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사육 (문단 편집) ==== 다견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견주의 자세 ==== 다견을 키울 때는 서로 질투심을 느끼지 않도록 한쪽만 편애하지 않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견주가 가장 우선시해야 될 행위는 개들끼리의 마찰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개들이 좋아하거나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항상 따로따로 나눠주고 공평하게 대우해야 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면 배변공간 및 밥과 간식 배분의 철저한 분리, 후술하겠지만 같이 산책하지 않기 등이 있다.] 문제는 개들이 외모도 다르듯이 성격도 다른데다가 물리적인 한계도 있다보니 아무리 평등하게 대하려 해도 완벽하게 이런 수준으로 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개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히 대하는 방식이나 훈련방식도 개체별로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개들에 따라서 이런 것도 차별로 받아들이고 질투심을 느낄 수 있다. 개는 주인이 나와 저놈을 다르게 취급한다고 느끼게 되면 질투심으로 매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주인이 아무리 공평하게 대하려 해도 [[독점욕|같이 사는 강아지들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본능은 지울 수 없기에]] 개들 간의 애정 경쟁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근본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한다.[*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면 [[일부다처제]]나 [[다부일처제]] 등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예시이다. 한 명의 대상자가 아무리 공평하게 사랑을 배분하고 나머지 짝들이 이에 그럭저럭 만족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진정한 사랑인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는 것처럼 개들도 근본적인 갈등을 해소하기란 매우 어렵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그나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개들 간에 체급 차이가 나는 경우 덩치가 큰 윗 서열의 개가 자기보다 약한 다른 개를 괴롭히는 현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아무리 친근하고 복종적인 태도를 보여 주더라도 개들은 자신의 윗 서열이자 친밀하게 여기는 사람한테만 그런 존재임을 명심해야 한다. 주인이 있는 동안에는 주인이 제지해 줄 수 있긴 해도 문제는 주인이 출근하고 두 개만 집안에 남겨졌을 경우다. 섣부르게 체급이 다른 개를 입양하여 다견 가정을 이루었다가 결국 평생 펜스를 통해 두 강아지를 격리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다견 가정의 개들은 심지어 밖에서 산책할 때조차 서로의 존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산책 시 서로 싸우는 등 개들 간에 사이가 나뻐서 주인이 어쩔 수 없이 따로따로 산책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 정도로 싸우지는 않더라도 원칙적으로 다견 가정에서는 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각 따로 산책시켜주는 것이 원칙이다. 개들은 산책을 하면서 좁은 집에 갇혀 지내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며 영역동물로서의 본능을 마음껏 충족시킨다. 산책시 주기적으로 마킹을 하는 강아지들이 많은데 이 역시 산책을 통해 집안에서 억압되던 영역동물로서의 본능적 욕구를 해소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두 마리 이상을 함께 산책하게 된다면 강아지들은 마킹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산책시에도 다른 동거견의 존재로 인해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두 마리를 한꺼번에 산책시켜야 한다면 최대한 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3미터 이상 떨어져서 산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