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고기 (문단 편집) === 아메리카, 유럽 === [[미국]]에서는 건국 초부터 이민자들이 개고기를 먹었고 지금도 시골 지역에서는 간간이 먹는 곳이 있다. [[미국 독립 전쟁]]을 다룬 2000년도 영화 [[패트리어트#s-6|패트리어트]]를 보면 주인공인 벤저민 마틴이 개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라며 프랑스군 장교에게 권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여타 서양권 국가들이 그렇듯이 미국 내에서도 개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현 세대의 국민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유럽]]에서도 개고기를 먹는 지역이 드물게 있다. [[스위스]]가 대표적인데, 스위스의 아펜첼 주(Kanton Appenzell)와 장크트갈렌 주(Kanton St. Gallen)에서는 전통요리로 gedörrtes Hundefleisch(개고기 훈제 햄), Hundeschinken(소금절임 건조 개고기)가 있고, 지금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성견이 아니라 주로 겨울에 태어난 새끼들 중 키우지 않을 놈들을 [[훈제]]해서 먹는다고 한다.(gedörrtes Hundefleisch의 [[http://matthew-rowley.blogspot.kr/2010/11/gedorrtes-hundefleisch-swiss-recipe-for.html|레시피를 소개한 글]]) 퐁듀의 원조가 개고기를 녹은 [[치즈]]에 찍어 먹은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스위스의 일간지 타게스 안차이너(Tages Anzeiger)의 [[http://www.tagesanzeiger.ch/schweiz/standard/Schweizer-sollen-keine-Hunde-und-Katzen-mehr-essen/story/19945914|기사(독일어)]]와 이를 인용한 내외신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255684/Farmers-Switzerland-routinely-EATING-cats-dogs-meals.html|기]][[http://www.huffingtonpost.co.uk/2013/01/02/dog-cat-meat-farmers-switzerland---legal_n_2395276.html|사]][[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12&aid=0002379698|들]]을 보면 스위스에선 아펜첼 주와 장크트갈렌 주를 중심으로 개고기가 소비되고 있는데, 별미로 인식돼 소비량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리고 개를 도축해 친구들과 나눠먹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한 농부는 타게스 안차이너와의 인터뷰에서 '''고기는 고기다. 개고기라고 다를 게 무엇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건설 노동자들이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일부 주민들은 집에서 기르던 개를 잡아 잔치를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이런 개인적인 섭취가 아닌 상업적 목적의 유통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다.[[http://en.wikipedia.org/wiki/Dog_meat#Switzerland|#]] 따라서 대부분의 스위스인들은 자국에 개고기를 먹는 지역이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https://www.reddit.com/r/todayilearned/comments/9lkfkl/til_that_dog_meat_is_also_consumed_in_switzerland/|#]] 그런데 개고기 요리를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스위스의 어느 레스토랑을 소개한 기사가 있다.[[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28/2014112890323.html|#]] 스위스에서 가상의 개고기 레스토랑을 홍보하는 풍자영화(spoof video)로 인하여 [[https://www.thelocal.ch/20160212/swiss-restaurant-serving-cat-food-sparks-outrage|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스위스 일간지 '20 Minuten'는 스위스에서 실제로는 개와 고양이를 거의 먹지 않으며 해당 영상이 스위스를 국제적으로 '문명화되지 않은', '야만적인' 이미지를 주어서 스위스에 해롭다고 평한 바 있다.[* The 20 Minuten newspaper said the video does a disservice to Switzerland, given that in reality “hardly anyone” in the country actually eats cats and dogs. The newspaper said that somehow the impression has arisen internationally that Swiss regularly snack on their pets, giving an “uncivilized” and “barbarous” image.] 이처럼 스위스에서는 개고기와 [[고양이고기]]를 둘러싼 논쟁이 종종 일어나는데, 그러다 결국 지난 1993년에는 개와 고양이 섭취를 금지하자는 법안이 의회에 상정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역 전통과 특성이라는 이유로 부결되었다. 따라서 현재 스위스에서 개나 고양이를 잡아 먹는 행위는 불법이 아니다.