 필요하며 이를 식물성만으로 채우려면 [[채식주의]] 문서에서 보듯이 상당한 영양학적인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조선시대]]에는 개를 풀어놓으면 개가 사냥을 해서 단백질을 구해 먹었지만 쥐나 작은 새같은 주거지 주변의 소형동물의 수는 한정되어 있고 가축인 이상 먹이의 상당부분을 주인에게 의존했다. 거기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소, 돼지, 닭 등 다른 가축들에게 밀려 대량축산으로 만들어지지 않다 보니 품질이 고르지 않고 값이 비싸다. 즉 가성비가 좋지 않다. 특히 이런 가성비에 민감한 젊은층들이 점점 개고기를 멀리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수요가 줄어드는 만큼 공급도 줄어들어 오히려 가격은 점점 비싸지고 위생 관리 도 더더욱 안 좋아지는 악순환인 셈. 개고기는 법적으로 식용 가축으로 명확하게 법에 제시된 가축도 아닌지라 축산물위생관리법의 위생 관련 규율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개고기가 어떤 환경에서 얼마나 위생관리를 해서 들여오는지 투명하지 않다. 일단 음식점에 들어오면 식품위생법의 관리를 받기에 법적으로 안전하다는 보증은 받은 거고, 조리방법상 웬만하면 탈이 날 일은 없지만 다른 식재료에 비해 관리 단계가 하나 빠져 있으니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개고기 특유의 풍미를 좋아하는 소수만이 찾을뿐이다. 게다가 개의 품종이 워낙 많기 때문에 비슷한 관리법을 거쳤더라도 어떤 개를 잡았느냐에 고기의 질이 완전히 들쭉날쭉이다. 맛있는 품종의 개고기와 맛없는 품종의 개고기는 그 간극이 너무 넘사벽이라는 점이다. 개고기가 단체 [[급식]](학교, 군대, 교도소, 병원, 회사 사내 식당, 관공서 구내 식당 등의 메뉴)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도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단체 급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메뉴를 선정해야 하고 도축 등에서 관청의 관리, 감독을 받은 식재료만을 사용해야 하는데, 앞서 말했듯 개고기는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단체 급식의 메뉴로는 부적당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현실적으로 복날만 되면 각종 동물보호단체(사실상 개/고양이보호단체)에서 개고기 판매점이나 식당에 몰려가 [[업무방해죄|영업방해]] 수준의 시위질을 하는 마당에 학교나 회사 등에서 급식 메뉴로 개고기를 올리면 그 학교나 회사 앞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자명하다. 특히 학교의 경우에는 학부모 중에서도 항의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병원의 경우도 환자들 중에서도 건강 문제로 항의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굳이 그런 마찰까지 감내하며 단체급식 메뉴로 선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개고기가 단체 급식의 메뉴가 되기에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단순히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안먹는 사람도 많다. 다른 맛있는 것도 많은데 굳이 개고기를 먹을 이유가 없는 것. 개고기가 산낙지, 홍어, 청국장 등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다른 음식에 비해 불호가 덜하긴 하나 안먹어 본 사람이 많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것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건강식이라고 해서 먹는 사람도 많았으나 사실 영양학적으로 보면 개고기는 적당히 열량이 많은 음식일 뿐, 칼로리 과잉인 현대에서는 특별히 영양식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도 닭고기에 비해 열량이 많은 정도고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서는 낮다. 즉 정말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먹기 힘든 옛날에나 영양식이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