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화복/현실성 (문단 편집) === 비용 === 이 모든 증강을 다 고려해도 21세기 초 시점에서는 결국 [[공격헬기]]나 [[장갑차]] 한 대만 못한 [[가성비]]를 가지기 때문에 굳이 다른 병기를 젖혀놓고 도입할 이유가 없다. 알보병에게 비싸고 거추장스러운 강화복을 입히느니 다른 병기를 사는 게 훨씬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강화복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고 대량생산체제가 갖춰지게 되면 결국 강화복의 단가는 떨어지게 되어 있다. 제조업의 특성상 '첨단 문물'에는 부가가치가 많이 붙으나 기술이 노후화, 범용화될수록 부품의 단가는 원자재 가격에 더 영향을 받는다. 왜냐하면 특수 기술같은 경우에는 거의 대륙마다 하나, 세계에 단 한 개의 기업이 독과점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업들은 전부 독과점에서 고마진을 올리려고 하기에 수요만큼 공급을 늘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몇 년 후 같은 기술이 다른 회사에서 개발되면 수요만큼 공급이 늘면서 q는 늘고 p가 주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현재 이런 현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 2차 전지나 반도체 부분이다. 결국 수요가 있으면 공급은 어떻게든 따라붙는다는 말인데 건설용, 경찰용, 플랜트 정비용등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강화복의 특성상 기본 부품인 정밀 감속기, 센서등등은 가격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로봇용 부품들은 좀 더 대형화시켜서 구현화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센서류 역시 대량 생산으로 얼마든지 가격이 싸질 수 있는 물건들이다. 중후장대한 설비의 경우에는 대량 생산이 어렵고 표준화에 시간이 많이 걸려 더 비싸나 인간형 장비들은 충분히 싸질 수 있단 것이다. 또 SF병기에 적용될 기술도 전부 다 현재 병과에 그대로 적용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정말 당연한 건데, 역사적으로도 [[냉병기]]시대에는 [[기병|말 탄 인간]]이 최고였지만 총의 발명 이후로는 기병에 총을 적용했을 때보다 보병에 총을 적용시켰을 때 효과가 더욱 컸다. 강화복에 적용된 기술은 인간의 몸에 맞는 기계가 독립 기동하는 것이다. 인간의 손에 20~30kg의 중량을 추가로 쥐어주고 기존 소구경탄의 완전 방호를 해주는 효익이 있다. 그런데 현용 장비는 이미 충분히 무장 중량이 확보되어 있고 소구경탄 방호도 할 수 있다. 드론과 로봇 병기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겪는 문제도 중량의 문제가 아니라 통제와 관리의 문제다. 그래서 강화복은 인간에게만 적용돼야만 효익이 있다는 것이다. 산업현장의 경우는 다른 방향으로 가성비를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어 강화복을 입고 50~200kg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가정하면, 현재 기술로도 지게차, 크레인 등의 중장비를 쓰면 1톤~ 그 이상 단위의 무게를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고, 정해진 동작만 반복한다면 산업용 로봇 등을 이용해 역시 강화복보다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리며 작업할 수 있다. 그래서 강화복의 경쟁상대로는 인간이 아닌 기존의 중장비와 로봇 등과 비교했을 때 채산성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강화복을 사용할 경우 도입비+조작자의 인건비+정비를 합한 가격으로 다른 수단과 비교해야 할 것이다. 현행 기술로 비교해 봐도 단순하게 무게만 나른다는 개념으로 본다면 중장비에 치이고, 단순한 동작을 반복한다고 가정하면 산업용 로봇에 채산성이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값비싼 강화복을 입고 가성비가 나올만한 작업이 한정되는 것이 문제이다. 강화복이 제대로 적용되어 가성비를 뽑을 수 있는 경우라면 '''작업자의 사고를 요구하며 중장비나 로봇으로 불가능한 작업+육체적인 힘이 상당히 필요하거나 인간의 근력으로 불가능한 작업'''이 겹쳐져야 한다. 물론 미래에 강화복의 성능이 올라가고 단가가 내려갈수록 채산성이 맞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전신 강화복을 사용한다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작업자의 '''생명'''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다. [[저출산]]으로 과거처럼 함부로 부릴 노동력은 부족해지고 직원 보호와 복지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일본]]은, 이미 무거운 것을 드는 공장 등에 부분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269138&date=20180427&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5|日 공장에 '로봇 슈츠' 도입.."힘든 일 줄여 젊은 층 유입 기대", 출처 2018-4-27, 세계일보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