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사육 (문단 편집) === 정서적 거리두기 === 강아지를 키울 때 1살이 되기 전까지 견주들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정서적 거리두기'다. 공격성이 높은 견종을 키울 수록 더욱 특히 강조되는 원칙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요즘 인기 있는 견종 중에서는 시츄, 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격성이 상당한 편이다. 많은 애견전문가들은 성견이 될 때까지는 강아지를 안아주거나 쓰다듬거나 이뻐해주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특히 어릴 때는 아예 관심 자체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많이 귀여워해주는 만큼 강아지들은 오만해져서 자신이 서열 1위인 줄 착각하고 주인을 무시하게 된다고 한다. 또 어린 시절부터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형성하지 못하여 나중에 분리불안 증상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무척 높아진다. 분리불안이 생기면 개도 불행해지지만 견주도 무척 힘들어진다. 이웃들로부터 항의 때문에 이사를 가거나 강아지를 [[파양]]해야 할 수도 있다. 또 어린 강아지들은 사람의 터치를 상당히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사람의 손바닥 자체가 어린 강아지들 몸뚱아리 크기이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는 사람이 손으로 만지는 행위, 특히 눈 주변을 만지는 행위에서 공포감과 위협을 느낀다고 한다. 또 신체적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 개들은 발을 만지는 것도 본능적으로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때문에 양심적인 훈련사들은 '손'하는 훈련을 시키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손 훈련은 견주들이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훈련사들은 강아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행동임을 알지만 모르는 척하고 훈련시켜주는 경우가 많다. 2개월 강아지를 처음 데려왔을 때 처음에는 딱히 훈련이라는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꼭 해야할 것이 후술할 강아지가 원하는 쉬운 부탁들은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훈련이라 할 것도 없이 주인이 강아지의 짖음 혹은 낑낑거림에 반응하지 않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울타리에 매달려 꺼내달라고 짖거나 낑낑댈 때 절대 꺼내줘서는 안된다. 강아지가 뭔가 요구할 때 원하는 대로 해주면 주인이 원하는 걸 들어줄 때까지 계속 짖고 승질 내는 제멋대로인 '''문제견'''으로 자라나게 된다. 때문에 강아지에게 아무리 자신의 요구를 들어달라고 떼쓴다고 해도 그것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으며, 무엇을 해줄지 안해줄지, 언제 해줄지는 전적으로 주인이 결정해서 시행한다는 점을 인식시켜 줘야 한다. 이는 서열 교육의 일환이기도 하다. 단지 강아지의 요구 사항을 계속 무시하는 것 자체만으로 강아지에게 강압적인 행동을 전혀 하지 않고도 꽤 효과적인 서열 교육을 시킬 수 있다. 강아지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강아지가 요구할 때 그 순간은 들어주지 말고 조금 후에 강아지가 다른 행동을 하고 있을 때 들어주라는 것이다. 울타리 밖으로 꺼내 주거나 장난감을 주거나 같이 놀아 주거나 하는 것도 강아지가 원해서 찡찡거릴 때 해주면 안되고 강아지가 다른 행동에 몰두하고 있을 때 해줘야 한다. 낑낑댈 때는 '''철저히 무시'''하고 대신 얌전히 평온하게 앉아 있을 때 칭찬해주면 된다. 주인이 못본 채 해도 강아지는 계속 낑낑거리는데 이는 개의 시각적인 인지력이 사람보다 훨씬 빨라서 주인이 계속 자기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아예 그 자리를 떠나 강아지의 시야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면 강아지는 금방 낑낑대거나 짖는 행동을 멈추고 다른 대상으로 관심을 돌린다. 주인이 며칠만 마음을 굳게 먹고 행하면 똑똑한 강아지들은 며칠만에 적응해서 주인에게 짖지 않는 착한 개로 변한다. 짖어봐야 자기만 피곤하고 변하는건 없다는 걸 깨닫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견주들이 이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 [[펫샵]]에서 이제 막 데려온 강아지는 실제로는 2개월보다 어린 경우가 많고, 그 나이 때는 아직 잘 짖지 못하고 보통 낑낑댄다. 이렇게 강아지들이 낑낑대는게 무척 가여워 보이기 때문에 모른 채 무시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견주들이 무척 많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강아지는 데려오는 그 순간부터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하기 시작하는데 짖음 또한 확 늘어나서 처음에는 짖지도 못하고 낑낑대기만 하던게 불과 열흘만 지나도 밥달라고 앙칼지게 없이 짖어대는 등 주인의 고막을 테러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귀여워하고 만지고 싶어서 강아지를 데려왔더니 가장 귀여울 시기인 새끼 때부터 강아지와 거리를 두고 감정앓이를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 식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견주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애초에 이런 마인드 자체가 개를 하나의 독립된 생물체로 존중하지 않고 단지 자신의 즐거움을 충족시키기 위한 장난감으로 보는 이기적인 마인드에 불과하다. 어찌됐건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게 되었으면, 강아지를 훈련시킬 때는 '''주인의 굳은 인내심과 단호함이 성공적인 애완견 훈련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상술한 것처럼 반드시 후일에는 개는 물론 견주 양쪽 모두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주지하는 편이 좋다.[* 시골개처럼 마당에 묶어놓고만 키울 것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집 안에서 키운다면 반드시 숙지해야 될 것이다.] 훈련은 어릴 때 할수록 효과가 좋지만 동시에 어린 강아지들은 인지 능력이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 훈련을 잘 안받아들인다고 포기하지 말고 성장하면서 계속 꾸준히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 나중에 어느정도 자란 후에 훈련을 시킨다면 이미 취사선택으로 인한 선입견이 생긴 후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해왔을 때에 비해 효과가 확연히 떨어지고 안 좋은 습관을 재교육하기도 배는 더 힘들다. 본능과 연관된 부분이 특히 그렇다. 개인기 훈련 같은 것은 커서 시켜도 되지만 기본 훈련은 반드시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지속적으로 시켜주는 것이 좋다. [youtube(zvVNUyitpR0)] 그러나 분리불안을 줄인답시고 하며 정서적 거리두기를 잘못 할 경우 되려 없던 문제행동이 나오는 등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사람기준으로 예상하고 분리불안이 생길것을 멋대로 우려해서 정서적 거리두기를 한답시고 아끼던 개를 갑자기 밀어내거나 차갑게 대하며 멀리할 경우 개가 불안감을 느낀다. [youtube(RfIxLDKPMsk)] 전문가는 개가 분리불안을 느끼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말하며 분리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규칙을 만들고 그에 따른 신뢰감을 애완견에게 줄 것을 조언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