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사육 (문단 편집) == 미용(이발) == > 지금 제가 미용을 (직업으로) 하고 있잖아요. 미용을 하면서도 죄책감이 들거든요. 이 아이들은 미용을 원치 않는데.... > 근데 해야 하는 그런 죄책감이 사실 들어요. > ---- > [[성문수]] 애견 미용사[* 모 유튜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래는 [[펫샵]]에서 일했지만 펫샵에 일하면서 회의감을 느껴 그만두고 애견 미용사가 되었다고 한다.] 목욕과 더불어 미관상의 목적으로 견주들이 주기적으로 행하는 것이 바로 미용(이발)이다. 견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두달에 한번 정도는 미용을 해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스타일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본 경우고 이런것을 신경스지 않는다면 더 길어도 상관없다.] 원래 자연에서는 평생 미용이란걸 할 일이 없기에 미용은 개에게 큰 스트레스고 미용을 하면 안된다는 주장이 있으나 원래 자연에서는 사람도 미용을 할 일이 없는데도 미용에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여름같은 때에는 시원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면 무조건 안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단, 동물의 털은 사람으로 치면 옷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털을 다 밀어버리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여름에 개가 더위를 탄다는 이유로 털을 밀기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털이 많은 견종일수록 이중모일 확률이 높은데 이런 개들한테 민삭발이나 그에 준하는 미용을 시킨다면 거의 반영구적~영구적으로 탈모증상이 올 수도 있다.] 털을 밀면 개들은 수치심, 상실감, 우울감을 느끼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의기소침해 하며, 구석진 공간에 숨어 잘 나오지 않으려 한다. 심한 경우 미용 후 오들오들 떨며 토하기까지 한다. 사람으로 치면 알몸으로 만드는 것과 다름없다. 그리고 낯선 미용사가 미용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개 입장에선 낯선 장소에 낯선 사람이 자신을 움직이지 못하게하고 씻기고 털을 자르는 거니 당황스럽고 두려울 수 밖에 없다. 그러다 주인이 찾아오니 당연히 반갑고 그것이 미용을 해서 기분 좋은거라고 쉽게 착각하게된다. 굳이 미용 기술이 필요한 스타일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면 견주가 직접 미용시키는게 개 입장에서도 안심되고 좋을 것이다. 간혹 미용을 한답시고 개의 수염을 잘라버리는 몰지각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 중 고양이 수염을 자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애완견, 특히 소형견을 키우는 견주들 중에는 아무 생각 없이 개의 수염을 자르는 견주들이 무척 많다. 애완견 미용사들도 수염을 자르는 사람이 많다. 수염을 자른다고 목숨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개의 수염은 무척 발달해 있는 감각기관이다. 개들은 수염을 통해 공기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하여 주변의 상황을 파악한다. 개의 얼굴 감각의 40%가 그 가는 수염 몇 가닥에 집중되어 있다고 하니 개의 수염이 얼마나 민감한 감각기관인지 짐작할 수 있다. 개들은 수염을 통해 상대방의 크기, 거리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민감한 감각 기관 하나가 없어졌으니 주인의 의도와 반응을 파악하는 것도 한층 더뎌지고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면 공격성 등으로 표출될 수 있다. 상대방과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 하나가 없어졌기 때문에 방어적 공격성을 띄게 되는 것이다. 어떤 개들은 수염이 깎여지고 나서 주인이나 다른 개가 얼굴을 가까이 했을 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염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오는 것에 대해 더 방어적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미관상 보기 지저분하다는 이유만으로 개의 수염을 일부러 자른다면 이는 개를 생명체가 아닌 자신을 위한 장난감으로만 여기지는 견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