[[http://view.heraldcorp.com/view.php?ud=20130103000158|#]] 그러나 스위스 동물보호단체들은 개고기, 고양이 고기의 섭취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2014년에도 의회에 개고기와 고양이고기 섭취를 금지하는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다만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고기가 성탄절 전통요리의 하나로 여전히 등장하는 스위스 내부사정을 감안하면 청원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워보인다고 하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267516|#]], 실제로 해당 청원이 받아들여졌다는 후속 보도도 없다. 그리고 [[스페인]]의 [[에스트레마두라]] 지방에서도 오래 전부터 개고기를 먹어 왔다. 2001년 12월 15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유럽인들이 한국인들에게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다'고 논평한 적이 있다.''' 당시 이 신문은 지금은 서유럽에서 애완동물을 먹는 데 매우 까다롭지만 과거에도 그랬던 것은 아니라면서, '''히포크라테스는 개고기를 균형 잡힌 건강식으로 권했고''', 로마인들은 쥐를, 스페인 사람들은 고양이탕을 각각 즐겼으며 스위스인들은 개고기 건포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프랑스의 파리 시민들도 1870년 프러시아군에 포위됐을 때 처음에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 것을 꺼렸으나, 나중에는 개와 고양이 고기 잡탕까지 만들어 즐겼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103638|#]] 사실 개고기에 대한 [[터부]]는 [[서양]]에서도 [[20세기]]에 들어서야 등장한 것이다. 19세기 중순 조선 해안가에 상륙한 서양인들이 [[조선]]관아로부터 보급품으로 [[개고기]]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기록에 따르면 혐오스럽다기보다는 놀랍다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사실 그런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장기간 항해하면서 [[염장고기|소태 수준의 쇠고기]]만 먹다가 매우 신선한 고기를 받았으니. 과거 [[유럽]]인들이 개고기를 먹은 기록은 제법 찾을 수 있다. [[로마]]인들이 개고기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무렵에도 유럽 각국에서 개고기를 먹은 기록이 있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말엽 [[아돌프 히틀러]]는 소련군이 독일을 침공하면 자기 애완견 블론디를 잡아먹을 걸 두려워하여 주치의에게 블론디를 독극물 주사로 죽이라 지시한 후 자신도 뒤를 따라 자살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개고기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1870년, 1910년에 [[파리(프랑스)|파리]]에서 개, 고양이고기 전문 정육점이 문을 연 것을 알리는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c/Grande_Boucherie_Canine_a_Paris.jpg|사진자료]]가 있다. 이 사진를 비롯하여 프랑스인들이 개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각종 자료들은 한국 등의 개고기 식문화를 비난하던 [[브리지트 바르도]]에게 반격 거리로 제시된 바 있다. 이러한 자료들을 접한 바르도는 처음에는 해당 사진은 프랑스 사진이 아니라고 했다가, 이후에는 다시 전쟁 때문에 억지로 먹은 것이라고 하는 등 억지를 부렸다. 그러다 바르도는 "1910년에도 프랑스가 전쟁으로 다 굶어죽었던가? 더욱이 그 해는 기아나 굶주림조차도 없었다!"라는 반론에 부딪혔었다.[* 사실 1910년은 전쟁 중도 아니었다. 브리지트는 1차 세계대전을 말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1차대전은 1914년에 일어났다.] [[프랑스]]의 [[시인(문학)|시인]] 기욤 아폴리네르(1880 ~ 1919)가 쓴 <死者의 집>이라는 [[시]]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온다. >'''Quelques-uns nous quittèrent''' >'''Devant une boucherie canine''' >'''Pour y acheter leur repas du soir''' > >(번역) 개고기판매점 앞에서 사람들 몇몇이 우리를 떠난다. >그곳에서 저녁 식사거리를 사기 위해서. 고대 아일랜드 신화의 영웅인 [[쿠 훌린]]의 [[기아스]]중에는 개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것이 있었다. 이 기아스란 스스로에게 뭔가 제약을 거는 맹세를 하고, 그 맹세를 지키는 동안에는 특별한 힘을 얻는 것이며, 어기면 파멸 혹은 그에 준하는 댓가를 받게 된다. 개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제약이 된다는 것은 고대 아일랜드에서 개고기가 최소한 터부시 되는 음식은 아니였다는 뜻이 된다. 여담으로 쿠 훌린의 다른 기아스에는 남이 주는 음식을 거절하지 않는 것이 있었는데, 여기서 개고기를 제외시켜 두지 않은 탓에 개고기를 대접받자 치명적인 외통수에 빠져 버렸다. 한편 앞서 언급한 브리지트 바르도를 비롯하여 일부 서양인들은 개고기 식문화가 있는 나라들에 대해 비난을 하기도 하는데, 가령 2016년에 영국의 수잔나 마틴이라는 인물은 '한국이 개고기를 못 먹게끔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의회의 청원 시스템에 올린 적 있었다. 