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사육 (문단 편집) === 강아지의 본능과 이에 관련된 제지 === 강아지를 데려오면 집에 적응하자마자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집안 곳곳에 똥오줌을 지림과 동시에 눈에 보이는 물건을 닥치는대로 물고 뜯고 맛보는 것인데, 특히나 갓 데려온 2개월령 강아지는 끊임없이 이것저것 물어뜯는다.[* 자견을 받아보면 알겠지만 강아지들은 생후 한달이 지나서 이빨이 나기 시작할 때부터 끊임없이 보이는 것들을 닥치는대로 물어뜯는다.] 배변 훈련은 나중에 천천히 시키더라도 아무거나 물어뜯는 습관은 처음부터 철저히 제지, 훈육시켜야 한다. 이는 주인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많은 견주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어린 강아지가 물건을 물어뜯는 것을 무조건 이갈이 시기라서 그렇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 보면 2 ~ 3개월 밖에 안된 강아지를 이갈이 시기라고 말하는 무지한 견주들이 무척 많은데,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보통 생후 5개월 때 시작[* 빠르면 4개월에 시작되기도 하나 평균적으로 5개월 때 시작된다. 물론 요즘은 아파트에서 소형견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갈이 시기도 조금 빠른 경향이 있다. 소형견일수록 성장 사이클이 빠른 편이다.]되며 2개월이라면 이제 막 유치가 다 났을 뿐이다. 강아지의 유치는 보통 8주, 늦어도 10주 때 완전히 다 난다.[* 어금니의 경우 11주까지 자라기도 하나 어금니를 제외하면 8주차에 유치가 사실상 완성된다.] 요즘은 [[펫샵]]에서 생일을 속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강아지를 경매장에서 사오기 때문에 애초에 펫샵 주인들도 생일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주인이 알고 있는 나이로 5개월 이후에 이갈이 시기가 올 가능성도 높다.[* 물론 견종별, 개체별 차이가 있고, 3개월에 유치가 빠지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7개월이 되도록 유치가 하나도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 9개월이 되어도 유치가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평균적으로는 5개월 이후부터 이갈이를 시작하는 것이 정상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생후 1개월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해서 생후 2개월이 됐을 때 유치가 다 나는데, 유치가 다 난지 며칠만에 다시 빠져 버리는 이갈이 시기가 온다면 도대체 유치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사람의 경우에 유치가 5년 ~ 10년씩 가는데, 아무리 개를 하찮게 여긴다 하더라도 유치가 그렇게 빨리 빠진다는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이 2~3개월 짜리 강아지가 이빨이 가렵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원래 맹수였던 강아지의 습성을 견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미화, 왜곡해서 말하는 것이다. 전문가들 또한 애견인들에게 굳이 개의 본성을 은폐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사실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밥벌이에 해가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그렇지 않다고 사고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강아지들은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도 반은 기고 반은 걸으면서 울타리, 안전펜스, 인형, 의자, 배변패드, 주인의 발가락 등 자신이 직면하는 모든 것들을 계속 물어뜯는다. 많은 자료에서 편의상 이갈이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히 말해 사실은 이갈이 때문이 아니라 원래 물어 뜯기를 좋아하는 개의 타고난 습성 때문이다. 2개월 짜리 어린 강아지가 물어뜯기를 좋아하는 것은 이갈이와는 전적으로 무관하다. 왜냐면 2개월 때는 이갈이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의 본능을 간과하지만 개는 늑대와 같은 종이다. 개와 늑대의 유전적 차이는 백인, 황인, 흑인의 차이보다 작다. 물어 뜯는 능력은 개가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고양이처럼 위력적인 냥냥펀치[* 고양이의 체구가 작기 때문에 의외로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냥냥펀치는 발톱의 할큄을 제하고도 맞으면 은근히 아플 정도로 꽤나 위력이 실려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 중에 개가 냥냥펀치를 맞고 피하는 것이 괜히 놀라서가 아닌 셈, ]를 사용할 수 없는 개에게는 이빨로 물어 뜯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공격 수단이자 방어수단이다. 상대의 급소를 정교하고 강하게 물어뜯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생존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개는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물어 뜯으면서 악력을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이렇게 어린 강아지들이 끊임없이 이것저것 물면서 무는 악력을 조절하는 방법을 깨우치는 것은 일반생물학에서 포유류의 중추신경계의 발달과 학습 과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된다. 