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사육 (문단 편집) === 펫샵 === [[펫샵]]에서 파는 강아지들은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생후 1.5개월령의 어린 나이에 어미로부터 강제로 분리되어 경매장을 거쳐 펫샵 같은 중간 판매 업자들에게 간다. 펫샵으로 간 경우에는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좁은 유리 상자 안에서 갇혀 지내게 되며, 당연히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문제견이 많아지는 사회 풍조는 주인의 잘못된 훈육 방식도 있지만 갈 수록 어린 강아지를 선호하는 트렌드와도 곧잘 연관된다. 많은 강아지들이 어린 나이에 어미와 떨어진 후에 경매장을 거치며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경매장에서 강아지들을 샤워시키다가 죽는 강아지도 종종 나온다.] 최종적으로 펫샵에 정착한 뒤엔 유리 상자에 갇혀 지내면서 밥은 쓰러지지 않을 정도만 급여 받고 펫샵을 방문하는 손님들한테 구경거리로 시달리며 각종 트라우마가 쌓이게 된다. 이런 과정을 겪은 강아지들의 정서는 당연히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가 없다. 강아지는 같이 태어난 여러 형제들과 함께 지내며 어미 개로부터 직접 사회성 교육을 받기도 하고, 젖을 먹으며 항체(모체이행항체)를 지니게 된다. 특히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교육을 받지 않은 어린 강아지를 데려올 경우에 문제가 커진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의 수요는 계속되는지, 2021년에는 [[헝가리]]에서 [[독일]]로 생후 6~8주가 지난 닥스훈트와 차우차우 등이 밀수되던 것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https://youtu.be/XukMsxp1F3Q|#]] 모견으로부터 정상적인 사회성 교육을 받은 강아지를 원한다면 최소한 모견과 7개월은 함께 지낸 강아지를 데려와야 한다. 이런 이유로 최근 '''영국에서는 6개월 미만의 강아지를 파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시켰다'''. 어린 강아지 입장에서 보면 태어나서 눈뜬지 한달만에 어미 개와 생이별하는 비극을 의미한다. 때문에 가정 분양견의 경우, 입양 직전까지는 어미 개와 함께 살았기 때문에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면 어미와 떨어진 충격으로 한동안 우울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주인과 정서적 유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견종들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잘 나타나는 보이는 경향이 있다.] 주인들은 우울증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강아지가 생각보다 얌전하고 착하네 식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우울증은 새끼 강아지만 겪는 것이 아니라 어미 개 또한 마찬가지다. 부지불식간에 새끼가 사라진 것을 깨달은 어미 개 또한 심한 우울증을 보인다.] 반면 [[펫샵]]에서 파는 강아지들은 상황이 좀 다른데, 펫샵 강아지들은 이미 몇 주 전에 어미와 이별하며 이미 그 기억이 많이 흐릿해진 데다가 수일에서 수주 간 지내던 좁은 유리박스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쁨 때문에 입양 직후 밝은 모습으로 집안을 뛰어다녀 견주를 기쁘게 해준다. 게다가 펫샵에서는 보통 강아지가 되도록 작아 보이게 하기 위해 사료를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적게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양해서 집에 데려오면 사료를 허겁지겁 뚝딱 먹어치우며 역시 주인을 기쁘게 해준다. 주인들은 강아지가 펫샵에 있는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강아지가 집에 온 첫날부터 사료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강아지가 먹성도 좋은 걸 보니 역시 튼튼한 놈으로 잘 골랐네, 벌써 나를 주인으로 따르고 안심하고 밥도 잘 먹네, 첫날부터 경계나 낯가림도 없이 집에 너무 적응을 잘하네 하면서 무척 기뻐한다. 또한 [[펫샵]]에서 강아지의 [[생일]]이라고 알려주는 날짜가 실제 생일과 정확히 일치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일단은 경매장을 거쳐 오기 때문에 펫샵 주인조차도 이 강아지의 생일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강아지의 생일을 속이는 이유는 나이가 실제보다 많다고 속여서 가격을 더 높이려는 단순한 상술이다. 2개월짜리 강아지는 하루 사이에도 체중이 증가할 정도로 매우 빠르게 자라고 외모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날짜 며칠 차이도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실제보다 나이가 많다고 속인다. 이렇게 실제보다 나이가 많다고 속이면 소비자들은 강아지가 커서도 작을 것으로 여기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보다 나이를 당기는데, 한 달 정도나 당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많은 펫샵들이 강아지 나이를 2개월로 후려치는 경향이 있는데 펫샵에서 강아지를 팔 때 보통 사료를 물에 불려 주라고 하는 것도 이 강아지들이 실제로는 2개월보다 어려 이빨이 제대로 다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짜 생후 2개월 때는 유치가 다 난 상태이기 때문에 건사료를 그냥 먹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만약 딱 60일 된 강아지라 해서 데려왔는데, 어금니를 제외하고 이빨이 더 자란다면 생일을 속인 것, 심지어 요즘 펫샵에서는 이빨이 거의 하나도 나지도 않은 강아지를 2개월짜리 강아지라고 속여 파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이런 경우는 거의 한 달, 그러니까 나이를 거의 두 배 늘려서 속인 것이다. 특히 [[푸들]]의 경우는 성장이 빠르고 특유의 곱슬거리는 털 때문에 나이가 많아 보이고 조숙해 보이기 때문에 속이기 쉽다. 때문에 토이푸들 분양사기가 많이 일어난다. 이렇게 생일을 속인 푸들을 토이푸들인 줄 알고 사기 분양당해서 키우다 보면 스탠다드 푸들로 크기도 한다.] 강아지를 처음 집으로 데려왔을 때 적응을 이유로 울타리에 가둬 키우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완견행동전문가들은 이것은 [[펫샵]]의 상술적인 측면이 크다고 말한다. 보통 펫샵에서 강아지와 함께 용품들도 같이 구입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울타리는 최소한 몇 만 원은 하는 가장 비싼 강아지 용품이다. 개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좁은 곳에 가둘수록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때문에 어릴 적부터 펜스 없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나중에 건강한 성격으로 자라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한다. 실제로 어렸을 때부터 울타리 없이 키운 강아지들이 성견이 되어서 덜 짖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다만 울타리 없이 키울 경우 처음에 아무 데나 오줌 싸고 물건을 무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