청원자 수가 10만명이 넘으면 의회가 해당 안건을 논의하고 답변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http://media.daum.net/foreign/europe/newsview?newsid=20160721143001200|#]] 한편 이탈리아의 우익 정당 소속인 미켈레 비토리아 브람빌라라는 여성 의원은 밀라노에서 개고기 반대 동영상 상영회를 가졌으며, 한국이 개고기 섭취를 중단하지 않으면 이탈리아는 물론 EU차원에서 평창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비정상회담]]에서 [[알베르토 몬디]]는 개고기 먹는다고 보이콧까지 하는 것에 대해 굳이 저럴 필요가 있냐며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5680105&select=title&query=&user=&reply=|신랄하게 깠다.]]][[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60724183934939|#]], 루치아 바버라는 영국 여배우는 아예 한국에 입국해서 서울에서 개고기 반대 시위를 한 적이 있다.[[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265|#]] 이들 개고기 반대운동을 위해 입국한 영국인 중 일부는 아예 개고기 식용을 노예제, 식인, 아동결혼 등의 악습과 비교하는 병크까지 보이고 있다.[[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726211016006|#]] 국내 반응은 개고기 반대론자를 제외하면 대체로 좋지 않은 편. 특히 "[[채식주의자]]도 아니면서 소, 돼지, 닭, 거위도 마찬가지로 가축인데 개를 대상으로만 저러는 것이 이중적이다"라며 서구중심주의적 문화 강요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영국 정부나 이탈리아 정부의 공식 입장은 "개고기 섭취는 한국의 문화일 뿐이고, 국제법적으로 불법도 아니기 때문에 개입할 수 없다."이며, 2016년 개고기 청원에 대한 영국 외무부의 답변은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할 수는 없고, 다만 도축 및 유통 과정의 개선에 대해 한국 정부에게 촉구하겠다."였다. 당연하지만 이 일로 압력을 넣는 행위는 분명한 월권 행위이자 내정간섭이기 때문에 한국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 애초 일개 듣보잡[* 구글에 검색하면 작품조차 안 뜬다. 그리고 본인의 Linkedin계정에서도 Actor의 카테고리에서는 어떤 작품을 찍었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며 self-employed라는 카테고리로 넣었다. 애시당초 작품이라 할만한 곳에서 나올 수 없었던듯.] 영국 배우나 이탈리아 정당이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이 아닌 개를 먹는 타국의 식문화에 대해 간섭할 권한은 전혀 없다. 다른 식문화 중 고릴라, 코뿔소, 고래 등 국제적으로 보호 받는 멸종위기종 식육에 대해서는 민간 단체나 국가 차원의 항의와 보이콧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개는 국제 보호종과 거리가 멀다. 2003년에 나온 한국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를 보면 정육점에서 벌이는 총격전이 나오는데 이 정육점에 걸려있는 고기가 바로 개고기다. 이는 2003년 7월에 이뤄진 김문생 감독이 팬들과 만남에서 이야기한 것이다. 정확히는 들개고기들로 에코반시티에서 빈민층은 먹을 고기가 없어 들개를 사냥한다는 설정인데 이를 들은 미국 배급사에선 굉장한 거부감을 보였다고 한다. 여기서 먹을 게 없어 들개를 사냥한다는 설정임에도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를 알 수 있다.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부군 [[헨리크 공]] 또한 엄청난 개고기 [[마니아]]였었는데 [[프랑스]] 태생의 헨리크 공은 [[2006년]] 덴마크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얇게 썰어 기름에 살짝 튀기면 최상의 개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개고기 요리법을 소개한 뒤 '''“개고기는 어린 송아지나 염소 고기보다 맛이 훨씬 훌륭하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보도한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유럽 문화와 다소 거리가 있는 헨리크 공의 이러한 식성은 일찍이 [[베트남]]에서 성장한 탓도 있다고 전했다. 헨리크 공은 베트남에서 개 뼈다귀를 우려낸 곰국에 매료된 이후 ‘맛’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헨리크 공은 '''“개고기 먹는 것을 전혀 꺼리지 않는다”'''며 '''“내가 먹는 개는 닭처럼 식용으로 길러진 것”'''이라며 덴마크인들에게 직접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하기까지 했다. 그탓에 일부에서는 1990년대 덴마크 왕실에서 키우던 [[닥스훈트]] 한 마리가 [[실종]]됐던 사건을 환기하며 "아마 부엌에서 실종된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160656|#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1288144|#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0501675|#3]]) 동부유럽 발칸반도의 국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도 1990년대 [[보스니아 전쟁]] 당시 전쟁으로 식량이 고갈되자 전쟁 발발 전 민간인들이 키우다가 전쟁이 터지면서 주인을 잃고 버려진 들개나 길가를 떠도는 여우를 사냥해 개고기나 여우고기를 도축해 먹는 일부 시민들도 있었다. 멕시코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같은 북중미 지역 국가들 역시 아즈텍 문명과 마야 문명 시기에 개고기를 즐겨먹던 식문화가 존재했으며, 과테말라의 특수부대에서는 개를 키우고 유대감을 형성시킨 다음 잡아먹는(......) 훈련을 하고, 생존술 훈련에서 살아있는 닭의 머리를 물어뜯어 죽이기까지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