강아지들이 끊임없이 물어뜯는 것은 공격성 이외에 다른 이유도 있다. 개는 사람과 달리 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없기에 직접 입으로 깨물어서 사물을 파악하려는 본능이 있다. 어린 강아지들은 세상을 알아가는 중이고 뭐든지 처음 접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호기심과 장난기가 강해서 무엇이든지 물어 뜯고 보는 것이다. 특히나 이 시절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뭐든간에 호기심이 계속 발동하게 된다. 이처럼 강아지의 물어뜯는 습관은 이갈이와 무관한 타고난 본성에 의한 행동이다. 물건을 물어 뜯는 습관을 제지해주지 않으면 자라면서 입의 악력이 커지면서 가구, 가전기구, 벽지, 몰딩 등을 마구 물어뜯어 망가뜨리게 된다. 처음에는 단지 이빨 자국만 남을 뿐이지만 점차 악력이 강해지면서 먹으면 안되는 플라스틱이나 고무를 마꾸 물어뜯어 씹어 삼켜서 동물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한다. 치료비로 수십만원이 깨지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강아지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강아지의 장은 무척 약하다. 위에도 나와 있지만 닭뼈 하나에 내장이 뚫려서 죽는 것이 강아지다. 또 전선을 물어뜯어서 합선사고가 나고 심지어 화재가 나는 경우도 있다. 물어뜯는 것이 습관이 되면 이런 사태가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수도 없이 반복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주인은 결국 울타리를 쳐서 개의 행동 반경을 제한하고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개들은 공간 스트레스를 공격성으로 표출하며 이를 풀려고 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물건을 물어뜯지 않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물어 뜯는 것은 개의 중요한 본능이긴 하나 이는 야생견의 경우에도 자견 시절 학습기를 거쳐 성견이 되면 스스로 조절 가능한 부분으로 성견이 되면 호기심과 장난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적절한 훈련이 동반되면 물어뜯는 습관은 충분히 교정이 가능한 본능이다. 나중에 진짜 이갈이 시기가 되면 개껌 등을 줘서 그것을 씹도록 해준다. 주인 씹도록 허락한 개껌이나 터그 장난감 이외의 물건은 씹으면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시켜줘야 한다. 참고로 터그 놀이는 강아지의 스트레스 발산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잠재된 야성생을 발현시켜 거친 성격이 형성되거나 터그 놀이 과정에서 주인을 경쟁자 내지는 적으로 의식하면서 주인과의 유대감과 서열 의식이 바르게 형성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개가 물건이나 사람을 무는 행위는 개의 입장에서 볼 때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바람직한 본능적 행동이다.''' 하지만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무는 행동, 즉 입질은 가장 큰 문제를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 행동으로 규정되고 만다. 어쨌거나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개가 주인의 신체를 무는 것은 엄하게 제지해야 한다. 이갈이 시기라고 잘못 알고 그냥 방치했다가 나중에 사람을 무는 최악의 개로 자랄 수 있다. 나중에 개가 큰 후 주인을 물어서 피를 보게 되면 어지간한 견주들은 순간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며 격한 감정에 순간 반사적으로 개를 패대기쳐 버린다. 그러고도 분이 안풀려서 개를 마구 혼내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견주도 개에 대한 정이 떨어진다. 개는 개대로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는 커녕 주인이 왜 이렇게 나를 격하게 공격하나 하고 생각하면서 주인을 경계하게 되고 주인에게 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은 [[파양]]이나 [[유기견|유기]]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행한 사태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어린 시절부터 절대 사람을 물면 안된다는 것을 잘 훈육시켜야 한다. 무섭게 화를 내거나 때릴 필요는 없다. 굵고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안 돼라고 말하고 바로 그 자리를 떠나버리면 된다. 여러번 말할 필요없고 단 한번만 말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아예 말을 하지 않고 단호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도 된다. 개들은 목소리보다 시각에 훨씬 민감하다. 어린 강아지들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호하고 꾸준히 해줘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